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도서관(이하 ‘도서관’)에서는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진로 인식을 기르기 위해 초등학생 (3~5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어린이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로봇공학자, 방송콘텐츠 기획자 등 각 분야의 전문 강사와 함께 자신의 흥미와 적성 등을 탐색해 자신의 진로를 주체적으로 모색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되었다. 도서관은 방송콘텐츠 기획자·네일 아티스트·댄스 트레이너·간호사·로봇 공학자 등 요즘 어린이들 흥미로워하는 5가지 직업인의 특강과 체험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로봇의 핵심기술을 알아보고, 직접 로봇 제작해 보는 로봇 공학자 체험 ▲직접 풀컬러 네일과 스티커 네일을 해보는 네일 아티스트 체험 ▲ 댄스 트레이닝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안무를 익혀 연습해보는 댄스 트레이너 체험 ▲나만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영상을 올려보는 방송콘텐츠기획자 체험 ▲간호사의 기본 업무를 알아보고, 간호사의 역할 체험을 해보는 간호사 체험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도서관은 아이들의 눈높이와 욕구를 맞춘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관심이 많았던 직업을 선택해 활동하면서 다양한 진로 선택에 대한 흥미가 높아질
군산시가 ‘2025 전북특별자치도 평생교육 이용권’ 신청 접수를 6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군산시민, 전북도민의 경제적 여건에 따른 교육격차를 완화하고 저소득층 성인의 자기 계발 및 자아실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자는 관내 주소지를 둔 19세 이상 성인 중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으로 신청 방법은 평생교육 이용권 누리집(www.lllcard.kr/jeonbuk)에 접속하여 신청하면 된다. 발표는 6월 16일 예정이며, 선정자에게는 신청서에 작성한 연락처로 개별 통지가 이루어지고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되면 1인당 이용금액 35만 원이 제공되며, 이용은 NH농협은행을 방문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NH농협채움카드를 발급받아 평생교육 이용권 사용기관으로 등록한 기관(온라인, 오프라인)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평생학습이용권 사용기관 등록에 관심 있는 기관은 대상자와 마찬가지로 평생교육 이용권 누리집(www.lllcard.kr/jeonbuk)에 접속하여 ‘바우처 사용기관 신청’ 메뉴를 이용하여 온라인 신청서 및 증빙자료를 올리면 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관심분야
군산시가 대표 수산자원인 갑오징어의 자원 회복과 지속 가능한 어업 기반 조성을 위한 ‘갑오징어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총 40억 원(국비 50% 포함)을 투입하는 대규모 장기 프로젝트로, 올해는 8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2년 차 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시는 옥도면 비안도, 방축도, 연도 해역에 각각 300개씩 총 900개의 산란 시설물(갑오징어 통발)을 설치해, 갑오징어의 주요 산란기인 4~6월에 맞춘 맞춤형 서식환경을 조성했다. 갑오징어는 수심210m 내 연안의 암반, 해조류 등 부착 가능한 기질에 알을 산란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어, 이번 사업은 그 생태 특성을 반영한 전략적 접근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방축도 어촌계에서는 인공 해조장(2m×2m) 10개소를 시범 설치해 산란장 내 난 부착률 및 부화율을 모니터링 중이다. 시는 이를 통해 시설 효과성을 정밀 분석하고, 향후 산란장 고도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산시는 국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갑오징어 산란·서식장 조성사업과 연계해, 지역 대표 수산물인 갑오징어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홍보 캐릭터 ‘갑토리’를 선보였다.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를
군산시는 윤석열 안전총괄과장이 최근 제32회 행정안전부 ‘방재의 날’ 기념식에서 국가 재난 대응관리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윤 과장은 2024년 여름철 풍수해 기간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을 당시 인명피해 우려 지역 등을 대상으로 사전 대피 명령하는 등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하게 조치한 점을 인정받았다. 그간 군산시는 여름철 폭우 대책뿐 아니라 겨울철 대설 대책에도 민관이 협력하며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역점을 두어왔다. 실제로 지난 겨울에 수 차례 폭설이 내렸음에도 철저한 사전 대비와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시민의 일상, 산업활동 등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하여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특히 지리․지형적 특성상 재난 발생 요인이 많은 군산시는 지난해 태풍, 폭우, 대설, 지진, 해일, 해수위, 화학, 화재 등 다양한 재난을 직 ․ 간접으로 겪었지만, 단 한 명의 인명피해 없이 각종 재난에 신속하게 대비 ․ 대응해 왔다. 이는 민선 8기 강임준 시장 부임 후 안전을 최우선 행정 목표로 정하고 조직 정비 및 직원우대 정책을 일관성 있게 유지하면서 조직의 재난 행정관리 수준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이외에도
군산시가 말도를 소개하기 위해 진행했던 특별한 여행 프로그램 ‘섬친소(섬을 친구에게 소개합니다)’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30일 밝혔다. 외부 방문객들이 참여해 1박 2일 동안(5월 28일~29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고군산 K-관광섬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총 15명의 참가자가 말도 곳곳을 여행자 시선으로 재발견하는 특별한 여정을 함께 했으며, 군산 k-관광섬 용역사인 모라비안앤코와 지역 청년기업 청기와와 함께 기획하였다. 1박 2일간 진행된 프로그램은 ▲마을 옛 지명에 얽힌 이야기 해설 ▲무작위로 미션을 받고 떠나는 섬 탐험(말도 랜덤투어) ▲현지 식재료로 만든 섬 밥상 체험 ▲등대 일몰 감상 및 야간 걷기여행(트레킹) 등 말도 고유의 자연·문화·사람을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되었다 특히 ‘랜덤 투어’는 방문객들이 미리 정해진 코스로 움직이지 않고, 참가자들이 각자 랜덤으로 곳곳의 관광명소를 방문하고 체험하는 여행으로 참가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참가자들은 자체 제작한 ‘섬잇길 지도’와 랜덤 스크래치 키트를 활용해 섬을 자유롭게 탐색하며 미션을 수행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직접 고른 경로를 따라 섬을 누비며 각자의 여행 지도
군산시보건소(이하 ‘보건소’)는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다양한 금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세계 금연의 날’은 매년 5월 31일로 1987년 세계보건기구(WHO)가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제정됐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사회 내 금연 문화를 확산하고, 흡연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미 보건소는 지난 27일 군산진포중학교, 28일 군산상일고등학교에서 등굣길 금연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사전 흡연 예방 교육을 받은 학생들과 함께 흡연의 폐해와 전자담배의 위험성 등을 알렸다. 이어 30일에는 공설시장과 월명공원에서 피켓과 어깨띠, 현수막 등을 활용한 거리 캠페인을 진행하여 시민들에게 금연 메시지를 전달하고, 홍보물을 배포하여 군산시보건소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금연 사업을 홍보하였다. 보건소는 오는 6월 10일에는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원생을 대상으로 흡연 예방 인형극을 개최하고, 13일에는 건강증진사업 통합 캠페인을 통해 금연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군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금연 캠페인을 계기로 금연 실천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담배 연기로부터 안전한 군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
군산시는 ‘2025년 국가유산주간’을 맞아 가족 단위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군산 근대 문화유산 도보여행 (1박 2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선보여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국가유산주간’은 국가유산청이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하여 지원하는 ‘우리 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집중적으로 보여 주는 지역유산축전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6월 6일부터 6월 7일까지 1회 운영되며, ‘국가유산청 생생 국가유산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군산의 대표적인 근대 문화유산을 도보로 탐방하며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시 역시 해설 프로그램, 지도 그리기 체험, 공연 등도 마련해 풍성한 문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도보여행 프로그램은 가족들이 함께 군산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고, 많은 관광객이 참여하여 근대 문화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느끼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군산시가 오는 6월 7일 ‘2025 어청도 낭만여행’ 행사를 개최하며, 작년에 이어 두 번째 낭만 가득한 어촌 체험의 장을 선보인다. ‘어청도 낭만여행’은 지난해 처음 시작된 이후 큰 호응을 얻으며 전국적인 관심을 모은 어촌관광 프로그램이다. 특히, 군산의 대표 섬인 어청도를 여객선 관광 자원으로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돼, 섬 특유의 낭만과 생생한 어촌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어 높은 인기를 끌었다. 실제로 첫 개최 이후 어청도 항로의 여객 수가 전년 대비 20%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올해도 참가자 모집이 조기 마감될 만큼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행사 역시 해양수산부, 군산대학교, 한국관광공사 등과 협업을 통해 한층 더 풍성하고 깊이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군산지방해양수산청과 군산해양경찰서의 협조로 여객 운항 시간도 조정돼, 어청도의 낮과 저녁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선상에서 열리는△해양 생태와 지역 자원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선상 노을 포토타임△해양경찰의 함정 동행 안전 운항 지원이 마련된다. 섬에 도착한 뒤에는△어청도 걷기 여행과 사진 투어△지역 특산물인 참홍어 홍보 및 시식·판매 행사△어청도
군산시가 주소 사각지대 해소와 위기가구 복지안전망 강화를 위해 ‘상세주소 직권 부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29일, 2025년도 상세주소 직권 부여 대상 가구로 총 71세대를 선정하고, 이들 가구에 대해 동·층·호가 포함된 상세주소를 직접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 2027년까지 총 225가구에 상세주소를 직권으로 부여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다세대·다가구주택, 원룸 등에서 상세주소가 없어 각종 행정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위기가구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행정 편의 향상과 더불어 우편물 수령, 복지서비스 연계, 공공기관 문서 전달 등의 기본권 보장에 목적을 두고 있다. ‘상세주소’는 도로명주소의 건물번호 뒤에 표시되는 동·층·호 등 개별 세대를 구분짓는 고유 주소 정보로, 통상 소유자나 임차인의 신청을 통해 부여되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행정기관이 직접 직권으로 부여하게 된다. 군산시는 상세주소가 없을 경우 △세금 고지서 미수령 △예비군 훈련 안내 누락 △운전면허 적성검사 통지 누락 등 공공서비스 미제공에 따른 불이익 발생이 우려되는 점에 착안해 이번 조치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상세주소가 없어 복지혜택과 공공서비스에서
군산시(시장 강임준)가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다양한 의견 수렴과 실질적 개선책 마련을 통해 반부패·청렴 행정 실현에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군산시는 2024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결과를 토대로 ‘청렴 행정 구현 합동회의’를 개최하고, 보조금·인사 분야 등 낮은 평가를 받은 분야를 2025년 중점 과제로 선정했다. 이들 분야는 동일 유형 내 비교 시 개선이 시급한 영역으로 진단됐다. 특히 지난 21일 열린 ‘맑은 군산 추진단’ 회의(위원장 정동원)에서는 민관이 함께 참여해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심층 분석과 실질적 개선 과제 도출을 위한 집중 토론이 펼쳐졌다. 보조금 분야에서는 ▲보조금 관리 시스템 ‘보탬e’에 대한 이해 부족 ▲예산 제약 ▲절차 안내 미흡 등이 주요 문제로 지적됐고, 인사 분야에서는 ▲전보 점수제 개선 ▲인사 만족도 결과 공개 ▲소통 창구 확대 등의 방안이 제시됐다. 시민의 목소리도 적극 반영 중이다. 시는 외부 민원인을 대상으로 ‘청렴해피콜’을 5월부터 시행, 보조금, 인허가, 계약, 세무 관련 민원을 처리한 400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친절도와 만족도를 조사하고 있다.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