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에너지 인프라가 열악한 농촌 지역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 ‘복실마을 도시가스 공급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주민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했다.
29일 군에 따르면 총사업비 6억 6,490만 원을 투입해 지난 2023년 착공한 복실마을 도시가스 배관망 공사가 완료되어, 최근 48세대가 안정적인 도시가스 공급을 받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 지역의 고질적인 문제인 높은 난방비 부담을 덜고, 가스통 배달 등 연료 관리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순창군은 세대당 설치 자부담 비용의 50%(최대 100만 원 한도)를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주민들도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도시가스 도입으로 주민들은 기존 LPG나 기름보일러 대비 약 30% 이상의 연료비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며, 일산화탄소 중독 등 안전사고 예방과 탄소 배출 저감이라는 친환경적 효과도 동시에 거두게 됐다.
군은 이러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올해 사업비 2억 3,470만 원을 확보, 순창읍 교항마을(청년문화센터 인근)을 대상으로 도시가스 공급 확대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도시가스 공급은 군민의 일상과 가장 밀접한 보편적 복지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공급 희망 지역을 중심으로 인프라를 차근차근 확충해 모든 군민이 안심하고 저렴한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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