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신재효판소리공원이 판소리 진흥을 위해 방학기간 동안 판소리 전공자를 대상으로 판소리 산공부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는 판소리 명창·지도자 판소리 합숙 교육 또는 판소리 전공학과(대학교) 합숙 교육으로 단체별 신청일은 오는 7~10일, 인원은 6~15명 정도다. 참가자에게는 신재효판소리공원 산공부 장소와 숙소, 명창초빙 판소리 아카데미 남도민요 수업특강을 받을 기회를 제공한다. 모집은 고창군 홈페이지에 6월19일까지 공고하며 접수는 6월16~19일 진행된다. 자세한 문의는 신재효판소리공원 063)560-8035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우주의 경이로움과 과학의 흥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제25회 별나라 여행축제’가 개최된다. 정읍시는 오는 6월 7일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국립전북기상과학관에서 지역 대표 과학문화축제인 ‘별나라 여행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로 25회를 맞이한 이 축제는 정읍천문연구회, 전주기상지청, 국립전북기상과학관, 혜성(정주고등학교 과학동아리)이 공동 주최하고, 시와 정읍교육지원청, 정주고등학교,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후원한다. ‘달과 별, 우주를 꿈꾸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매년 약 2000여 명이 찾는 지역 대표 과학문화 축제로, 청소년과 시민 모두가 천문학에 대한 관심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는 태양과 화성 관측, 천체망원경 만들기 체험 등이 운영된다. 오후 7시부터는 ‘천체사진으로 보는 우주의 경이로움’을 주제로 한 천문 특강과 함께 스마트폰 천체 촬영대회, 야간 천체 관측, 천문·기상 퀴즈 등 다채로운 체험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폰 천체 촬영대회는 참가자들이 스마트폰으로 직접 촬영한 천체 사진을 출품해 실력을 겨루는 프로그램으로, 정읍시장상을 포함한 총 10개 상이 수
현충일 연휴를 맞아 익산시가 시민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 여행을 준비했다. 익산시는 오는 6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중앙동 일대에서 ‘2025 익산 근대역사 문화축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익산시가 주최하고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며, 지역 문화예술 단체와 기관들이 공동으로 기획에 참여했다. 중앙동 문화예술의 거리와 솜리문화금고, 항일독립운동기념관 등 근대 역사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공간에서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는 ‘역사 속 익산 시간 여행’을 주제로, 1910년대부터 광복 이후까지의 시대적 흐름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대표 프로그램인 ‘잃어버린 토지대장을 찾아라!’는 일제강점기 익옥수리조합의 쌀 수탈 역사를 배경으로 한 미션형 골목 체험으로, 관람객들이 역사적 장소를 따라 걸으며 익산의 아픈 근현대사를 되새기게 된다. 이외에도 시대극 형식의 주제 공연, 근대 의복 체험, 뮤지컬 <영웅>과 <명성황후> 해설 음악회, 청소년과 함께하는 ‘독도는 우리땅’ 플래시몹 등 다양한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가 마련됐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역사 인식 공유와 세대 간
(재)완주문화재단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은 지난 5월 20일부터 7월 5일까지 지역 예술문화 활성화를 위한 특별한 전시, ‘틈새전시 : 소장품 속 완주의 숨은 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거창한 기획전이 아닌,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한 예술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이 소장하고 있는 회화 작품 10여 점과 소품 15여 점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단순히 소장품을 진열하는 것을 넘어, 지역 예술의 다양성과 깊이를 관람객들에게 소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각 작품에는 예술가들의 삶과 시선, 그리고 완주 지역의 문화적 정서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관람객들은 전시실을 거닐며 작품 하나하나에 담긴 이야기를 천천히 음미하고, 이를 통해 지역 예술의 숨은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틈새전시’라는 이름처럼, 예측 불가능한 일상 속에서 우연히 마주하는 예술의 경험을 선사합니다. 정해진 테마나 복잡한 설명 없이도, 작품이 주는 시각적인 즐거움과 내면의 울림만으로도 충분히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벗어나 예술이 주는 편안함과 영감을 얻고자 하는 분들에게
군산어린이공연장이 오는 6월 14일(토), 어린이들이 무대에서 직접 발레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발레공연 ‘발레&조이’를 어린이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발레&조이’는 발레리나, 발레리노와 함께 발레 예절, 기본 동작, 마임 등을 직접 배우고, 아이들이 따라한 동작들이 공연 속에서 어떻게 표현되는지를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는 독특한 방식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발레와 무용이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던 어린이들에게 재미있는 해설과 체험을 통해 무용의 즐거움을 전달하는 교육형 공연으로 기획되었으며, 예술을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에게 친근감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 무대에서는 ‘해적’, ‘잠자는 숲속의 미녀’ 등의 클래식 발레, 창작 발레 ‘스완 인 모션’, 현대무용, 한국무용, 비보잉 등 다양한 무용 장르가 갈라 형식으로 펼쳐져 아이들의 집중도를 높이고 무용의 폭넓은 매력을 전달한다. 또한 공연 중간에는 발레의 역사와 의상, 마임을 발레리나가 직접 해설하며 어린이들의 이해를 도우며, 객석에서 발레 마임으로 소통하는 순서도 마련되어 예술에 대한 아이들의 거리감을 줄이고 참여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것으로 보인다. 심종완 예술의전당
정글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동물과 등장인물의 성격을 결합시켜 각자 다른 개성을 지닌 인물들을 입체적으로 그려낸 뮤지컬 <정글라이프>가 오는 6월 13일 오후 7시 30분 김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작품이다.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 ’에 선정되어 정글 같은 삶의 현장에서 고군분투 중인 직장인들의 오피스 라이프를 리얼하게 풀어낸 공연으로 내일은 오늘보다 더 큰 행복과 설렘이 찾아올 거라는 작은 응원을 보내며 많은 공감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노래면 노래, 연기면 연기, 빈틈없는 7명의 배우들과 함께하며, 시원시원한 가창력과 능청스러운 연기력으로 공연의 처음과 끝을 책임지는 배우들이 각자가 다른 개성을 지닌 인물들을 입체적으로 그려낸 뮤지컬계의 미생으로 주목받고 있다. 총 22곡의 넘버를 통한 다양하고 탄탄한 구성으로 무대를 꽉 채우는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인다. 관람권 예매는 오는 6월 4일 오전 8시부터 현장 및 인터넷 홈페이지 (http://www.gimje.go.kr/art)에서 동시 선착순 판매한다. 더펜뉴스
군산시는 KBS 최장수 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이 6월 28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군산시 월명실내체육관에서 공개녹화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참가 자격은 기성 가수를 제외한 군산시민 및 군산시 소재 직장인, 학생 등 선착순 300팀으로, 6월 4일부터 6월 17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군산시청 문화예술과로 방문해 참가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예심은 6월 26일 오후 1시부터 군산시청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예심을 거쳐 15팀 내외의 본선 참가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한편, 6월 28일 본선 녹화 당일에는 약 3,500여 명의 관람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며 남희석 MC의 진행으로 초대 가수 김성환, 임현정, 강혜연, 박군, 홍지윤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KBS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군산시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끼와 열정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즐거운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창문화도시센터(센터장 이문식)가 오는 6월10일까지 ‘고창 어르신 인생기록 프로젝트’ 인터뷰 참여자를 모집한다. ‘고창 어르신 인생기록 프로젝트’는 지역의 변화, 어린 시절 마을 풍경, 전통 음식문화, 공동체 생활방식 등 어르신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채록하여 인터뷰집을 발간하는 사업으로, 인터뷰가 가능한 만 90세 이상 어르신으로 대상으로 한다. 특히, 기록 가치가 충분하고 특별한 이야기가 있는 어르신을 모집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이 직접 신청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추천서를 받아 모집할 계획이다. 이문식 센터장은 “90세 이상 어르신은 살아있는 박물관이다. 초고령 사회 속 노인들의 삶을 존중하고 세대 간 공감을 확산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며, “이 사업을 통해 발간되는 인생기록집이 역사적·문화적 자산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군산콘텐츠팩토리(이하 ‘콘텐츠팩토리’)가 군산 시민들이 직접 현재의 군산을 찍어보는 영상 강좌를 준비했다. 콘텐츠팩토리는 6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군산을 기록하다, 영상 제작 기초’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문 촬영 장비를 이용하여 군산시내를 직접 촬영하고 영상을 제작해보는 교육으로, 촬영이나 편집에 관심 있는 군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 과정은 ‘영상촬영 기초 이론’, ‘촬영 실습’, ‘영상 편집’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참여 신청은 6월 2일에서 16일까지 군산시청 또는 군산콘텐츠팩토리 누리집을 통해 QR 부호(코드)로 접수하면 되며, 교육 참가 인원은 10명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군산시 김형옥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영상 제작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지역을 촬영하고 편집하면서 군산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고, 지역 사회에 대한 참여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콘텐츠팩토리는 오는 7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지역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콘텐츠팩토리 운영지원실(☎063-454-5819)로
성산마을관리사회적 협동조합(이하 성산마을조합)은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김제 전통시장 징게장터 야외무대(김제시 교동 24-4)에서 성산지구 징게장터 활성화 프로그램 ‘풍년기원 김제단오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산마을조합이 성산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 기획하였으며, ‘풍년기원 김제단오제’라는 타이틀로 5월 30일(전야제), 5월 31일(단오제) 양일간 성산지구 도시재생 사업으로 조성된 김제 전통시장 징게장터 야외무대(김제시 교동 24-4)에서 진행한다. 이번 ‘풍년기원 김제단오제’행사는 길놀이, 전통연희, 징게들노래 등의 공연무대와 단오와 관련된 창포물머리 감기, 단오선 그리기, 단오장(창포비녀) 꽂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단오와 관련된 수리취떡, 앵두화채, 제호탕 등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고 떡메치기 체험(시식)을 통하여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성산마을조합은 “단오제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즐기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풍년기원 김제단오제는 단오의 참뜻을 계승하고 로컬자원 발굴 및 지속적인 공동체 육성 등 주민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