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상라마을 김재평 씨, 지역 발전 위해 100만원 기부

  • 등록 2025.09.02 12: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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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세 고령에도 마을 봉사 앞장… 도라지정과 수익금 보태 이웃사랑 실천

(88세에도 지역 발전과 이웃 사랑에 앞장서는 김재평 씨의 모습)

 

고창군 상하면 상라마을 김재평(88) 씨가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100만원을 기부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상하면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1일 상하면 주민행복센터를 찾아 기부금을 전달하며 “마을과 함께해 온 시간이 소중해 앞으로도 가능한 한 도움을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기부금은 김 씨가 직접 생산·판매한 도라지정과 사재를 통해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고령에도 불구하고 마을 일에 꾸준히 참여해 온 김 씨는 주민들 사이에서 깊은 신뢰를 받아왔다.

 

표영현 상하면장은 “김재평 님의 따뜻한 마음과 꾸준한 봉사는 상하면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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