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지역 마이스(MICE) 산업을 키워 글로벌 비즈니스 이벤트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첫 행사를 열었다.
전주시는 27일 라한호텔 전주에서 MICE 산업 유관기관과 관련 전문가, 전시주최사, 국제회의기획사, 지역 MICE 기업 등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전주 MICE Day’를 개최했다.
‘글로벌 마이스, 비즈니스 이벤트 도시, 이제는 전주입니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2029년 전주컨벤션센터 개관을 앞두고 전주 MICE 복합단지와 연계한 지역 마이스 산업 활성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전주컨벤션센터 홍보를 시작으로 업무협약식, MICE 포럼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전주시는 한국전시산업진흥회, 한국MICE협회, 한국PCO협회와 지역 마이스 산업 및 전주컨벤션센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기관 간 교류·협력 강화와 공동사업 발굴, 국내외 행사 유치 협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어 열린 MICE 포럼에서는 향후 개관 예정인 전주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한 지역 마이스 산업의 방향성이 논의됐다.
이상열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컨벤션뷰로 본부장이 ‘MICE 목적지로서 전주의 목적지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섰고, 이형주 VM컨설팅 대표와 김소연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뷰로 팀장이 각각 컨벤션센터의 지역 커뮤니티 역할과 도시 협력을 통한 국제회의 유치 전략을 제시했다.
토론에서는 이인숙 한국관광공사 MICE실장과 윤은주 한국무역전시학회장, 한진영 한국마이스관광학회장, 이병철 경기대학교 교수, 심우석 전주대학교 교수 등이 참여해 지역의 역사·문화·관광 인프라와 연계한 마이스 레거시 창출 방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전주시는 전주컨벤션센터를 포함한 MICE 복합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는 한편, 관련 기관 및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산업과 연계한 마이스 생태계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제1회 전주 MICE Day는 전주 MICE 산업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전주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산업과 문화, 역사, 관광 인프라를 연계한 전주형 특화 MICE 브랜드를 만들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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