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령인구 급감과 지역 소멸이라는 매서운 국가적 위기 앞에 전북 교육계와 지자체가 손을 맞잡고 생존을 위한 '원팀'으로 거듭났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3일 정읍 아우름캠퍼스에서 천호성 교육감과 이원택 전북도지사, 그리고 도내 14개 시군 단체장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인구소멸 위기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전격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편적인 지원을 넘어, 지역의 교육 생태계를 근본적으로 혁신하고 정주 여건을 대폭 개선하기 위해 광역과 기초지자체를 아우르는 촘촘한 행·재정적 공조 체계를 완성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무엇보다 "교육이 곧 지역을 살리는 해법"이라는 뚝심 있는 철학을 앞세운 천 교육감이 직접 ‘도·시군 상생발전 정책 라운딩’을 순회하며 지자체장들에게 적극적으로 손을 내민 것이 이번 대규모 연대를 성사시킨 결정적 원동력이 됐다. 천 교육감은 이날 협약식에서 지역소멸대응특별위원회 구성,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 협력, 전북형 농촌 유학 활성화 등 굵직한 상생 비전을 제시하며 각 지자체의 전폭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도지사와 14개 시군 단체장들이 흔쾌히 서명으로 화답하며 하나 된 전북의 힘을 과시했다. 이날 협약을 기점으
천호성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취임 후 처음으로 실시된 전국 시도 교육감 직무수행 평가에서 당당히 1위에 오르며 전북 교육의 새로운 도약에 대한 도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증명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최근 발표한 '2026년 7월 전국 16개 시도 교육감 평가' 결과에 따르면, 천호성 교육감은 51.9%의 높은 긍정 평가를 기록하며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51.8%로 2위, 고의숙 제주교육감이 48.9%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 결과는 천 교육감이 취임 전후로 꾸준히 강조해 온 "교육의 힘으로 지역 소멸 위기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굳건한 비전이 도민들의 깊은 공감대를 이끌어낸 결과로 풀이된다. 아울러 3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교육 현장에서 땀 흘리며 수업과 연구에 매진해 온 '현장 밀착형 교육 전문가'라는 타이틀이 도민들에게 강한 신뢰감을 심어준 것이 선두 탈환에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천 교육감은 이번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현재 직면한 지역 소멸 위기와 교육 공동체의 약화 등 우리 앞의 현실이 결코 녹록지 않다"고 진단하면서도, "학생과 학
전주의 고유한 지역 자원과 미래 기술을 융합해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돕는 '전주형 교육 혁신'의 밑그림이 지역사회의 집단 지성을 통해 구체화되고 있다. 전주교육지원청은 13일 교사, 학부모를 비롯해 마을활동가와 지역교육 유관기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전주 교육혁신선도지역 전략 수립을 위한 지역 의견수렴 정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 주도의 하향식 사업 통보 방식에서 과감히 탈피해, '전주의 아이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교육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물음을 던지고 현장의 다채로운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열린 소통의 장이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교육혁신선도지역 2유형의 필수 과제인 '지역 내 교육 격차 해소'와 '대학 및 특화 산업 연계'를 뼈대로 삼고, 인공지능(AI) 기반 미래 교육, 수학적 사고력 증진, 전주형 맞춤 돌봄 시스템 등 전주만의 특색 있는 전략들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신·구도심 간의 교육 여건 불균형, 학령인구 감소와 특정 지역 과밀화 현상, 이주배경 학생의 증가 등 지역이 당면한 현실적인 과제들을 냉철하게 진단했다. 동시에 전주가 보유한 탄탄한 출판·독서 인프라, 전북대·전주대 등 우수 고등교육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산업 전반의 지형을 바꾸는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첨단 기술을 행정 실무에 적극적으로 녹여내며 스마트한 업무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다가오는 인공지능 전환(AX) 시대에 발맞춰,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전주교육지원청과 미래교육연구원 일원에서 총 8회에 걸쳐 교직원 대상 ‘인공지능(AI) 활용 업무 자동화 실기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전달에서 벗어나, 교육행정 업무의 특수성을 반영한 맞춤형 AI 자동화 도구를 직원들이 직접 설계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눈길을 끄는 점은 외부 강사가 아닌 도교육청 소속 박호용 주무관(정책기획과)과 한성준 주무관(이리고등학교)이 직접 마이크를 잡았다는 것이다. 이들은 일선 현장에서 행정 업무를 처리하며 느꼈던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스스로 AI 업무 자동화 도구를 개발해 낸 실력자들이다. 강사진은 자신들의 생생한 시행착오와 성공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하며, 실무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현장 밀착형 교육을 이끌었다. 연수는 코딩이나 프로그램 개발 경험이 전혀 없는 직원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
하루에도 쉴 새 없이 쏟아지는 방대한 행정 공문서들을 인공지능(AI)이 스스로 읽고 분석해 적임자에게 단숨에 배달해 주는 혁신적인 행정 자동화 시스템이 전북 교육 현장에 도입된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부서 내로 접수되는 공문을 AI가 자동으로 분류하고 배부하는 시스템인 일명 ‘K뚝배기(K에듀파인 모든 문서를 배부하는 기술)’를 전국 최초로 자체 개발해 현장에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8월 본청을 시작으로 9월부터는 직속 기관과 각 시·군 교육지원청으로 전면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그동안 교육 현장에서는 문서 수발 담당자가 매일 수만 건에 달하는 수신 공문을 일일이 모니터링하고 담당자에게 수동으로 배부해 왔다. 이로 인한 업무 피로도가 상당했을 뿐만 아니라, 담당자의 출장이나 휴가 시 공문 흐름이 뚝 끊기는 '병목 현상'이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어 왔다. 이번에 전북교육청이 내놓은 ‘K뚝배기’는 이러한 행정의 비효율을 완벽하게 걷어냈다. 가장 눈에 띄는 강점은 외부 인터넷망과 단절된 자체 컴퓨터(로컬) 환경에서 구동된다는 점이다. 업무 자료의 외부 유출 위험을 원천 차단한 것은 물론, 클라우드 API 사용에 따른 막대한 월 구독료나 토큰 비용이
전북 지역 학생들이 전국 단위 인공지능(AI) 활용 대회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디지털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전북 교육의 탄탄한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주관한 ‘제8회 교육 공공데이터 AI 활용대회’에서 도내 학생들로 구성된 9개 팀이 대상(교육부장관상)을 포함해 최우수상 2팀, 우수상 6팀에 오르는 값진 성과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대회는 방대한 교육 공공데이터에 최신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해, 실제 교육 현장이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특히 초등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초등부 AI 활용 학교 홍보영상’ 분야가 신설되었으며, 전국에서 총 1,886팀이 도전장을 내밀어 최종 153팀만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전북은 초등부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3팀을 배출했고, 중고등부에서도 최우수상 1팀과 우수상 3팀이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영예의 초등부 대상은 전주초포초등학교 곽로윤 학생의 출품작 ‘위플래너와 함께 크는 꿈-전주초포초’가 차지했다. 곽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소멸이라는 국가적 위기 앞에 전북 남원시와 지역 교육계가 머리를 맞대고 '교육 혁신'을 통한 돌파구 마련에 나섰다. 남원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 남원시와 함께 지역 교육 발전 및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26년도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와 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해 굵직한 지역 현안들을 테이블 위에 올리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주요 안건으로는 지역 내 방치된 폐교의 획기적인 활용 방안, 농촌유학 활성화 전략, 그리고 남원 교육의 판도를 바꿀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사업 추진 방향 등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특히 두 기관은 지역의 미래 생존이 다름 아닌 '교육 경쟁력'에 달려있다는 데 깊이 공감했다. 청년과 인구 유출을 막고 찾아오는 남원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 중심의 탄탄한 교육 생태계 조성이 필수적이라는 판단 아래, 향후 각종 교육 사업 기획과 정책 추진 과정에서 빈틈없는 공조 체계를 가동하기로 뜻을 모았다. 강양원 남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역 교육의 진정한 발전은 교육지원청과 지자체가 한마음으로 뭉칠 때 비로소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한다”고 짚으며, “이번 뜻깊은 협의를 시작으로 폐
새로운 배움을 향해 쉼 없이 달려온 응시생들의 땀방울을 응원하기 위해 전북 교육의 수장이 직접 시험장 현장을 찾았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천호성 교육감이 11일 오전 '2026년도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가 치러지는 전주공업고등학교 고사장을 방문해 응시생과 운영 관계자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2회 검정고시는 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 진안 등 도내 6개 권역에 마련된 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러졌으며, 초졸 42명, 중졸 164명, 고졸 954명 등 총 1,160명의 지원자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 시험장에 들어섰다. 천 교육감은 이른 아침부터 긴장된 표정으로 고사장에 들어서는 응시생들의 손을 일일이 맞잡으며 든든한 용기를 불어넣었다. 현장에서 천호성 교육감은 “배움을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이어온 여러분의 숭고한 도전에 깊은 존경과 박수를 보낸다”며, “그간의 노력이 풍성한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자신을 믿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험 관리관들에게도 “모든 응시생이 불편함 없이 제 실력을 발휘하려면 현장의 세심한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안정
전북 지역의 학생자치를 이끌어갈 청소년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배우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과 경기도 파주 DMZ 일대에서 ‘2026 전북-지역학생의회 연합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 각 교육지원청을 대표하는 학생의회 의장단과 도교육청 소속 학생의원 등 총 54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연대감을 다지고 건전한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기획됐다. 첫날 참가자들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심장부인 국회를 방문해 본회의장과 박물관을 둘러보며 입법 과정과 국회의원의 역할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이후 파주 미래교육캠퍼스로 자리를 옮겨 상반기 의정 성과를 공유하고, 최근 교육 현장의 화두인 '혐오와 차별 없는 평화로운 학교 만들기'를 주제로 심도 있는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튿날에는 과거 미군 주둔지였던 캠프 그리브스 등 DMZ 일대를 탐방하며 분단의 아픔을 되새기고 안보와 환경 문제에 대한 평화적 해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영감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된 창작 뮤지컬 '매드 해터' 단체 관람도 예정
본격적인 2027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시즌을 앞두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수험생들의 성공적인 진학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0일부터 12일까지 전주비전대학교 행복기숙사 컨벤션홀에서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과 졸업생, 학부모 등 189명을 대상으로 ‘2027학년도 대입 수시 지원을 위한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전문상담’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문상담은 단순한 성적 위주의 줄 세우기식 상담을 탈피해, 학생 각자의 학교생활기록부에 담긴 고유한 강점과 잠재력을 심층적으로 분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상담 현장에는 전·현직 대학 입학사정관을 비롯해 도교육청 대입지원관, 전북 대입진학지도지원단 소속 베테랑 고교 교사 등 실전 경험이 풍부한 입시 전문가 27명이 투입되어, 수험생이 희망하는 대학 및 학과에 최적화된 1대1 합격 전략을 꼼꼼하게 짚어준다. 상담은 오전 9시 30분부터 밤 8시 50분까지 7개 부스에서 촘촘하게 진행되며, 하루 최대 10회차씩 밀도 있게 운영된다. 내실 있는 컨설팅을 위해 사전 신청을 마친 참가자들은 본인의 학교생활기록부와 목표 대학·학과 목록을 지참하여 상담에 임하게 된다. 최은이 전북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