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이 지역 미래를 견인할 핵심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무주군은 황인홍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지난 30일 기획재정부와 중소벤처기업부를 방문해 관계 부처 예산 담당자들과 면담을 갖고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가예산 반영과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는 글로벌 태권도 인재양성센터 건립 사업과 무주 항공·우주산업 투자선도지구 조성 사업, 무주군 광역 소각시설 설치 사업 등 무주군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할 주요 사업들이 집중 논의됐다. 아울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정책과 관련한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무주군은 세계적인 태권도 교육·연수 거점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글로벌 태권도 인재양성센터 건립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2027년도 기본 및 실시설계에 필요한 국비 24억 원 반영을 건의했다. 센터가 건립되면 태권도원의 전문 수련·연수 기능이 한층 강화돼 국제대회 개최와 지도자 교육, 국내외 선수단 전지훈련 유치 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무주 항공·우주산업 투자선도지구 조성 사업'과 관련해서는 적상면 일원에 민간 중심의 항공·우주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기업의 조기 투자와 산업단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진입도로 개선 사업비 100억 원이 안정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 오는 2030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시행에 대비해 추진 중인 '무주군 광역 소각시설 설치 사업'의 시급성도 설명했다. 무주군은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 체계 구축과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총사업비를 기존 230여억 원에서 320여억 원 규모로 조정하는 방안에 대한 정부 협의를 요청하며, 직매립 금지 정책의 안정적인 이행 필요성을 강조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번에 국가예산 반영을 요청한 사업들은 무주군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들"이라며 "글로벌 태권도 인재양성센터와 항공·우주산업 투자선도지구 조성, 광역 소각시설 설치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는 물론 전북특별자치도와의 연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은 2027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정부 부처와 국회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건의 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