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협업 행정으로 관광을 복지로 잇다

  • 등록 2026.01.27 13: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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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애 관광·돌봄 연계 팸투어 성과…취약계층 311명 여행 기회 제공

 

완주군이 부서 간 경계를 허무는 협업 행정으로 관광과 복지를 함께 끌어올리며 적극 행정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27일 권역별 관광자원을 활용한 ‘무장애 관광상품 시범운영’과 관광축제과·경로장애인과가 공동 추진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연계 관광복지 팸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획 단계부터 부서 간 칸막이를 없앤 협업 체계가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관광축제과는 휠체어 이동 동선 등을 사전 점검해 접근성이 높은 관광 코스를 설계했고, 경로장애인과는 평소 외출과 여행 기회가 적은 홀몸 어르신 등 관광 취약계층을 세심하게 지원하며 각 부서의 전문성을 살렸다.

 

특히 이번 팸투어는 완주군장애인복지관과 국제재활원, 완주군장애인복지센터를 비롯해 관내 노인복지센터와 지역자활센터 등 복지 유관기관과 연계해 추진돼 의미를 더했다. 군은 기관 협력을 바탕으로 모두 16회에 걸쳐 어르신과 장애인 등 311명에게 관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은 대상자의 신체·정서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일정으로 운영됐다. 휠체어 전용 리프트 차량을 투입해 이동 부담을 줄였고, 동절기 여건을 반영해 전북도립미술관과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 안덕건강힐링체험마을, 창포마을 등 실내 관람과 체험을 결합한 참여형 코스로 구성해 만족도를 높였다.

 

참여자 만족도 조사 결과는 5점 만점에 평균 4.7점을 기록했다. 한 참여자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우리 지역을 더 깊이 알게 됐고, 전문 동행가들의 안내로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완주군은 이번 성과를 토대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연계한 관광복지 프로그램을 정례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고령층 참여에 적합한 소규모·저강도 체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부서 간 협업을 통해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누구나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든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협업 행정을 강화해 군민 누구나 소외 없이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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