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노동조합이 완주군 봉동읍에 위치한 생강골 장애인보호작업장에 지정기탁금 400만 원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장애인 지원에 힘을 보탰다. 1일 열린 전달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최광호 완주군의원, 정원호 전북은행 노조위원장, 김상곤 완주군 공무직 노조위원장, 강경민 생강골 장애인보호작업장 원장 등이 참석해 후원의 뜻을 나눴다. 생강골 장애인보호작업장은 장애인 근로자 13명이 견과류 가공 및 제품 소포장 등 생산활동과 직업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자립을 도모하는 직업재활시설이다. 이번 지정기탁금은 장애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로 환경 조성과 자립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정원호 전북은행 노조위원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이 우리 노동조합의 중요한 사명”이라며 “작은 도움이지만 장애인분들의 자립과 안정적인 근로 환경 조성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전북은행 노동조합의 후원이 장애인 자립을 위한 희망의 씨앗이 될 것”이라며 “장애인분들의 꿈을 향한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번 성금 전달은 지역사회와 노동조합이 협력해 장애인 복지와 직업재활 활성화를 위한 뜻깊은 계기가 됐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
대한한돈협회 정읍시지부(지부장 안용화)는 27일 정읍시청에서 정읍시민장학재단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정읍시지부는 1989년 창립 이후 지역 축산업 발전과 더불어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해 2016년부터 현재까지 총 6차례에 걸쳐 누적 2,600만 원을 장학재단에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지부 소속 70여 명 회원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지역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취지를 담았다. 안용화 지부장은 “정읍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꿈을 키워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이 함께 힘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협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신 대한한돈협회 정읍시지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정읍의 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창군 성송면 사내마을에 거주하는 정석환 씨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성송면에 따르면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에 사용돼 취약계층 긴급지원과 다양한 복지사업에 소중히 쓰일 예정이다. 정석환 씨는 지역 봉사단체 회원으로서 그동안 성송면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왔으며, 이번 성금 기탁은 그의 변함없는 봉사정신과 깊은 지역 사랑이 담긴 뜻깊은 나눔으로 주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정국진 성송면장은 “정석환 님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 성금이 꼭 필요한 지원으로 이어져 소외된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군산시 옥구읍 신어은 마을의 박광석 신선수산 대표가 활새우 100kg(300만 원 상당)을 지역 어르신들과 저소득 가정을 위해 기탁했다. 옥구읍행정복지센터(읍장 손수경)는 21일, 해당 기탁 사실을 알리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귀감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박 대표는 그간 지역 경로당, 장애인시설, 아동복지시설 등 다양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이어오며, 올해만 벌써 네 번째 기탁을 실천했다. 이번 기탁을 통해 전달된 활새우는 옥구읍 관내 경로당 및 저소득 가정 총 37곳에 전달돼 여름철 든든한 보양식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박 대표는 신어은 마을 이장으로서 평소 주민들과 행정의 가교 역할을 맡아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지역 공동체의 정을 나누는 데 앞장서고 있다. 박광석 대표는 “무더운 여름, 마을 어르신들과 이웃들이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를 하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새우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힘이 되는 나눔을 계속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손수경 옥구읍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꾸준한 나눔을 이어오시는 박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하신 새우는 어르신들과 소외된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군산시 흥남동행정복지센터는 21일, ㈜삼양이노켐(대표이사 강호성)이 관내 저소득층 한부모가정을 위해 1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탁을 통해 흥남동에 거주하는 한부모가정 5가구에 전달되며, 생계비와 자녀 교육비 등 실질적인 생활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삼양이노켐은 2009년 설립된 중견 화학소재기업으로, 폴리카보네이트·에폭시수지 원료인 BPA 및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 소재 등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해온 삼양이노켐은 지난 2023년 선풍기 25대, 2024년 여름이불 20채를 흥남동 저소득층 가정에 기탁한 바 있으며, 꾸준한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강호성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연숙 흥남동장은 “삼양이노켐의 따뜻한 손길이 지역사회에 큰 위로와 격려가 되고 있다”며 “기부금은 꼭 필요한 가정에 정성을 담아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삼양이노켐은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며 ‘선한 영향력’을 확산해 나갈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연원섭)가 부안군 고향사랑기부제에 1,0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 상생의 뜻을 함께했다. 부안군은 지난 20일, 한전 전북본부 임직원 일동이 자발적으로 모은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전력 공급을 넘어 지역균형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을 위한 사회적 책임 이행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연원섭 본부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 한전의 중요한 가치”라며 “이번 기부가 인구소멸 위기에 처한 부안군에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권익현 부안군수는 “공공기관의 선도적 참여가 지역 내 기부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지역과 상생하려는 따뜻한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부안군은 전북 최초로 기부자 중심의 ‘지정기부제’를 도입, 기부금이 ▲청년 주거비 지원 ▲어르신 목욕비 지원 ▲ESG 기반 환경사업 등 실질적인 주민 체감형 사업에 투입되고 있어 기부자의 참여와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 줄포면은 지난 21일 물류업체 주성씨앤에어㈜(대표 박진수)가 독거 어르신과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위해 약 700만 원 상당의 에어컨 9대를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취약한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기탁된 에어컨은 순차적으로 대상 가정에 설치될 예정이다. 주성씨앤에어㈜는 해상·항공 수출입 복합 운송 주선업을 하는 기업으로, 2024년 연매출 2,151억 원을 달성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22년부터 매년 꾸준히 나눔과 기부 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줄포면에 총 3억7천만 원을 기탁해 기초수급자 및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의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지원에 쓰였다. 줄포면 관계자는 “지역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는 주성씨앤에어 박진수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에어컨은 가장 도움이 절실한 취약계층에 설치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읍시가 운영 중인 청년취업시험준비반을 거쳐 공무원과 공공기관에 합격한 청년들이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지난 21일, 청년취업시험준비반을 통해 공직과 공공기관에 합격한 청년 16명이 200만원의 장학금을 모아 정읍시민장학재단에 전달했다. 기탁된 장학금은 앞으로 정읍 청년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지원과 장학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합격자 대표는 “청년시험준비반에서 큰 도움을 받아 꿈을 이룰 수 있었다”며 “지역을 떠나지 않고도 취업을 준비해 합격할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읍 청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향해 힘차게 도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학수 시장은 “합격자들의 따뜻한 나눔이 지역 청년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며 “청년들의 안정적인 취업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청년시험준비반은 2023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공무원 직강반, 동영상반, NCS반 등 맞춤형 과정을 통해 매년 합격자를 배출하며 지역 청년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라호채 대표는 “2023년 시작한 원광대학교 대학원 과정을 올해 마무리하며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며 “이번 장학금에는 학업 성취를 기념하는 마음과 함께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전념하는 학생들을 응원하고 싶은 뜻을 담았다”고 밝혔다. 특히 라 대표는 2021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기부하며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현재는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 창업컨설팅학과 대외협력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며 교육 현장에서도 청소년들의 미래를 지원하고 있다.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관계자는 “라 대표의 꾸준한 기부는 무주 지역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전달된 장학금은 학생들의 학업과 꿈을 이어가는 데 소중히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완주군 동상면에서 활동하는 목상감 소목공예가 김동헌 작가가 21일 동상면 적환장 시니어클럽 어르신들을 위해 전통 목공 탁자를 기증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했다. 김 작가가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이번 탁자는 두꺼운 레드파인 나무로 만들어졌으며, 못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전통 짜맞춤 기법으로 견고하게 완성됐다. 특히 뒤틀림을 막기 위해 양 끝에 두꺼운 나무를 덧대는 등 내구성과 완성도에 세심한 공을 들였다. 목상감은 나무 표면을 파내고 다른 색깔의 나무 조각을 끼워 넣어 무늬를 만드는 전통적인 세공 기법으로, 이번 탁자에도 이 독특한 기술이 적용돼 예술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갖췄다. 김 작가는 평소 함께 활동하는 ‘퇴근길목공동아리’ 회원들과 힘을 모아 탁자를 제작하며, “어르신들이 잠시나마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싶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은숙 동상면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과 정성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탁자가 어르신들의 쉼터 환경을 한층 쾌적하고 따뜻하게 만드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전통 공예와 나눔이 어우러진 이번 기증은 완주 지역 어르신들에게 의미 있는 휴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