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대한민국 대표 문화유산인 장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핵심 행사인 '순창장류축제'의 세계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동남아시아 한류의 중심지 베트남과 손을 맞잡았다.
순창군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베트남 빈롱성과 껀터시를 차례로 방문해 현지 지방정부 핵심 관계자들과 문화·관광 분야의 긴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 순방은 순창장류축제가 2026 예비 글로벌축제로 도약함에 따라, 다국적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해외 홍보 거점을 확보하고 끈끈한 국제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순창군 대표단과 베트남 현지 관계자들은 이번 만남을 통해 ▲양국 문화·관광자원 공동 홍보 마케팅 ▲우수 축제 상호 벤치마킹 및 운영 노하우 공유 ▲전통문화 체험을 엮은 신규 관광상품 개발 ▲상호 관광객 교류 확대 등 다방면에서의 적극적인 연대 필요성에 깊이 공감했다. 특히 양측은 이번 사전 교감을 바탕으로 향후 실무 협의를 이어가며, 조만간 정식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국제적 동반자 관계를 확고히 다지기로 약속했다.
이에 대한 첫 후속 조치로, 순창군은 다가오는 '2026 순창장류축제'에 빈롱성과 껀터시 관계자들을 공식 초청할 계획이다. 현지 인사들이 순창의 깊은 장류 문화와 매력적인 관광 자원을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일회성 만남이 아닌 지속 가능한 글로벌 교류로 확장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베트남은 현재 K-팝과 K-푸드 등 한국 문화에 대한 애정이 그 어느 곳보다 뜨거운 국가”라고 강조하며, “이번 방문으로 다져진 현지 지방정부와의 실질적인 협력망을 토대로 지속적인 초청 교류와 정식 협약 체결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순창의 문화관광 영토를 세계로 넓혀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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