군산시 해신동, 저소득층 가스레인지 교체로 주거 안전 강화

  • 등록 2025.06.05 12:2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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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세대에 안전한 조리환경 제공… 복지체감도 높여

 

군산시 해신동이 저소득 가정을 위한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해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용섭)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지역 내 저소득층 20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가스레인지 교체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장이나 누수 등으로 사고 위험이 있는 노후 가스레인지를 최신 제품으로 교체함으로써, 화재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조리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스레인지를 새로 설치받은 한 주민은 “잦은 고장으로 늘 불안했는데, 이렇게 교체해주시니 마음이 놓인다”며 “이제는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용섭 민간위원장은 “작은 변화이지만 큰 안전을 가져다줄 수 있는 사업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복지사업을 꾸준히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미영 해신동장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한 명이라도 더 발굴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주민 체감도가 높은 복지행정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 계절별 식료품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통해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과 복지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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