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2일 새벽부터 내린 기습적인 눈에 대응해 시민들의 안전한 출근길을 보장하고 빙판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제설 작전을 펼치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눈이 시작된 새벽 3시를 기점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각 가동하고, 적설량 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가용 가능한 모든 제설 장비와 인력을 현장에 투입했다고 밝혔다.
시는 도로 결빙 위험이 높은 주요 고갯길과 교통량이 많은 시내 주요 도로 63개 노선(408km)을 중심으로 15톤 덤프트럭 등 제설 차량 13대를 집중 배치해 도로 소통을 원활하게 했다. 특히 차량 통행이 어려운 인도와 이면도로에는 시청 전 직원이 구역별로 긴급 투입되어 눈을 치우며 시민들의 보행 안전을 챙겼다.
정읍시는 이번 겨울을 대비해 염화칼슘 650톤, 소금 2,200톤 등 충분한 제설 자재를 미리 확보해 둔 덕분에 기습 강설에도 혼란 없이 신속한 대응이 가능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설 연휴가 끝나자마자 내린 눈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신속한 제설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강설이 완전히 잦아들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사고 없는 정읍’을 만드는 데 빈틈없이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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