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민선 9기 출범을 맞아 대규모 토목 공사 대신 군민의 일상에 직접적인 보탬이 되는 '민생과 농업' 중심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며 얼어붙은 지역 경제에 온기를 불어넣는다. 군은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본예산(5230억 원)보다 769억 원(14.7%) 대폭 늘어난 5999억 원 규모로 편성해 14일 임실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회계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가 727억 원 늘어난 5717억 원, 특별회계가 42억 원 증가한 282억 원으로 각각 꾸려졌다. 이번 추경의 가장 큰 특징은 거창한 인프라 투자보다는 고물가로 지친 군민들의 가계를 직접 돕고, 지역의 뿌리 산업인 농업의 내실을 다지는 데 재정의 무게 중심을 두었다는 점이다.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72억 원이 배정된 '임실형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이다. 군은 올 하반기부터 군민 1인당 30만 원씩을 지급해 팍팍해진 가계 살림을 지원하고, 골목상권 중심의 소비 진작을 이끌어 지역 경제의 든든한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그간 임실N치즈축제와 통합해 열렸던 '임실군민의 날' 행사를 3년 만에 단독으로 개최하기 위한 예산도 담아, 세대를 아우르는 군민 화합의 장을 성대하
임실군이 지역의 명운이 걸린 인구 감소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활력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중장기 청사진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최근 한득수 군수 주재로 부군수와 관계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 중간보고회를 열고, 다가올 5년을 대비한 인구 정책의 뼈대를 가다듬었다고 밝혔다.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라 5년 주기로 수립되는 이 법정 계획은, 지역의 사회·경제적 여건과 군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해 중장기적인 대응 전략을 세우는 핵심 지침서다. 이번 보고회는 앞선 제1차 계획(2022~2026년)의 성과와 한계를 냉철하게 분석하고, 급변하는 인구 구조에 맞춘 실효성 높은 정책을 설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제2차 기본계획의 든든한 비전을 ‘삶과 소득이 이어지는 인구활력 선순환 도시 임실’로 정조준했다. 비전 달성을 위한 4대 핵심 목표로는 12개 읍·면의 필수 생활 인프라 접근성 강화, 관계 인구의 실질적 정착 유도, 대표 관광 거점을 활용한 체류 시간 연장, 지역 자원 수익의 주민 환원 확대를 내세웠다. 이를 뒷받침할 추진 전략으로 마을 간 정주 생활권 재편, 정착 사다리 구축, 임실형 체류 벨트 조성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역 사회의 발전을 이끌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온 숨은 영웅들이 임실군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임실군은 각 분야에서 남다른 애향심과 헌신으로 지역의 명예를 드높인 4명을 '제45회 임실군민의 장'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임실군민의 장은 지역 사회 발전에 탁월한 공로를 세운 군민이나 출신 인사에게 수여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군은 지난 5월 말부터 한 달여간 후보자를 추천받았으며, 8월 11일 심사위원회의 엄격하고 공정한 심의를 거쳐 부문별 영광의 주인공들을 확정했다. 먼저 '문화체육장'에는 성수면의 강명자 임실군 문화예술사가 이름을 올렸다. 강 씨는 2010년부터 1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문화관광해설사로 활약하며 방문객들에게 임실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관광 활성화에 헌신한 점을 인정받았다. '공익새마을장'은 강진면의 황의민 전 한국농업인연합회 임실군지부회장에게 돌아갔다. 그는 자율방범대장과 체육회장 등을 두루 거치며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환경 정화, 농특산물 판로 개척, 특화 작목 발굴 등에 앞장서며 지역 공동체 화합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운암면 출신의 황성만 한수철판 대표는 '애향장'
저출산과 고령화로 촉발된 지방소멸 위기를 정면으로 돌파하기 위해 전북 임실군과 전북대학교가 지역 혁신의 든든한 동반자로 나섰다. 임실군은 지난 12일 전북대학교 대학본부 총장실에서 한득수 임실군수와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발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가 안고 있는 복합적인 현안을 대학의 수준 높은 연구 역량과 결합해, 군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맞닿은 맞춤형 정책을 끌어내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지역 현안 및 정책 수요 발굴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연구 과제 공동 기획 ▲현안 해결을 위한 전문가 자문 및 컨설팅 등 3대 핵심 분야를 축으로 긴밀한 공조를 이어간다. 특히 전북대학교 JBNU 지역발전연구원을 거점으로 삼아, 교수진과 분야별 전문가들이 인구 감소, 청년 유출, 농업 구조의 다변화 등 임실군이 직면한 과제들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임실군은 농업 혁신에도 방점을 찍었다. 인공지능(AI)과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농업 구조를 개선하고 생산성을 대폭 끌어올림으로써, 대학의 선진 연구 성과가 땀 흘리는 농
노년기 삶의 질을 크게 좌우하는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 임실군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맞춤형 의료 지원에 나선다. 임실군보건의료원은 시력 저하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거나 각종 안질환 위험에 노출된 지역 어르신들을 선제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2026년 노인 무료 안(眼) 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다가오는 9월 10일 보건의료원 내에서 진행되며, 관내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 100여 명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녹내장, 백내장, 황반변성 등 대표적인 노인성 안질환은 질환 초기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방치하기 쉬운 만큼, 정기적인 검사를 통한 조기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군은 한국실명예방재단 소속 전문 의료진과 긴밀히 협력해 정밀 시력 검사와 안과 전문의 심층 진료를 무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경제적 사정으로 병원 방문을 망설였던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최우선으로 배려한다. 진료 결과에 따라 개인별 맞춤형 돋보기를 현장에서 무료로 제공하며, 백내장 등 수술이 시급한 저소득층 환자에게는 ‘눈 수술비 지원 사업’까지 원스톱으로 연계해 실질적인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설 계획이다. 검
전국 각지에서 임실을 향해 보내온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지역 사회 곳곳에 희망의 씨앗을 틔우고 있다. 임실군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금한 기부금을 군민들의 실생활에 밀접한 현안 사업에 적극 투자하며 두드러진 지역 발전의 성과를 내고 있다.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제도 시행 첫해 6억 9,200만 원의 성과를 거둔 이후, 2024년 10억 4,300만 원, 2025년 13억 6,800만 원을 기록하며 3년 누적 모금액 31억 300만 원을 달성했다. 이렇게 모인 기부금은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복지, 청년, 문화, 교육 등 다방면의 기금 사업에 재투자되어 지역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군민들의 팍팍한 삶을 위로하는 체감도 높은 신규 사업들을 대거 신설해 기금 활용의 폭을 넓혔다. 기존에 호평받던 유제품 학교급식 및 무주택 청년 월세 지원 등에 더해, 저소득층 1인 가구 간병비 지원, 반려누리 학습센터 기숙사 건립, 전북형 이동장터 시범운영 등이 새롭게 궤도에 올랐다. 아울러 양궁 꿈나무 육성과 유기동물 입양 지원 등 9개의 '지정 기부사업'을 도입, 기부자가 자신의 돈이 쓰일 곳을 직접 고르게 함으로
임실군이 농가의 피땀 어린 농작물을 보호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치명적인 가축 전염병의 유입을 철통같이 방어하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의 역량 강화에 고삐를 죄고 있다. 군은 지난 3일, 현장 최일선에서 활동 중인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원들을 한자리에 모아 하반기 직무 역량 강화 및 안전 교육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타 지역에서 간헐적으로 들려오는 총기 관련 인명사고를 임실군 내에서 완벽하게 차단하고, 포획 실적을 거짓으로 꾸미는 등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부정행위를 뿌리 뽑는 데 방점을 뒀다. 이를 위해 야생생물관리협회 정영국 전북지부장이 특별 강사로 나서 현장 밀착형 총기 안전 수칙을 전파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활동을 담보할 포획증빙시스템의 올바른 조작법을 심도 있게 교육했다. 임실군 피해방지단은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훼손을 막고 가축 전염병 방역망을 사수하기 위해 결성된 핵심 조직이다. 지난해 12월 엄격한 공개경쟁을 뚫고 선발된 단원들은 모두 수렵 면허 취득 후 5년 이상의 굵직한 실전 경험을 자랑하는 베테랑 포수 40명으로 꾸려졌으며, 올 연말까지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며 파수꾼 역할을 수행한다. 한득수
임실군이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탁을 책임지는 동시에 지역 농산물 소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특별한 여름 이벤트를 전개한다. 군은 이달 31일까지 ‘2026년 임실군 여름맞이 농식품 바우처 이벤트’를 운영하며, 바우처 지원 대상 가구의 적극적인 예산 소진과 이용 활성화를 독려한다고 밝혔다. 농식품 바우처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신선한 먹거리 접근성을 보장하고, 더 나아가 국내산 농축산물의 든든한 소비 지지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복지 제도다. 지원 대상은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 영유아, 아동, 청년이 포함된 세대이며, 가구원 수에 따라 1인 가구 4만 원부터 4인 가구 10만 원까지 매월 차등 지급된다. 이번 특별 이벤트는 지급된 지원금이 실질적인 영양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장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8월 한 달 동안 지원받은 바우처 금액을 남김없이 모두 사용한 가구는 별도의 복잡한 절차 없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군은 이들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30가구를 선정, 4만 원 상당의 고품질 국내산 농산물 꾸러미를 보냉 장바구니에 담아 9월 11일까지 각 가정에 배송할 예정이다. 바우처 포인트로는 국내산 채소와 과일, 흰 우유, 신선
전 세계적으로 기후 위기 대응이 시급한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임실군이 지역 사회 내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뿌리내리기 위해 주민들의 일상 속으로 직접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전개한다. 임실군은 오는 9월부터 환경교육 전문 강사를 지역 곳곳의 생활 현장에 배치해 본격적인 시범 교육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로당의 어르신부터 관련 시설의 어린아이들까지 전 세대가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가장 큰 특징은 주민들의 친숙한 생활 공간으로 강사가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방식을 채택했다는 점이다. 오는 8월 14일까지 교육을 희망하는 관내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거친 뒤, 각 그룹의 특성과 눈높이에 최적화된 강사를 일대일로 매칭해 9월부터 12월까지 심도 있는 현장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관 주도의 일방향적인 정책을 벗어나, 지역 사회가 함께 움직이는 '거버넌스 체계'로 굴러간다. 임실군과 임실군마을가꾸기협의회, 전북환경교육센터가 유기적으로 연대해 역량 있는 강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현장에 배치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환경 실천 생태계를 탄탄하게 다진다는 구상이다. 한득수 임실군수는 “이번 환경교육강사
임실군이 지역 주민들의 배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맞춤형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6년 전북시민대학 임실캠퍼스’의 문을 활짝 연다. 전북시민대학은 전북특별자치도를 비롯해 각 시·군과 지역 대학이 힘을 모아 추진하는 대국민 평생교육 프로젝트다. 지역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전문 인력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도민들이 먼 곳까지 가지 않고도 생활 반경 안에서 양질의 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임실군은 올해 원광대학교, 전주기전대학교와 탄탄한 협력망을 구축하고,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간 디지털, 금융, 건강, 신체활동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5개의 특화 과정을 선보인다. 세부 프로그램은 ▲일상에서 활용하는 ChatGPT 사용법 ▲행복한 노후생활과 금융 이해 ▲한의학을 통한 체질 건강관리 ▲아로마와 싱잉볼로 설계하는 뇌 휴식 ▲근기능 회복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운동법 등으로 알차게 꾸려졌다. 특히 지루한 이론 수업에서 과감히 탈피해 인공지능 실습, 체질 맞춤형 건강 진단, 심신 안정 체험 등 군민들이 현장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되어 실효성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강의는 9월 1일부터 10월 23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