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원료로 만든 과일 퓨레가 처음으로 태국 수출길에 오르며 지역 농산물 가공식품의 해외시장 진출에 물꼬를 텄다. 남원시는 남원원예농협 푸드종합가공센터에서 생산한 과일 퓨레가 태국으로 첫 수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 물량은 약 5.4톤으로, 수출 규모는 3000만원에 이른다. 이번 수출은 국내산 과일을 원료로 가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신선 농산물 중심이던 수출 품목을 가공식품으로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과일 퓨레는 음료와 베이커리, 디저트 등 다양한 식품의 원료로 활용되는 만큼 태국 현지 시장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수요 증가에 따른 추가 수출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남원시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한편, 가공식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에도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출 경쟁력 강화와 해외 판로 개척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농식품 산업의 성장 기반을 넓혀 나갈 방침이다. 양충모 남원시장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이 해외시장에 첫발을 내디딘 것은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우리 농산물의
남원시 운봉읍에 위치한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전시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세계 각국의 희귀 곤충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기획전을 마련했다. 무더운 여름철 실내에서 색다른 생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는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전시관에서 특별기획전 '백두대간에서 만나보는 세계곤충의 비밀'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산림청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평소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살아있는 세계 곤충들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나뭇잎대벌레와 날개대벌레를 비롯한 다양한 대벌레류와 난초사마귀, 낙엽사마귀, 골리앗꽃무지, 자이언트반딧불이 등 대형 곤충들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특히 이끼사마귀와 금속사마귀, 가시대벌레, 카시쿠스골리앗꽃무지 등 국내에서 처음 공개되는 희귀 곤충들도 전시돼 곤충 애호가와 학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곤충학자가 오랜 기간 수집·제작한 세계 희귀 곤충 표본 50여 점, 1000여 마리도 처음 공개돼 살아있는 곤충 전시와 함께 다양한 생태 정보를 제공한다. 전시관 인근에서는 '스테이힐링 워터파크' 물놀이장도 함께 운영되고 있어 실내 전시 관람과
(재)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이 남원시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며 지역 바이오산업 육성의 핵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남원시는 7일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이 실시된 2026년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95.41점을 기록해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 B등급(80.56점)보다 평가점수가 14.85점 상승한 것으로, 2023년 기존 화장품지원센터에서 연구원 체제로 법인 전환을 마친 이후 처음 받은 경영평가에서 최고등급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경영평가는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과 「남원시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전문평가기관의 서면 및 현장평가를 거쳐 진행됐으며, 남원시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 연구원은 경영관리 분야에서 40점 만점 중 36.04점, 경영성과 분야에서는 60점 만점 중 58.65점을 받아 조직 운영과 사업 성과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다. 올해 처음 시행된 기관장 성과계약 이행실적 평가에서도 이영철 원장은 92.30점을 기록하며 최고등급인 '가등급'을 받았다. 국내외 융합바이오 협력 네트워크 구축, 지식
남원시가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의 토지 경계 확정을 위한 절차를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남원시는 지난 11일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 13개 지구의 경계를 심의하기 위해 ‘2026년 제2회 경계결정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 대상은 호경·호곡·내기·옥전·평촌·송내·강석·사석·사매2·대산·부절·서곡·도랑지구 등 모두 13개 지구로, 총 3838필지(138만9172.7㎡) 규모다. 위원회에서는 지적재조사 측량 결과를 토대로 새롭게 설정한 토지 경계와 지적확정예정조서 통지 이후 토지소유자들이 제출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심의는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에서 정한 경계 설정 기준에 따라 진행됐다. 경계결정위원회는 전주지방법원 남원지원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사업 대상지 읍·면·동장과 감정평가사, 토지소유자 대표, 지적재조사 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해 토지 경계의 적정성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위원회에서 결정된 경계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에게 개별 통지된다. 이후 오는 8월 24일부터 10월 22일까지 60일간 이의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의신청 절차가 마무리되면 최종 경계를 확정하고 이를 반영한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한 뒤 등기촉탁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가야고분군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는 첫 번째 세계유산 축전이 오는 8월 28일 막을 올린다. ‘2026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축전’은 8월 28일부터 9월 10일까지 14일간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를 비롯해 경북 고령군, 경남 김해시·함안군·고성군·합천군·창녕군 등 영·호남 7개 지자체의 가야고분군 일원에서 동시에 펼쳐진다. 축전은 국가유산청이 우리나라 세계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하는 세계유산 축전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가야고분군을 주제로 한 세계유산 축전은 올해가 처음이다. 행사는 관람객들이 가야고분군의 역사성과 세계유산적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교육과 체험, 공연, 학술행사를 아우르는 참여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된다. 개막식은 8월 28일 오후 7시 함안박물관에서 열린다. ‘함께 가는 길, 동행’을 주제로 2000년 전 번성했던 가야의 문화와 공동체 정신을 자연의 이미지를 활용한 공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축전 기간에는 ‘별 보러 가야로’, ‘나도 해보자 유물 발굴’, ‘초대, 가야로 온 세계유산’, ‘우리는 세계유산 해설사’ 등 가족 단위 방문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남원시가 청년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양충모 남원시장은 지난 11일 시장실에서 제3기 남원시 청년협의체 임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정책 방향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종하 청년협의체 위원장을 비롯해 양승환 부위원장과 4개 분과장 등 모두 6명이 참석했다. 청년협의체는 청년정책의 전문성과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 정책 추진체계를 강화하고 분야별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청년들이 필요한 지원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책 간 연계성을 높여야 한다는 제안도 이어졌다. 특히 남원시가 올해 17개 부서에서 70개 청년정책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일자리와 창업, 주거, 교육, 복지, 청년농업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합적으로 연계하고 청년들의 정책 수요를 종합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남원시는 민선 9기 청년정책의 핵심 과제로 ‘남원형 청년 정착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청년정책 컨트롤타워와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분야별 지원사업을 연계하는 한편 청년들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
남원시를 대표하는 춘향제가 전국 축제 빅데이터 평가에서 종합순위 3위에 오르며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남원시는 제96회 춘향제가 '2026 한국 축제 매력도 지수(NOL 국내 축제 지수)' 평가에서 전국 1,452개 축제 가운데 매력도 부문 1위, 종합순위 3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야놀자리서치와 미국 퍼듀대학교 CHRIBA 연구소, 경희대학교 H&T애널리틱스센터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블로그, X(옛 트위터),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게시된 비정형 데이터를 분석했으며, 홍보성 뉴스는 평가 대상에서 제외해 객관성을 높였다. 평가에 활용된 '한국 축제 매력도 지수'는 방문객 수나 인지도보다 실제 축제를 경험한 이용자들의 반응과 만족도를 중심으로 산정하는 지표다. AI 기반 감성분석 모델을 활용해 소셜미디어 언급량을 반영한 인지도와 긍정·부정 감성 비율을 분석한 매력도를 각각 절반씩 반영해 최종 점수를 산출했다. 춘향제는 매력도 부문에서 만점인 10점을 받아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종합순위에서는 서울세계불꽃축제와 진해군항제에 이어 3위에 오르며 국내 최상위 등급인
남원시가 산내면 대정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발생한 탁수 방류와 관련해 현장 점검을 마치고 방류수 관리 강화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섰다. 남원시는 최근 산내면 대정마을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발생한 탁수 방류 원인을 분석한 결과, 여름철 피서객 증가에 따른 생활하수 급증과 계곡수 사용, 불명수 유입 등이 겹치면서 시설 처리용량을 초과한 하수가 집중 유입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대정 공공하수처리시설은 하루 130톤 규모의 생활하수를 처리하는 시설이다. 지난 3일 시설 용량을 넘는 하수가 유입되자 현장 제어프로그램인 '고수위 운전모드'로 전환해 처리했으나, 과다 유입으로 처리 효율이 떨어지면서 일부 슬러지와 협잡물이 최종 처리수조로 넘어가 일시적인 탁수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지방환경청은 당시 방류수를 채수해 수질 검사를 진행 중이며, 남원시는 검사 결과가 통보되는 대로 관련 행정 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또 시설 운영을 맡고 있는 위탁 관리업체인 (유)일토씨엔엠과 ㈜넥스트워터에는 엄중 경고와 함께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 시는 현재 초과 유입되는 하수를 인근 공공하수처리시설로 분산 이송해 처리하고 있으며, 대정 처리시설의 유입량을 하루 1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농촌의 인력난이 심화하는 가운데 남원시가 2027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E-8) 도입을 위한 사전 준비에 나섰다. 남원시는 지난 10일 시청 강당에서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7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설명회를 열고 제도 운영 방향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27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신청 절차와 수요조사 일정, 우즈베키스탄 등 신규 협약 추진 국가 현황, 고용주의 준수사항 및 근로자 인권 보호 지침, 무단이탈 예방 대책 등 사업 전반에 대한 내용을 설명했다. 시는 설명회와 함께 내년도 영농철에 필요한 인력을 사전에 파악하기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요조사 계획도 소개했다. 아울러 올해 사업에 참여한 농가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제도 운영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을 청취했다. 2027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는 오는 8월 31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양충모 남원시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단순한 인력 지원을 넘어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뒷받침하는 핵심 정책"이라며 "도입 국가를 다양
남원시가 8월 주민세 납부 기간을 앞두고 시민과 사업자들의 기한 내 신고·납부를 당부했다. 남원시는 올해 7월 1일을 기준으로 부과되는 주민세를 오는 31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업소를 둔 사업주는 ‘주민세 사업소분’을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신고하고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 주민세 사업소분은 2021년 지방세법 개정에 따라 기존 주민세 균등분 가운데 개인사업자·법인에 대한 부분과 재산분을 통합해 개편한 세목이다. 제도 변경으로 인한 납세자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남원시는 납부할 세액이 적힌 납부서를 발송했다. 납세자가 납부서에 표시된 금액을 기한 안에 납부하면 별도의 신고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신고한 것으로 인정되며, 무신고가산세도 부과되지 않는다. 개인분 주민세는 남원시에 주소를 둔 세대주가 납부 대상이다. 올해 개인분 주민세는 지방교육세를 포함해 1만1000원이 고지됐다. 다만 세대원과 미성년자, 세대주의 직계비속으로서 30세 미만 미혼인 단독 세대주 등은 개인분 주민세 납부 대상에서 제외된다. 주민세는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납세자는 가상계좌를 비롯해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 위택스와 스마트 위택스 앱 등을 이용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