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제18회 가족사랑축제 성료… “세대 공감과 가족 유대의 장”

  • 등록 2025.06.14 16: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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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족센터 주관… 500여 시민 참여속 ‘함께하는 가족’의 의미 되새겨

 

익산시가족센터(센터장 이정임)는 14일(토) 익산다우리에서 ‘제18회 가족사랑축제’를 개최하고 시민 500여 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가족사랑축제는 ‘나를보go, 너를보go, 함께보go’라는 다채롭고 창의적인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의 주된 목적은 가족 구성원 간의 소통과 공감, 세대 간의 이해와 화합을 도모하고,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을 실현하는 데 있다.

 

익산시가족센터는 해마다 가족사랑축제를 개최해 가족 간의 정서적 유대감 형성과 공동체 의식 고취를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본 행사는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족 간 단절이나 소통 부족 현상이 대두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다시금 가족의 중요성과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김대중·한정수 전북도의원과 손진영·양정민·최종오·신용·박종대·최재현 시의원이 참석했으며, 지역사회 관계자 다수가 함께 자리해 시민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시장은 축사를 통해 “가족은 우리 삶의 든든한 울타리이자 희망의 출발점”이라며 “익산시는 앞으로도 가족이 중심이 되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축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행복한 가족’을 주제로 진행된 가족 영상 공모전 시상식과 창의적인 N행시 발표는 가족 구성원 간의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또한 캘리그래피로 가훈 쓰기, 가족사랑 메시지 작성 코너 등은 시민들에게 가족에 대한 소중한 기억을 되새기게 했다.

 

 

특히 행사 중 가장 큰 호응을 얻은 가족 놀이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로 팀을 구성해 함께 협력하고 웃음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로를 격려하며 미션을 완수해가는 가족들의 모습은 현장의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으며, 아이들부터 어르신까지 세대 구분 없이 참여해 진정한 ‘세대 통합형’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함께 웃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 감사했다”며 “이러한 가족 중심의 행사가 정기적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임 익산시가족센터장은 “이번 축제는 다양한 세대의 가족들이 하나 되어 협력하고 유대감을 나눈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가족의 가치를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과 센터의 역할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익산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가족 단위의 문화·소통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하고, 다양한 세대와 구성원이 함께하는 통합적 지역 가족문화 조성을 위해 각계 협력과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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