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렬 시인 신대철 시인 (사)한국문인협회 부안지부(지부장 김황곤 시인)는 제4회 부안향토문학상 수상자로 김영렬 시인과 신대철 시인을 선정했다. 부안향토문학상은 (사)한국문인협회 부안지부가 향토 문학 발전에 기여한 부안 문인들의 자긍심과 문학창작의욕을 부여하고자 2022년부터 수여하고 있는 상으로 올해 수상자는 김남곤 시인(전북예총고문)을 심사위원장으로, 소재호 시인(신아문예 지도교수)과 안도 시인(평론가)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심사한 가운데 문학상 공모로 추천된 20여명의 후보 중 최종 수상자 2명을 선정했다. 수상자로 선정된 김영렬 시인은 2010년 ‘지구문학’ 신인상(시 부문) 수상과 함께 등단해 부안문인협회 제9~10대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부안문화원장을 맡고 있으며 저서로 ‘그 산에 취하고 싶다’ 시집을 비롯해 다수의 공저가 있고 부안문협 회원 시화전 개최 등 부안문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또 신대철 시인은 2015년 ‘한국작가’ 신인상(시 부문) 수상과 함께 등단해 부안문인협회 제11~12대 회장과 전라북도문학관 아카데미 ‘문학과 인생’ 지도교수를 역임했고 저서로는 칼럼집 ‘거짓과 진실’․‘주님 이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시집 ‘아
한빛원전 환경·안전 감시센터 이나영 고창분소장이 영국 옥스퍼드 대학출판 세계 저명 SCIE 국제학술지인 Radiation Protection Dosimetry 4월호에 연구논문이 등재되며 방사선학 연구자로서의 뛰어난 학문적 역량을 인정받았다. SCIE(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는 세계적으로 학술적 기여도가 높은 학술지로, 해당 학술지에 등재되는 것은 권위를 인정받는 연구를 뜻한다. 연구 논문은 『Assessement of environmental impact from radioactive effluents discharged by the Hanbit nuclear power plants in Korea』(한국 한빛원자력발전소의 방사성유출물에 의한 환경영향 평가)라는 제목이다. 10년(2014~2023년)간 한빛원전의 기체·액체 방사성유출물 배출특 성분석, 유출물(성상별·핵종별)에 의한 주민피폭선량을 분석하였다. 특히 연구를 통해 한빛원전 주변 방사선환경영향평가의 개선사항도 도출하였다. 감시센터 고창분소는 한빛원자력발전소 운영에 따른 지역의 방사선안전감시를 수행하고 있다. 이나영 분소장의 이번 국제 학술지 연구결과 게재는 감시센
완주군 비봉면 용동·사치마을 주민 50여 명이 같은 마을에 거주하는 정영춘씨 장남의 후원으로 효도관광을 다녀와 화제다. 16일 비봉면에 따르면 정씨의 장남 재호씨가 500만 원을 쾌척해 주민 50여 명이 전남 목포 여행을 다녀왔다. 정 씨의 따뜻한 나눔 덕분에 두 마을 어르신들은 봄기운 가득한 목포에서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을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 관광 중에는 마을 주민들이 정영춘 선생님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 아들 정재호 씨의 선행에 감사를 전하는 뜻깊은 순간도 마련됐다. 주민들은 “이런 특별한 기회를 만들어 준 정씨 부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덕분에 주민들 간 유대감을 다지고,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며 인사를 전했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교복을 입은 채 스쿨버스를 타고 고등학교에 등교하게 된 것이 꿈만 같아요. 평생의 한을 다 푼 기분입니다." 4일 익산시 함열여자고등학교 만학도(시니어)반에 입학한 박정순씨(64)가 첫 등교를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이날 함열여고에서는 늦깎이 여고생들을 환영하는 특별한 입학식이 열렸다. 올해 신설된 만학도반 학생 16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익산시는 학령기를 놓친 시민들에게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해교육 프로그램인 '익산행복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다시 학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배움의 기회를 놓친 시민들도 학력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익산행복학교는 23개 읍면동에서 찾아가는 문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청 학력 인정 과정으로 지정돼 있어 초등과정 41명, 중학과정 2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 입학한 함열여고 만학도반 16명 중 10명이 익산행복학교 졸업생이다. 학업을 중단했던 아쉬움을 평생 학습을 통해 극복하고, 한 걸음 더 나아가 고등과정까지 도전하게 된 것이다. 익산사랑장학재단은 이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고자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원하는 시기에 배울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