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군수 황인홍)은 지난 12일 무주군청 3층 군수실에서 대전 서구 소재 효안과의원(대표원장 이효)과 군민의 눈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효 대표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상호 협력의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발생률이 높아지는 노인성 눈 질환을 조기에 진단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무주군과 효안과의원은 앞으로 진료·입원·검사·재활 등 의료 서비스 전반에 걸쳐 협력하는 것은 물론, 의료시설 이용과 의료정보 및 기술 교류, 교육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황인홍 군수는 “매년 어르신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노인성 안질환의 발생도 늘고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를 위한 전문 의료기관과의 협력이 절실하다”며 “이번 협약이 군민의 눈 건강을 지키고 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협약을 체결한 효안과의원은 대전 서구에 위치한 안과 전문의원으로, 4실 10병상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전문의 5명이 시력교정술, 드림렌즈, 안성형 등 다양한 안과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무주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군민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안과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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