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장기간 방치된 빈집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시·농촌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2026년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1년 이상 거주하거나 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빈집을 대상으로 철거 비용을 지원해 소유자의 자발적인 정비를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상은 주택과 그 부속동을 포함한 빈집으로, 단순 철거 지원과 철거 후 대지를 일정 기간 공공 활용하는 방식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단순 철거 사업의 경우 지붕 구조에 따라 지원 금액이 달라진다. 슬레이트 지붕 주택은 최대 400만원, 일반 기타 지붕은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된다.
빈집 철거 이후 대지를 3년간 공공 목적으로 활용하는 사업은 도심 빈집에 최대 2천400만원, 농촌 빈집에는 최대 1천600만원까지 지원이 이뤄진다.
김제시는 오는 2월 6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3월 중 대상지를 선정해 본격적인 정비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신청 역시 2월 6일까지 가능하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오랜 기간 방치된 빈집은 주민 안전을 위협하고 지역 미관을 저해하는 요인”이라며 “빈집 정비를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범죄와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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