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군산시, ‘군산 호국의 숲’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 등록 2025.06.06 13: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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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는 6일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군산 호국의 숲’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기기 위한 추념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임준 군산시장과 김우민 군산시의회의장을 비롯해 국가유공자와 유족, 보훈 가족, 시민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해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특히 이번 추념식은 ‘군경합동묘지’의 명칭을 ‘군산 호국의 숲’으로 변경한 이후 처음 열리는 행사로, 이에 앞서 현판 제막식도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명칭 변경은 국가유공자 가족과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65년 만에 이뤄졌다.

 

본 추념식은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려 퍼지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됐다. 이어 헌화‧분향, 추념사, 헌시 낭송, 현충일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이 이어졌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순국선열과 국가유공자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그분들이 존경받고 명예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예우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총 29억여 원을 투입해 국가유공자 안장 묘역 930여 기를 추가 조성, 총 1,929기의 묘역을 확보했으며, 주차장 등 각종 편의시설 공사도 마무리했다. 이를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그 가족을 위한 복지 및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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