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대한노인회 임실군지회 부설 노인대학교 교육생 120여 명을 대상으로 ‘뇌졸중 및 안면신경마비의 주요 증상과 예방 관리법’을 주제로 한 한의약 건강 증진 프로그램(노인대학 한방교실)을 지난 23일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실시했다. 이번 한방교실은 임실군 보건의료원 방문보건팀 박성민 한의사가 강사로 참여해 뇌졸중과 안면신경마비의 주요 증상, 원인, 치료법, 재발 방지 방안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강의 후 진행된 질의응답 및 개별상담 시간에는 교육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한의학적 건강관리 방법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현장에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기초 건강검사와 건강 체조가 함께 이뤄졌으며, 교육생들에게는 ‘만성질환 비법서’가 제공돼 교육 후에도 가정에서 꾸준히 건강 생활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김대곤 임실군보건의료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만성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실군이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금연 문화 확산에 나섰다. 군은 오는 26일 임실읍 임실시장 일대에서 금연 캠페인을 열고,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금연의 필요성과 흡연의 유해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벌인다. 세계 금연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담배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금연을 유도하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로, 올해로 38회를 맞았다. 임실군은 이번 캠페인과 함께 12개 읍·면에 금연 홍보 현수막을 한 달간 게시해 지역 곳곳에서 금연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흡연 예방과 금연 실천 분위기를 동시에 확산하겠다는 취지다. 군 보건의료원 금연클리닉에서는 금연을 원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1:1 개별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금연보조제와 행동강화물품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금연을 희망하는 주민은 클리닉(063-640-3142~3)으로 전화하거나 직접 방문하면 상담 및 등록이 가능하다. 김대곤 임실군보건의료원장은 “흡연은 단순한 습관이 아니라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 건강을 위한 다양한 보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