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농촌의 만성적인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소형 농업기계 지원에 나선다.
시는 27일 총 5억9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중소형 농업기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지원 규모는 200여 대로, 보행관리기와 동력살분무기 등 정부지원 농업기계 목록집에 등재된 500만 원 미만 농기계가 대상이다.
지원 내용은 구입비의 50%로, 농가당 최대 16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익산시에 주소를 두고 3년 이상 영농에 종사한 경지면적 5㏊ 미만의 영세농업인이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이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산업계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산업계가 없는 동 지역은 익산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에서 신청을 받는다.
익산시는 농촌 고령화와 노동력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중소형 농기계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24억 원을 투입해 모두 1950여 대의 농기계를 농가에 지원했다.
류숙희 익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농촌 현실에서 농작업 기계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지원사업이 영세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과 농가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