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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피플

선풍기부터 여름이불까지…전북은행 부안지점, 폭염 취약계층에 ‘시원한 나눔’

부안군에 300만원 상당 ‘시원(COOL)키트’ 60박스 기탁
팔토시·보냉백 등 여름용품 4종 구성…취약계층에 전달

 

기록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폭염에 취약한 이웃들이 여름을 보다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선풍기와 여름이불 등을 담은 ‘시원한 선물’이 부안에 전달됐다. 단순한 후원금 대신 여름철 생활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물품을 꾸려 폭염 취약계층의 생활 부담을 덜어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부안군은 전북은행 부안지점이 지난 12일 군청을 찾아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시원(COOL)키트’ 60박스를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기탁 물품은 모두 300만원 상당이다.

 

시원키트에는 폭염을 견디는 데 필요한 여름철 생활용품을 담았다. 스탠드 선풍기를 비롯해 여름이불과 팔토시, 보냉백 등 모두 4종으로 구성됐다. 무더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직접 사용할 수 있는 물품을 중심으로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폭염이 장기화할수록 냉방 환경이 충분하지 않거나 야외활동이 불가피한 취약계층은 더위에 노출될 위험이 커진다. 이번 후원은 여름철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한꺼번에 제공함으로써 취약계층의 폭염 대응을 돕는 생활밀착형 나눔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기탁식에는 권익현 부안군수와 배오석 전북은행 부안지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부안군은 전달받은 물품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폭염 취약계층에 지원할 계획이다.

 

전북은행 부안지점은 이번 물품 기탁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추진했다. 특히 폭염이라는 계절적 위험에 맞춰 주민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면서 지역 금융기관의 사회적 역할을 이어간다는 취지다.

 

배오석 전북은행 부안지점장은 “유례없는 무더위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시원한 바람과 같은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전북은행은 지역사회와 늘 함께 호흡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향토 은행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모두가 지치기 쉬운 계절에 잊지 않고 시원한 선물을 안겨주신 전북은행 부안지점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정성과 마음을 담아 시원키트는 꼭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소중히 전달해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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