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공교육의 신뢰도를 높이고 학생들의 대입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 전문가 양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전북교육청은 5일부터 7일까지 무주드림연수원에서 도내 고등학교 교사 100명을 대상으로 ‘2026년 수능체제 평가문항 개발 전문가 양성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현장 교원들의 평가 전문성을 극대화하고, 나아가 전북 지역 내 수능 출제 및 검토 인력풀을 탄탄하게 구축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국어, 수학, 영어, 사회·과학탐구 등 각 과목 교사들이 참여하는 이번 과정은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국·영·수 과목을 소규모 분반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교육은 6시간의 비대면 이론 강의를 거쳐 개인별 문항 개발 과제를 수행한 뒤, 24시간의 강도 높은 대면 실습으로 마무리된다. 참가자들은 실제 국가 단위 시험 출제와 흡사한 환경에서 문항 출제부터 이력(History) 분석, 평가까지 전 과정을 몸소 체험하게 된다.
강사진의 면면도 화려하다. 수능 연계교재 수석 집필진과 국가 단위 시험 출제 경험이 풍부한 대학교수 및 베테랑 교사 28명이 2인 1조로 밀착 지도를 펼친다.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친 교사들은 미니 모의고사와 학습 지원 자료를 직접 개발하게 되며, 특히 우수한 성과를 낸 이수자는 향후 수능 연계교재 및 전국연합학력평가 출제·검토 위원, 도교육청 문항 개발팀 등에 1순위로 추천되는 파격적인 혜택을 받는다.
최은이 전북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수능형 평가 문항을 개발하는 역량은 곧 우리 학생들의 사고력을 틔워주는 고품질 수업의 든든한 밑거름”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실습 연수를 통해 국가 수준의 평가를 주도할 수 있는 최정예 교원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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