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역 기업의 나눔이 취약계층의 여름나기를 돕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군산의 한 기업이 3년째 냉방용품 지원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군산시 소룡동 행정복지센터는 OCI㈜ 군산공장이 소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선풍기 50대(3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 가구와 홀몸노인들이 무더위를 보다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된 선풍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냉방기기 마련이 어려운 취약계층 가구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최근 폭염 장기화로 냉방 취약계층의 건강관리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이번 지원은 온열질환 예방과 생활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OCI㈜ 군산공장은 선풍기 지원뿐 아니라 정기적인 물품 기탁과 자원봉사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힘써왔다. 특히 선풍기 후원은 올해로 3년째 이어지며 지역 취약계층의 여름철 생활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진로 OCI㈜ 군산공장 상무는 "폭염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건강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송정석 소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OCI㈜ 군산공장에 감사드린다"며 "후원 물품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신속히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남궁영길 소룡동장은 "폭염에 취약한 주민들의 안부를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한 돌봄체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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