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송학동은 18일 지역사회보장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순임)가 함께 ‘사랑의 집반찬 나눔 봉사’를 진행하며 이웃들의 건강을 살폈다고 밝혔다. 이날 푸른솔커뮤니티센터 4층 공유주방에서는 협의회 위원들과 부녀회원들이 직접 삼계탕과 물김치를 정성껏 준비했다. 여기에 바르게살기운동 익산시협의회(회장 기민정, 여성회장 한미화)가 후원한 정담채 갓김치(2㎏) 60개가 더해져 꾸러미를 더욱 풍성하게 꾸렸다. 준비된 반찬 꾸러미는 지역사회보장협의회 위원들과 복지통장단이 대상 가정 60곳을 직접 방문해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사랑의 집반찬 나눔’은 송학동 민관협력 특화사업으로, 취약계층에게 직접 밑반찬을 제공하고 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점검하는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는 총 4회에 걸쳐 240가정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이번 봉사는 두 번째 회차다. 김순임 새마을부녀회장은 “정성껏 준비한 음식으로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무더운 여름철 어르신들 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영숙 송학동장은 “항상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익산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유아·아동·청소년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오는 22일부터 8월 31일까지 만경강문화관에서 여름방학 체험 프로그램인 ‘만경강 썸머수(水)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더워더워(The War The War): 더위와의 전쟁’, ‘만나기(만경강문화관에서 여름나기)’ 두 가지 테마로 구성돼 있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환경과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더워더워’는 기후변화와 환경문제를 주제로 한 체험형 교육이다. 오는 8월 1일, 8일, 15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며, 생태 변화에 대한 설명을 듣고 친환경 공예 체험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참여는 오는 22일부터 선착순 접수로 이뤄진다. ‘만나기’는 8월 31일까지 상시 운영되는 자유 체험 프로그램이다. 익산시 캐릭터 ‘마룡’ 스티커를 활용해 비치볼과 부채를 꾸미는 활동으로, 유아 및 어린이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단순한 놀이를 넘어, 환경에 대해 자연스럽게 생각해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만경강문화관에서 시원하고 뜻깊은 여름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익산시 남중동은 18일 새마을부녀회(회장 이미숙)가 초복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삼계탕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부녀회원 30여 명은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을 직접 독거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이미숙 회장은 “유난히 더운 여름, 건강 관리가 어려운 이웃들이 삼계탕으로 기운을 차리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작지만 따뜻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오은희 남중동장은 “궂은 날씨 속에서도 행사를 준비해주신 부녀회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함께 웃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남중동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삼계탕 나눔뿐만 아니라 ‘남중앤정’ 마을축제 짜장면 나눔, 밑반찬·김장김치 지원, 우리동네 화단 가꾸기 등 다양한 복지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가 국내 장애인펜싱 선수들의 열전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익산시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익산실내체육관에서 ‘2025 전국장애인펜싱 리그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펜싱협회가 주최·주관하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임원 등 100여 명이 참가해 사브르와 플뢰레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각 부문에서 수준 높은 경기력이 이어지며 관람객들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이번 리그대회는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 없이 순수 협회 자립 운영으로 치러져 의미를 더했다. 대회 관계자는 “오는 9월 익산에서 열리는 장애인펜싱 세계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이자, 장애인펜싱의 독립성과 자립 기반을 다지는 계기”라고 설명했다. ‘2025 장애인펜싱 세계선수권대회’는 9월 2일부터 7일까지 익산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며, 33개국 600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대회다. 특히 이 대회는 패럴림픽 다음으로 중요하게 여겨지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 출전권 및 세계 랭킹을 좌우하는 주요 무대다. 시 관계자는 “세계선수권대회가 익산에서 열리는 만큼 이번 리그대회는 대회 운영 역량을 점검하고 국제적 관심을 집중시키는 시험대가 되고 있다”
익산시가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술 교육을 실시하며 디지털 농업 전환에 본격 나섰다. 익산시는 18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청년농업인 50명을 대상으로 ‘농업 인공지능 활용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고, 청년농업인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중심으로 구성돼 현장 적용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교육은 재미와의미연구소 홍영일 대표가 맡아, AI의 기술적 배경과 구조, 활용 사례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며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실습 시간에는 챗지피티(ChatGPT)를 활용해 농사일지 작성, 병해충 상담, 작물별 경영분석 등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청년농업인은 “AI는 어렵고 먼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농사에도 이렇게 실용적으로 쓸 수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며 “실습 위주의 수업이 특히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은 농업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핵심 도구”라며 “청년농업인들이 디지털 농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익산시 삼성동에 위치한 ‘본죽&비빔밥 부송점’(대표 최영석)이 초복을 맞아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 죽을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삼성동은 18일, 본죽 부송점이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영양 가득한 죽을 준비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여름철 폭염과 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되는 따뜻한 정성을 담은 나눔이었다. 본죽&비빔밥 부송점은 지난 2022년부터 연 4회 이상 정기적인 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사회에 꾸준한 온정을 전하고 있다. 최영석 대표는 “건강이 취약한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어 시작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죽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무더위에 기운이 없었는데, 이런 따뜻한 죽 한 그릇이 큰 힘이 된다”며 “몸도 마음도 든든해졌다”고 말했다. 김정선 삼성동장은 “본죽 부송점의 지속적인 후원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다”며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더 많은 곳에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가 자활 참여자들의 자존감 회복과 자립 의지 강화를 위해 인문학 교육에 나섰다. 시는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인문학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활사업 신규 참여자 및 종사자들이 자신을 성찰하고 삶의 방향을 재정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인간 내면에 대한 이해와 자활의 본질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강의에는 ㈔인문공동체 책고집의 최준영 대표를 비롯해 장정희, 엄미현, 편성준, 서영미 강사가 참여해 △희망의 인문학 △나를 나답게 △내 삶을 새롭게 쓰는 시간 △나를 다시 찾기 △삶의 글쓰기 △내 마음 들여다보기 등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익산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자활 참여자들이 자기 이해를 높이고, 비판적 사고력과 공감 능력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정체성 확립과 자존감 회복을 통한 실질적인 자립 기반 마련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삶의 중심에 자신을 세우는 과정은 자립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참여자의 삶을 존중하고 내면의 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
익산시가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아동 복지 향상에 나섰다. 익산시는 방학 기간 중 다함께돌봄센터 9개소를 대상으로 급식비를 전액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교육발전특구 예산을 활용해 이루어지며, 이용 아동의 결식 우려를 해소하고 가정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그동안 다함께돌봄센터에서는 자부담 형태로 급식을 제공해 왔다. 그러나 여름방학 동안에는 시가 직접 급식 예산을 지원함으로써 모든 이용 아동이 고르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급식은 위생과 품질이 검증된 지역 도시락 업체를 통해 제공되며, 성장기 아동의 영양 균형을 고려한 건강하고 다양한 식단으로 구성된다. 시 관계자는 “방학 중에도 돌봄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이 안전하고 든든하게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위한 따뜻한 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 학부모는 “맞벌이 가정은 방학 중 아이 돌봄이 가장 큰 고민인데 급식까지 지원해주니 정말 큰 도움이 된다”며 “더 안심하고 아이를 센터에 맡길 수 있게 됐다”고 반가움을 전했다. 익산시는 현재 9개소의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 중이며, 올해 2개소를 추가로
익산시가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실질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역화폐 ‘다이로움’을 통한 지급 방식을 본격 시행한다. 시는 오는 21일부터 다이로움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소비쿠폰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 내 소비 진작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다이로움 앱을 사용하는 시민은 별도 인증 절차 없이 간단한 절차만으로 소비쿠폰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다음 날 자동으로 충전된다. 기존 보유 중인 다이로움과 합산 결제가 가능해 소액 잔액까지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지급 사실은 카카오톡 알림으로 확인할 수 있다. 소비쿠폰은 하나로마트 및 일부 대형 주유소 등 정책발행가맹점(30억원 이상 사업체)을 제외한 1만 4,400여 개 다이로움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익산시는 정책지원가맹점에서의 소비를 장려하며, 해당 가맹점에서 다이로움으로 결제할 경우 결제금액의 10%를 월 2만 원 한도 내에서 환급해준다. 청년몰, 착한가격업소, 지역서점, 치킨로드 등 79개소가 이에 해당한다. 결제는 실물 카드 없이도 매장에 비치된 QR코드 스캔만으로 가능하다. QR 결제 시 가맹점 수수료가 전액 면제돼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도 낮
익산시가 새 정부 출범 이후 ‘더 크고 강한 도시’로의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앙 정치권에서 높아진 지역 위상과 함께 시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주요 사업들이 가시화되면서 도시 전반에 활력이 돌고 있다. 정치, 행정, 경제 각 분야에서 뚜렷한 전환의 흐름이 나타나는 가운데, 중앙정부와의 유기적 협력 체계와 핵심 인프라 확충, 민생경제 회복, 미래형 도시계획 추진 등이 맞물리며 익산은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수년간 유치가 논의되어온 코스트코 익산점이 최근 계약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며 입점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하반기부터는 진입도로 개설공사도 본격 착수될 예정으로, 지역 소비 편의 증진과 더불어 상권 재편 효과가 기대된다. 단순한 유통시설을 넘어 고용 창출과 소비 활성화를 이끄는 기폭제로 작용할 전망이며, 도심 교통체계 정비를 통한 접근성 개선도 동시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지역 농산물도 주목받고 있다. 맥도날드가 익산 고구마를 활용해 출시한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와 ‘머핀’이 출시 열흘 만에 누적 판매량 50만 개를 돌파하며 전국적인 인기를 얻었다. 전국 매장에서 동시에 판매된 이번 제품은 익산 농산물의 품질을 전국 소비자에게 입증한 사례로,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