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역 현안 해결과 연계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지난 26일 이성호 부시장 주재로 기업 사회공헌활동 연계 방안을 논의하는 보고회를 열고,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내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국내외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기업의 필수 과제로 자리 잡으며 사회공헌활동이 확대되는 흐름에 맞춰, 기업의 공헌 프로그램을 지역 맞춤형 사업으로 연결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내 주요 기업 34곳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분석하고, 부서별 유치 가능 사업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연계 방안을 집중 검토했다. 특히 카카오그룹의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상생 프로그램’ ,CJ프레시웨이의 ‘사회복지시설 급식 환경 개선 사업’ ,롯데웰푸드의 ‘지역 맛집 편의점 메뉴 출시 지원 사업’ 등을 중점 대응 과제로 선정하고, 관내 대상자 모집 등 실행 절차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남원시는 여건상 즉각적인 추진이 어려운 사업에 대해서도 기업과의 지속적인 접촉과 협의를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중장기적으로 연계 가능성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이성호 부시장은 “행정의 힘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사회문제를 기업의 자원과 전문성을 연계해 풀어가는 상생 생태계 조성이 중요하다”며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적극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더 많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 남원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전 부서가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원시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기업 사회공헌 지원을 위한 범부처 역량 결집 정책에 발맞춰, 기업의 기술력과 자원을 지역 문제 해결에 접목하는 맞춤형 사업 제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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