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1주년을 맞은 진안 마령면에서 주민과 출향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되새겼다. 올해 면민의 날은 체육경기와 노래자랑 등 화합행사를 생략하고 기념식에 의미를 두면서 공동체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진안군 마령면은 지난 15일 마령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광복 81주년 기념 및 제59회 마령면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면민과 향우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는 전춘성 진안군수와 안호영 국회의원, 김명갑 진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전용태 전북도의원, 지역 기관·사회단체장과 향우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마령면과 자매결연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전주시 서신동에서도 동장이 참석했다. 지역 경계를 넘어 이어온 교류와 인연을 확인하는 자리도 됐다. 올해 행사는 예년과 달리 체육경기와 노래자랑 등 화합한마당 프로그램을 진행하지 않았다. 대신 면민의 날이 지닌 의미와 마령의 역사·전통을 돌아보는 기념식에 집중했다. 지역을 위해 힘써온 주민들의 공로를 기리는 시상도 이어졌다. 지역사회 발전과 향우회 활성화에 기여한 황가인씨가 애향장을 받았으며, 평소 효행을 실천해 주변의 귀감이 된 한권열씨에게는 효행장이 수여됐다
광복 81주년을 맞아 고창에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희생을 기억하고 독립정신을 되새기는 자리가 마련됐다. 올해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광복회 고창군지회가 공식 출범한 뒤 처음 맞는 광복절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고창군은 15일 동리국악당에서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열고 나라를 되찾기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고 밝혔다. 경축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와 박성만 고창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김성수·김정강 전북도의원, 독립유공자 유족과 보훈단체 관계자, 기관·사회단체장, 지역 학생 등 330여명이 참석했다. 세대를 아우른 참석자들은 광복의 기쁨을 나누며 선열들이 남긴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겼다. 특히 올해 경축식은 고창지역 보훈 역사에서도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광복회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지회가 지난 6일 공식 출범한 뒤 처음 열린 광복절 경축식이기 때문이다.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오랜 염원이 지역 조직 출범으로 결실을 맺은 뒤 광복회원과 군민이 함께 맞은 첫 경축행사다. 보훈가족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심 군수는 경축식에 앞서 독립유공자 박근철 선생의 후손인 박극로 유족을 찾아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광복 81주년을 맞아 완주에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고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자리가 마련됐다. 독립운동의 역사를 간직한 공간에서 보훈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 태극기 아래 만세를 외치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완주군은 15일 경천면 완주독립운동추모공원에서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순국선열의 희생과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축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성중기 완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군의원, 보훈단체장, 보훈가족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헌화와 분향,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나라를 되찾기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을 추모하고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이날 경축식은 완주독립운동추모공원에서 열렸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지역의 독립운동 역사를 기억하는 공간에서 광복의 기쁨을 기념하는 동시에 선열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오늘의 지역사회가 어떻게 이어갈 것인지 되돌아보는 자리가 됐다. 독립운동가 후손인 유희태 완주군수도 선열들의 희생과 평범한 국민들이 보여준 독립 의지를 강조
광복 81주년을 맞아 전주에서 조국 독립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이름 없이 스러져간 동학농민군을 기리는 추모의 시간이 마련됐다. 독립운동의 희생을 기억하는 데서 나아가 동학농민혁명에서 항일의병운동으로 이어진 자주와 평화, 민주주의의 역사를 함께 되짚는 자리였다. 전주시는 15일 송천동 보훈누리공원 내 전북지역 독립운동추념탑에서 ‘제81주년 광복절 기념 참배행사’를 열고 순국선열의 넋을 기렸다. 이날 행사에는 조지훈 전주시장과 최주만 전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후손과 광복회원, 기관·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독립운동추념탑에 헌화하고 분향한 뒤 묵념했다. 일제강점기 국권 회복을 위해 민족자존의 기치를 들었던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추모하고 그들이 남긴 애국정신을 되새겼다. 추모의 발걸음은 동학농민혁명의 역사로 이어졌다. 조 시장은 독립운동추념탑 참배를 마친 뒤 동학농민혁명 무명 농민군 지도자의 유골이 안장된 녹두관을 찾았다. 이름조차 남기지 못한 채 희생된 농민군 지도자와 수많은 농민군의 넋을 기렸다. 전주시는 이날 참배를 통해 동학농민혁명에서 항일의병운동으로 이어지는 역사적 흐름에도 의미를 뒀다. 외세와 봉건질서에 맞섰던 동학농민혁명에
일제강점기 수탈의 아픔을 겪으면서도 호남지역에서 일찍이 만세운동의 함성을 터뜨렸던 군산에서 광복 81주년을 기리는 자리가 마련됐다. 독립유공자 유족과 보훈단체, 시민 등 45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희생을 되새겼다.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15일 군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경축식에는 독립유공자 유족을 비롯해 보훈단체장과 지역 기관·단체장, 시민 등 4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일제에 맞서 나라의 독립을 위해 희생한 독립선열과 애국지사의 뜻을 기리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의 시작은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함께한 공연으로 꾸며졌다. 독립유공자 후손 2명이 달무리 한국무용팀과 함께 식전공연에 참여해 광복절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국민의례와 기념사,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이 차례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함께 광복절 노래를 부르고 만세를 외치며 81년 전 되찾은 국권과 독립의 의미를 되새겼다. 군산은 일제강점기 수탈의 흔적과 이에 맞선 항일운동의 역사가 함께 남아 있는 도시다. 군산항을 중심으로 일제의 경제적 수탈이 이뤄졌던 아픈 역사가 있는 동시에 이에 저항했던 지역민들의 독립운동도 이어졌다. 이번 경축식
“대한독립 만세.” 광복 81주년을 맞은 김제에서 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희생을 기억하는 만세 함성이 다시 울렸다. 독립운동유공자 후손부터 보훈단체 회원과 시민까지 한자리에 모여 태극기를 흔들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제시는 15일 시청 대강당에서 독립운동유공자 후손과 보훈단체 회원, 기관·사회단체 관계자, 시민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1주년 광복절 경축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정성주 김제시장과 박지원 국회의원, 이정자 김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시의원과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무엇보다 이날 행사의 의미를 더한 것은 독립운동가들의 뜻을 이어온 후손들이었다. 독립유공자 후손인 김창현·양지원씨 등이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광복의 역사와 선열들의 희생을 기렸다. 경축행사는 김제시립합창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독립운동유공자 후손 소개와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기념사와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광복의 의미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캘리그래피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행사 마지막에는 참석자들이 함께 만세삼창을 외치고 태극기를 흔들며 81년 전 되찾은 국권과 독립의 의미를 되새겼다. 광복절 기념행사는 단순
임진왜란 당시 왜군의 호남 진출을 막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웅치전투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기리는 추모제가 진안에서 열렸다. 434년 전 관군과 의병이 함께 지켜낸 웅치전투의 역사적 의미와 호국정신을 후대에 전하기 위한 자리다. 진안군은 14일 부귀면 창렬사에서 ‘임란 웅치전적지 순국선열 추모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임란웅치전적지보존회가 주관한 이날 추모제에는 지역 유관기관장과 보존회 임원,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나라를 지키다 숨진 관군과 의병의 넋을 기렸다. 행사는 개식 통고를 시작으로 전통 제례와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제관들은 관복을 갖춰 입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제례를 봉행했다. 전춘성 진안군수가 초헌관을 맡았으며 김명갑 진안군의회 의장이 아헌관, 이재수 진안·무주대대장이 종헌관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차례로 헌작하며 웅치전투에서 희생된 호국영령들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했다. 웅치전투는 임진왜란 초기 호남을 지켜낸 주요 전투 가운데 하나다. 1592년 선조 25년 7월, 왜군은 전주성을 장악하기 위해 진안에서 전주로 넘어가는 웅치 고개를 향했다. 이 과정에서 관군과 의병이 힘을 합쳐 왜군에 맞섰고, 호남으로 진출하려던 왜군을 저지했
도움이 필요하지만 복지제도를 알지 못하거나 행정의 손길이 미처 닿지 않는 위기가구를 동네에서 먼저 찾아내는 지역 복지안전망이 새롭게 꾸려졌다. 주민과 가까운 곳에서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민간의 복지자원을 연결하는 359명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앞으로 2년간 활동한다. 김제시는 14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19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과 관계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을 담은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와 기념촬영, 위원 역할에 대한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위촉장은 19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359명을 대표해 각 지역 민간위원장 19명에게 전달됐다. 새롭게 위촉된 위원들의 임기는 2년이다. 이들은 각 읍·면·동에서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찾아내고 지역에 흩어진 복지자원을 연결하는 등 행정과 주민 사이를 잇는 역할을 맡는다. 핵심 업무는 복지 사각지대와 위기가구 발굴이다.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제도권 지원을 받지 못하는 주민을 생활권 가까이에서 찾아 행정기관이나 필요한 복지서비스와 연결하는 것이다. 지역 안에서 활용할 수
바다로 둘러싸인 섬에서는 수도시설에 문제가 생겨도 육지처럼 즉각적인 복구 인력을 투입하기 어렵다. 기상악화로 여객선까지 끊기면 작은 고장도 장시간 단수로 이어질 수 있다. 최근 고군산군도 섬을 잇는 인도교 개통으로 관광객까지 늘면서 군산시가 섬 안에서 우선 대응할 수 있는 비상급수 체계를 강화한다. 군산시는 단수 등 비상상황에 취약한 섬 지역에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섬 지역 원활한 수도공급을 위한 추진계획’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군산지역에는 유인도 16곳과 무인도 47곳 등 모두 63개의 섬이 있다. 이 가운데 주민이 생활하는 유인도 16곳 중 7곳에는 지방상수도 공급이 완료됐다. 시는 지방상수도 공급을 추진하거나 계획하고 있는 6곳을 포함해 아직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은 9개 유인도를 중심으로 비상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핵심은 기상악화로 여객선 운항이 중단돼 외부 인력이 섬에 들어갈 수 없는 상황에서도 현지에서 초기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섬에서 수도시설을 관리하는 현장관리인의 대응 역량부터 높인다. 교육에는 군산시 수도과 직원과 수도시설 운영관리사, 현지 관리인 등 30여명이 참여한다. 단수가 발생했을 때 활용하는 매
주민 생활에 불편을 주거나 기업 활동과 지역 발전을 가로막는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전북지역 5개 시·군 단체장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방 현장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규제 개선 과제를 중앙정부에 직접 전달하고 범정부 차원의 해법을 찾기 위한 자리다. 김제시는 14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대통령 소속 규제합리화위원회 박용진 부위원장과 함께 ‘전북특별자치도 기초자치단체 규제혁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성주 김제시장을 비롯해 최정호 익산시장, 황인홍 무주군수, 최영일 순창군수, 권익현 부안군수 등 전북지역 5개 시·군 단체장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박용진 대통령 소속 규제합리화위원회 민생분과 부위원장이 주재하고 이영애 월간 ‘지방정부’ 발행인이 진행을 맡았다. 이번 자리는 지방자치단체가 행정과 산업 현장에서 마주하는 규제 문제를 중앙정부에 직접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뿐 아니라 기업 활동을 제약하거나 지역 개발 과정에서 걸림돌로 작용하는 제도적 문제를 발굴해 실질적인 개선으로 연결하겠다는 취지다. 참석 단체장들은 각 지역의 여건에 따라 주민과 기업이 체감하는 핵심 규제 개선 과제를 제시했다. 행정기관의 입장보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