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민원 접수 전부터 움직인다…생활민원기동처리반 가동

  • 등록 2026.01.29 13:3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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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점검으로 불편 사전 차단…선제 대응·신속 처리 체계 구축

 

전주시가 시민 생활 속 불편을 사전에 발견해 현장에서 해결하는 전담 조직을 가동하며 민원 대응 방식에 변화를 꾀하고 있다.

 

전주시는 도심 확장과 공공시설 증가로 늘어나는 생활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생활민원 전담 조직인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을 구성·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민원이 접수된 뒤 처리하는 기존의 수동적 행정에서 벗어나, 현장을 먼저 찾아 불편 요소를 제거하는 능동적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은 행정 6급 1명과 7급 2명 등 모두 3명으로 구성돼 생활민원 선제 대응과 접수 민원 사후관리, 생활민원 총괄 조정 등의 역할을 맡는다. 시는 출범과 함께 선제 점검–신속 처리–사후관리로 이어지는 실행 중심의 운영체계를 마련해 시민 체감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계절성 민원과 행사·축제 기간에 집중되는 시기별 민원, 도로·교통·청소 등 다빈도 민원에 대해서는 월별 현장 점검을 추진한다. ‘시민 불편 제로화’를 목표로 불편 요소를 조기에 발견해 즉시 조치함으로써 민원 발생 자체를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으로 기동처리반은 오는 2월 설 명절을 앞두고 주요 진입도로와 터미널, 버스 승강장 등을 점검하고, 4월에는 전주국제영화제 등 대형 행사에 대비해 주요 행사장과 다중이용시설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주시는 모든 공무원이 생활민원 최소화에 참여하도록 출장과 출·퇴근 과정에서 발견한 불편 사항을 신고·조치하는 ‘생활민원 신고제’도 병행 운영한다. 단기간 내 해결이 어려운 미처리 민원이나 반복·다발 민원에 대해서는 현장 중심의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해결될 때까지 관리할 방침이다.

 

여러 부서의 협력이 필요한 복합민원에 대해서는 시청과 구청, 동 주민센터, 생활민원기동처리반 간 역할을 명확히 나누고 공동 대응 체계를 마련해 신속한 현장 조치가 이뤄지도록 한다.

 

전주시는 생활민원기동처리반 운영을 통해 민원 선제 발굴과 처리 속도를 높이고, 반복 민원을 줄이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조정훈 전주시 총무과장은 “생활민원은 시민의 일상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현장을 먼저 확인해 불편을 줄이는 방식으로 행정의 속도와 신뢰를 높이겠다”며 “시민 불편·불만 제로화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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