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문화의전당에서 열린 송정 강복남 작가의 개인전이 지역 주민과 관람객들의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따뜻한 감성을 담은 파스텔화 작품들은 바쁜 일상에 쉼과 위로를 전하며 지역 미술문화의 저변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창군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고창문화의전당 전시실에서 열린 강복남 작가의 개인 창작전 '낮잠처럼 머무는 풍경'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사)한국미술협회 고창지부가 주관하고 고창군이 후원했으며, 전시 기간 동안 지역 주민과 문화예술 애호가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지역 미술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전시에서는 삶의 속도를 잠시 늦추고 마음의 여유를 되찾을 수 있는 풍경을 주제로 한 파스텔화 작품들이 소개됐다. 작가 특유의 부드러운 색감과 따뜻한 감성이 담긴 작품들은 관람객들에게 편안함과 위로를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강복남 작가는 오랜 기간 문학과 미술 창작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힘써왔다. 대한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한 시인이며 한국문인협회 고창지부장을 역임했고, 한국예술문화협회 초대작가와 전북문화관광해설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지역 문화예술의 가치를 알려왔다. 심덕섭 고창군수
고창군이 지역 대표 농산물인 해풍고추의 우수성을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직거래 행사를 마련한다. 올해는 기념식을 생략하는 대신 할인 혜택과 무료택배 지원 등을 확대해 실속 있는 행사로 꾸민다. 고창군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고창군 농산물종합유통센터 일원에서 '2026 고창해풍고추 직거래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고창 해풍을 맞고 자란 고품질 해풍고추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생산 농가와 직거래 방식으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별도의 개막 기념식을 없애고 절감한 예산을 소비자 혜택 확대에 투입했다. 고추 할인 쿠폰 제공과 무료택배 지원, 전국 단위 TV 자막광고 등을 통해 행사 경쟁력을 높이고 판로 확대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행사장에서는 해풍고추 직거래 외에도 지역 농특산물 전시·판매, 김치 무료 시식, 해풍고추 품평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열려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폭염 속 행사 안전에도 각별히 신경 썼다. 주 행사장에는 차광막과 고객 쉼터를 설치하고 얼음물을 무료로 제공하는 한편, 고창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고
고창군이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치매극복선도단체를 확대했다. 고창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2일 고창문화관광재단과 고창군노인요양원, 대한적십자봉사회 고창지구협의회를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새롭게 지정하고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치매극복선도단체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을 지역사회에서 함께 돌보고, 치매 친화적인 사회문화 조성에 참여하는 기관이다. 이번에 지정된 3개 기관은 전 직원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했으며 앞으로 치매 예방교육과 인식 개선 활동, 치매 환자 및 가족 지원, 치매 관련 정보 제공과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고창군은 지난 2019년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를 시작으로 치매극복선도단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이번 신규 지정으로 지역 내 치매극복선도단체는 모두 11개 기관으로 늘어나 치매 안전망 구축에도 한층 힘이 실리게 됐다. 군은 지역 기관과 단체의 참여를 확대해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이 일상 속에서 소외되지 않는 지역 환경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유병수 고창군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는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이해하고
고창군이 세계유산 고창갯벌의 생태 가치를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보전할 탐조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고창군은 '2026 고창갯벌 탐조모니터링(심화과정)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초 탐조 교육을 이수한 군민은 물론 전문 탐조인과 조류 모니터링 활동 경험이 있는 시민들의 조사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오는 8월 29일부터 11월 21일까지 토요일 등을 활용해 모두 7차례 진행된다. 교육 장소는 람사르고창갯벌센터와 고창갯벌 일원이다. 프로그램은 현장 조사에 필요한 이론과 실습을 함께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 과정은 조사 기초와 자료 활용을 시작으로 조사 설계 방법, 새소리 음성 조사 기법, 번식과 서식지 조사 및 평가, 야생동물 흔적 조사, 선상 조사 방법론, 겨울철새 조사와 결과보고서 작성까지 단계별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고창갯벌의 조류 조사와 생태 기록 활동에 관심 있는 시민 20명 안팎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참가 신청 방법과 세부 일정은 고창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람사르고창갯벌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고창군은 이번 심화교육을 통해 지역 생태자원 조사에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고창군이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베트남 신규 외국인 계절근로자 송출지역 발굴에 나섰다. 특정 지역에 집중된 인력 수급 구조를 개선하고 우수한 근로자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행보다. 13일 고창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베트남 라이쩌우성과 선라성을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신규 송출지역 발굴을 위한 현지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출장에는 고창군 농업정책과 관계 공무원과 오는 2027년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추진할 예정인 흥덕농협 관계자 등 5명이 참여했다. 현재 고창군이 업무협약(MOU)을 통해 도입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약 65%는 베트남 출신이다. 이 가운데 상당수가 특정 지역에서 입국하고 있어, 군은 인력 수급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신규 협력지역을 확보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출장단은 베트남 북서부의 라이쩌우성과 선라성 내무국을 잇달아 방문해 지방정부 관계자들과 계절근로자 도입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지방정부의 직접 선발 여부와 선발위원회 운영 체계, 한국어와 한국문화 및 농작업 사전교육 실시 여부를 비롯해 민간 송출업체와 브로커 개입 여부, 근로자 대상 부당 수수료 징수 실태, 불법체류와
고창군 흥덕면이 취약계층 어르신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생활지원사들과 현장 소통에 나섰다. 흥덕면은 지난 11일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어르신에 대한 돌봄 공백을 줄이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생활지원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생활지원사 11명을 비롯해 수행기관인 고창군장애인복지관 관계자와 흥덕면장, 복지 담당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재 흥덕면에서는 생활지원사 11명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어르신 170여 명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가정 방문과 전화 안부 확인 등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어르신들의 복지 수요와 돌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서비스 개선 방안 등을 공유했다. 또한 고창군이 추진 중인 통합돌봄사업을 소개하고, 복지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연계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흥덕면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현장의 의견을 향후 복지정책과 돌봄 서비스 운영에 반영해 어르신들이 보다 안정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안경희 흥덕면장은 "생활지원사들이 전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
고창군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가 군민들과 함께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높이고 차별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펼쳤다. 고창군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는 지난 11일 고창군청 로비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장애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리고 일상 속 편견과 차별을 줄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장애인 당사자 5명을 포함한 모두 7명이 행사 운영에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장에서는 군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장애인식개선 OX퀴즈 판넬을 통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했으며, 장애인을 응원하고 편견 없는 사회를 바라는 메시지를 남기는 포스트잇 이벤트와 홍보물 배부도 함께 진행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군민들은 퀴즈를 풀며 장애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며 장애인식 개선의 중요성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창군은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오수목 고창군 사회복지과장은 "장애인과 비
고창군이 주민의 의견을 예산 편성 과정에 반영하기 위한 제5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고창군은 지난 11일 군청 제5회의실에서 제5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촉식과 역량강화 교육을 열고 위원 6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공개모집과 추천을 통해 구성됐으며, 위촉식에서는 앞으로 위원회 운영을 맡을 임원진도 함께 선출했다. 제5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균형발전, 농촌활력, 문화관광, 복지환경 등 4개 분과로 운영된다. 위원들은 오는 2028년 6월 30일까지 2년간 주민 제안사업을 심의하고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한편, 예산편성 과정 전반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며 군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역량강화 교육에서는 최승우 나라살림연구소 참여예산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주민참여예산 제도의 이해와 위원회의 역할, 제안사업 심의 절차 등을 설명했다. 실제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한 강의는 위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활동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고창군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활동을 통해 군민이 직접 지역 현안 해결과 예산 편성에 참여하는 주민 중심의 재정 운영을 더욱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고창 주민들이 자신들이 사는 마을의 습지 가치를 배우고 보전 방법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창군은 람사르습지도시 인증 사업의 하나로 운영한 ‘찾아가는 마을습지학교’를 최근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상하면 용대마을과 대산면 신방·산정마을, 공음면 상예마을 등 4곳의 마을회관에서 진행됐다. 교육에는 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단순한 생태 지식 전달보다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습지를 이해하고 직접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운곡습지의 사계절을 담은 영상을 함께 감상한 뒤 환경 동화책을 활용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배우고, 마을 습지를 지키고 싶은 마음을 담아 ‘소망 보자기’를 만드는 체험도 진행했다. 마을별 생태환경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도 호응을 얻었다. 상하면 용대마을에서는 겨울철 큰고니가 찾아오는 용대저수지의 생태적 가치를 살펴봤고, 공음면 상예마을에서는 청보리밭과 예산저수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조류가 서식하는 지역의 생물다양성을 알아봤다. 대산면의 신방마을과 산정마을에서도 각 지역이 지닌 습지 자원과 생태적 특징을 살펴보며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지나쳤던 자연환경의 가치를
약 1400년의 역사를 지닌 고창의 전통 소금 생산 방식인 ‘자염(煮鹽)’을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하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고창군은 지난 7일 심원면 사등마을 자염체험관에서 군 관계자와 용역사, 관련 전문가, 주민 등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 자염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을 위한 주민협의체’ 회의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 용역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주민협의체가 맡아야 할 역할 등을 논의했다. 특히 자염 생산 일정과 작업 과정에 대한 협의가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자염의 핵심 기술 가운데 하나인 화력 조절 방법 등 전통 생산기술을 기록하고 후대에 전승하기 위한 자료화 작업에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고창군은 자염이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될 경우 3년간 국비 7억원과 지방비 3억원 등 모두 1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확보된 재원은 자염 생산환경을 정비하고 관련 시설을 확충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자염 체험프로그램과 특화상품 개발, 기록영상과 다큐멘터리 제작 등 전통 어업유산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