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일자리센터가 농가 일손 부족과 기업 인력난을 동시에 해결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개소 2주년을 맞은 센터는 고용노동부와 전북특별자치도의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역 맞춤형 일자리 거버넌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 센터는 상용직 구직자 280명과 농가 일자리 8,920건을 연계하며 지역 일자리 허브 역할을 톡톡히 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285명의 구직자와 6,954건의 농가 일자리를 매칭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농가 일자리 사업은 농가주에게 중식비와 간식비를 지원하고 구직자에게는 교통비와 산재보험 가입 등 편의를 제공해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상용 일자리 부문에서는 단순 일자리 연결을 넘어 구직자 맞춤형 컨설팅과 동행 면접, 면접비 지원(5만원), 중장년·청년·경력단절 여성 등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연계, 서포터즈 운영을 통한 외부 인력 유입 기반 구축 등 다각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또한, 기업 맞춤 채용 컨설팅과 정부 지원사업 연계로 지역 산업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있다. 최연곤 부안군일자리센터장은 “지난 2년간 축적
부안군은 지난 17일 삼남중학교 강당에서 전교생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흡연·음주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뮤지컬 ‘그녀가 웃잖아’를 성황리에 공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흡연뿐만 아니라 음주, 마약, 약물 복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예방 및 실천 방법을 학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를 배경으로 학생들의 일상을 생생한 연기와 춤, 노래로 표현해 1시간 내내 관객들과 활발한 소통과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평가다. 부안군은 이 뮤지컬을 관내 초·중학교 4개교, 총 666명을 대상으로 10월 21일까지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흡연과 음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문화재단이 주최한 ‘하이라이트 인 서울’ 전시 개막식이 지난 16일 서울 인사동 ‘갤러리 인사아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전시는 부안 예술인들의 창작성과 지역성을 서울 예술계에 선보이는 자리로, 지역문화의 자부심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뜻깊은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개막식에는 권익현 부안군문화재단 이사장(부안군수)을 비롯해 김영렬 부안문화원장, 이원종 재경부안군향우회장, 미술평론가 반이정, 이섭, 김성호, 박삼철 등 문화예술계 인사 80여 명이 참석해 전시의 의미를 더했다. ‘하이라이트 인 서울’ 전시는 부안군문화재단이 2023년부터 추진해온 ‘지역예술인 창작지원 및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는 도예·설치·회화·일러스트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 중인 지역 작가 7인의 시선을 통해 부안의 예술정체성을 조명한다. 참여 작가는 ▲강의석(도예) ▲박경식(설치미술) ▲안미정(도예) ▲오현영(일러스트) ▲이부안(회화) ▲전은숙(압화) ▲전정권(회화)으로, 각자의 예술적 언어로 지역성과 개별성을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전시를 관람한 미술평론가들은 “지역성은 예술의 중요한 자산이자 자원”이라며 “부안 예술인들의 고유한 감각과 시선이 서울 무대에서
부안군은 17일 정화영 부군수 주재로 20개 부서 관·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지자체 합동평가 실적대응 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평가 대비 체제에 돌입했다. 이번 보고회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자체 합동평가에 철저히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규제개선, 복지, 고용, 안전 등 주요 분야 64개 정량지표에 대한 월별 추진 실적을 점검했다. 하반기 실적 제고를 위한 부서별 세부 대응 방안도 집중 논의됐다. 지자체 합동평가는 정부업무평가기본법에 따라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주요 정책과 행정 성과를 종합 평가하는 제도다. 부안군은 지난해 평가에서 정량지표 달성도와 정성지표인 우수사례, 실적제고 노력도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내며 도내 군부 1위에 오른 바 있다. 정화영 부군수는 “지표별 추진상황을 수시로 점검해 실적 누락이나 지연 없이 목표 달성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특히 지난해 미흡했던 지표들은 부서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반드시 성과로 연결되도록 적극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부안군은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부서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정기적인 실적 점검과 맞춤형 교육, 컨설팅을 병행하는 등 도내 1위 달성을 위한 전략적 대응을 이
부안군 행안면(면장 은진)은 지난 16일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혹서기 폭염 대비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무더운 여름철 어르신들이 활동 중 겪을 수 있는 폭염 위험에 대응하는 행동요령과 신속한 응급 조치 방법을 중점적으로 안내하고, 부안군보건소 방문보건팀과 협력해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교육도 병행했다. 이를 통해 참여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과 안전사고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은진 행안면장은 “노인일자리사업에 열심히 참여해주시는 어르신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무더위가 심한 한낮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시원한 무더위 쉼터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시길 바라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교육은 폭염과 심뇌혈관질환 등 여름철 건강 위험 요인에 대응하기 위한 예방책으로, 지역 노인들의 안전과 건강 증진을 위한 부안군의 세심한 복지 행정의 일환으로 평가받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군수 권익현)이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찾아가는 농촌왕진버스’를 상서면과 행안면에서 운영하며, 농촌 고령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현장 밀착형 의료복지를 실현했다. 군은 17일 의료시설이 부족한 상서·행안면 지역 주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양방 진료는 물론, 치과·안과 검진과 수액 치료 등 전문의료 서비스를 무료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왕진버스에는 대자인병원, 원광대학교 치과대학병원, 더스토리 등 3개 의료기관이 협력하여, 다양한 분야의 의료진이 함께한 종합 건강검진의 장이 됐다. ‘찾아가는 농촌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부안군이 지역농협 등과의 협력을 통해 의료취약 마을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고령 인구가 많은 농촌지역에서 건강 형평성 제고와 의료복지 접근성 향상이라는 측면에서 실질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왕진버스는 지난 7월 2일 하서면을 시작으로 이날 상서·행안면에서 운영됐으며, 이어 9월 18일 부안읍, 11월 6일 변산면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찾아가는 왕진버스는 단순한 의료지원을 넘어 지역 주민의 건강권을 보장하는 핵심 복지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도 소
부안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자원 홍보 강화에 나선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최근 열린 간부회의에서 “부안은 변산반도국립공원을 중심으로 해양관광지, 줄포만 노을빛 지방정원, 변산마실길 등 사계절 관광자원이 풍부한 지역”이라며 “여름철 관광객이 부안을 찾을 수 있도록 관광자원 홍보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권 군수는 “SNS, 블로그 등 다양한 온라인 매체를 통해 숙박·맛집·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한 관광코스, 교통 및 편의정보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해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권 군수는 최근 계속되는 폭염과 강수량 부족에 따른 농작물 피해 우려에 대해 “여름철 가뭄 장기화에 대비한 선제적 용수 공급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저수지, 양수장, 관정 등 농업기반시설 점검과 정비를 신속히 추진하고, 가뭄 취약지역 모니터링을 강화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가 7월 14일부터 공공기관 체육시설과 회의실을 네이버 지도, 카카오톡 앱 등을 통해 검색·예약할 수 있도록 ‘공공개방자원 서비스’를 확대 시행함에 따라, 권 군수는 “군에서 운영 중인 시설물의 운영시간, 예약 가능일, 이용요금 등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부안군이 바다와 숲,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체류와 재방문을 유도하는 관광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올해 부안군은 야간 관광과 참여형 이벤트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여름철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겠다는 전략이다. 군이 운영 중인 주요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 변산해수욕장에서 즐기는 ‘붉은 노을 푸른 밤’…비치펍·해변 시네마 운영 오는 8월 2일부터 17일까지 변산해수욕장에서는 남미 감성의 오픈바 콘셉트 비치펍, ‘전설의 고향’ 상영, 삼바·재즈·밴드 공연 등 감성적인 야간 체류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의 ‘야간관광진흥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 관광택시 50% 할인 이벤트 7~8월 두 달간 관광택시를 50% 할인된 요금으로 운영한다. 3시간(3만 원), 5시간(5만 원), 6시간(6만 원) 코스로 구성돼 있으며, 관광객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SNS 인증 및 후기 이벤트도 병행된다. ■ 모바일 스탬프 투어 부안 주요 관광지 34개소를 돌며 스탬프를 모으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순환형 관광을 유도하고 있다. GPS 활성화 필수이며
부안군이 지난 15일 부안군청 2층 대강당에서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행정안전부 주관, 한국보육진흥원 주관의 위탁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관내 어린이집, 도서관 등 13세 미만 아동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당 교육은 「어린이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연 4시간 이상 필수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교육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실전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영아·유아·소아 대상 기도폐쇄 대응법 ▲심폐소생술(CPR) 실습 ▲응급상황별 행동요령 등이며, 참여자들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습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높였다. 허용권 부안군 안전총괄과장은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들이 평소 안전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고, 응급상황에서 신속히 조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최근 민간 수도 검침원들과 함께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과 부패 예방을 위한 ‘청렴 다짐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공공서비스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검침원들과 청렴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부패 없는 투명한 행정 실현을 위한 공동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상호 존중과 친절한 민원 응대, 부당한 요구 거절, 검침 정확도 제고 등 청렴 실천 사례를 나누고, 업무 중 마주하는 윤리적 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현장 민원 대응 시 유의사항과 부패 유발 요인 예방 방안도 함께 논의하며 청렴 실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민간 검침원은 군민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접촉하는 상하수도 행정의 얼굴”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검침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청렴한 조직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부안군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과 캠페인, 내부 청렴도 자가점검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반부패 청렴문화 정착에 힘쓸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