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천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한 새로운 방안을 모색했다.) 천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현원, 민간위원장 조규덕)는 지난 28일 하늘내 행복나눔터에서 13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상반기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특화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천천면 협의체는 상반기에 △행복꾸러미사업 △보행보조기 지원 △한방파스 지원사업 등 다양한 복지 활동을 통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정서 지원에 기여해왔다. 특히 안부 확인 활동이 지역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온 점이 주목받았다. 회의에서는 방문형 나눔사업의 지속 추진 여부와 대상자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위원들은 취약계층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 마련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조규덕 민간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음료 한 병, 김치 한 포기에서 이웃과의 따뜻한 연결이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원 공공
(공예 프로그램을 통해 협업 능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여성리더들의 모습.) 장수군이 농촌 여성리더들의 역량 강화와 건강 증진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장수군은 2일 한국농업연수원에서 한국생활개선장수군연합회(회장 김윤희) 회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여성리더 역량개발 과제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촌 여성리더들이 건강한 신체와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겸비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설계됐다. 교육 과정에는 음악을 접목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포함돼 참가자들이 체력 강화와 스트레스 해소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었다. 밝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교육은 높은 호응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또한 집중력과 협업 능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공예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작품을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성취감과 소속감을 느끼며 여성리더로서의 자긍심을 더욱 키웠다. 김윤희 회장은 회원들의 건강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함께 성장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리더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농촌 여성리더들이 공동체의 핵심 주체로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실질적인
(최훈식 군수와 장수군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이 ‘군-시민사회단체 연대 정례회’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장수군이 행정과 시민사회 간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장수군은 2일 군청 회의실에서 최훈식 군수와 장수군 시민사회연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시민사회단체 연대 정례회’를 처음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는 군정 혁신 비전을 공유하고 군과 시민사회 간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최영호 장수군농민회장(시민사회연대 상임대표), 윤동수 공무직노조 군지부장(공동대표), 이광섭 공무원노조 군지부장(집행위원장) 등 주요 단체 대표 10여 명이 함께했다. 회의 진행은 김재호 장수민중의집 운영위원이 맡았다. 참석자들은 혁신 장수를 위한 비전 ,군정 성과 평가와 의견 공유 ,군-시민사회 간 협력 확대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최영호 상임대표는 “그동안 시민사회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의견을 나눌 기회가 부족했는데 이번 정례회를 통해 다양한 목소리를 함께 모을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행정과 시민사회가 함께 장수군의 미래를 그려나가길
전북 장수군이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지역 위기 극복을 위해 농어촌 기본소득 정부 시범사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수군은 최근 장수군 농촌기본소득 TF팀을 신설하고 정부 시범사업 공모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이 사업은 정부가 전국 인구감소 지역 6개 군을 선정해 해당 지역 주민에게 매월 일정 금액의 기본소득을 지급함으로써 지역 소비 촉진과 생활 안정, 농촌 활력 회복을 목표로 한다. 장수군은 이정우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TF팀을 구성해 기본계획 수립, 재원 확보 방안 검토, 장수군 특화 기본소득 모델 구체화 등 시범사업 유치 전 과정을 총괄하고 있다. TF팀은 기획조정실과 농산업정책과 등 핵심 부서와 실무진으로 이루어져 정부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지속 가능한 기본소득 모델을 설계해 시범사업 선정 가능성을 높이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최훈식 장수군수와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예산과와 농생명정책과를 잇달아 방문해 유치 당위성과 추진 의지를 설명했다. 또 농업인 수당을 전국 최초로 도입한 경기도 연천군을 찾아 벤치마킹하며 실행 가능한 기본소득 설계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최 군수는 농촌 기본소득이 보편적 복지 실현의 중심축
장수군 산서면이 주민 복지 강화를 위해 제5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산서면은 지난 27일 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공공위원과 민간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특화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추진 과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위험군 1:1 일촌맺기, 복지사각지대 신규 발굴 및 지원체계 강화 등 맞춤형 특화사업이 중점 안건으로 다뤄졌다. 위원들은 돌봄 공백을 줄이고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지원하기 위한 행정과 주민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임채철 민간위원장은 “이웃의 어려움을 가장 먼저 발견할 수 있는 건 지역 주민”이라며 “민간과 행정이 함께 힘을 모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지호 산서면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민 복지의 최일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행정도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 추진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설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수군이 지역소멸 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공직자 대상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지난 28일 군청 군민회관에서 (사)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이우택 강사를 초청해 ‘지방 인구 감소에 따른 지자체의 역할’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군정 전반을 기획·추진하는 공직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의에서는 저출생·고령화 사회의 현황과 문제점, 해외 선진국의 대응 사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방향 등이 소개됐다. 장수군은 이를 통해 인구 변화에 대응하는 행정의 역할을 재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 발굴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최훈식 군수는 “정책을 추진하는 공직자들이 실질적 인구정책을 고민하고 실행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장수군 합계출산율은 1.09명으로 전국 평균(0.75명)보다 높았지만, 인구 감소세는 여전하다. 군은 생활 인구 유입 확대와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신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인구 위기 극복에 나설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
제19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추진위원회가 오는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축제 기간 동안 진행될 요리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체험은 축제 대표 프로그램으로, 매일 오후 1시 장수종합운동장 메인무대에서 다양한 요리 주제로 운영된다. 축제 둘째 날인 19일에는 가족 단위 참가자를 대상으로 ‘아빠와 함께 토마토 스파게티 만들기’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축제추진위가 제공하는 기본 재료에 직접 준비한 재료를 더해 자신만의 스파게티를 완성할 수 있다. 셋째 날 20일에는 넷플릭스 프로그램으로 알려진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 이모카세 1호 만찢남이 참여해 ‘레드푸드 요리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장수 한우, 사과, 토마토를 활용한 소불고기덮밥과 샐러드 만들기가 함께 이뤄진다.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사찰음식 장인 정효스님과 함께하는 ‘레드푸드 사찰음식 만들기 체험’이 마련돼 건강식 연잎밥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모집 규모는 프로그램별 70~150팀 내외이며 사전 예약(선착순)과 현장 접수가 병행된다. 참가비는 팀당 5천 원, 9월 중 장수 누리파크 캠핑장 이용객은 2천 원에 참여 가능하다. 예약은 축제 공식 홈페이지(jangsuf
장수군 번암면이 기록적인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받았다. 번암면은 한국수자원공사 동화권지사(지사장 박은철)가 냉감이불과 비타민 음료 등 1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기탁된 물품은 번암면 내 폭염 취약계층 10세대에 전달돼 온열질환 예방과 건강 관리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냉감이불은 무더운 여름 취약계층의 수면 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고, 비타민 음료는 더위로 인한 체력 저하를 보완해 건강 유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은 번암면장은 “소중한 물품을 기부해 주신 한국수자원공사 동화권지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이겨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 동화권지사는 매년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 기탁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수군이 올여름 반복되는 폭염과 국지성 집중호우, 태풍 등 복합 재난으로부터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대응체계 점검에 나섰다. 군은 27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이정우 부군수 주재로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관계부서 회의’를 열고 폭염·호우·태풍 등 재난 대응계획을 전면 재점검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행정복지국장과 관계 부서장, 읍·면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야영장·펜션 등 휴양시설과 산사태 취약지, 하천·저수지, 임시거주시설 등 재난취약 시설 안전점검 ,주민 대피체계 구축 ,취약계층 보호 대책 ,현장 대응 인력·장비 확보 방안 등 전반적인 재난 대응체계 강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이정우 부군수는 “장마 종료 후 이어지는 극심한 폭염과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응하기 위해 읍·면사무소가 재난 대응 최일선 기관으로서 실전 대응능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장수군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폭염과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에 빈틈없이 대응할 수 있는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해 군민의 안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 부군수는 “재난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초기 예찰과 상황파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계
장수군이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3D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해 학생들의 흡연예방 교육에 나섰다. 기존의 일방적인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시각적 몰입감을 높인 신개념 교육으로 학생들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군 보건의료원은 지난 28일 장계중학교와 장수초등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3D 홀로그램 흡연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홀로그램 교육은 특수 제작된 투명 스크린에 3D 영상을 투영해 실감나는 CG 화면을 구현하는 방식이다. 담배의 유해성과 중독 위험성을 한 편의 영화처럼 표현해 학생들이 더욱 흥미롭게 교육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담배 해로움 소개 ,전자담배 위험성 ,참여형 금연 선서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입체감 있는 영상과 공연을 통해 흡연의 위험성을 보다 쉽게 이해했고, 금연의 필요성을 체감했다고 전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홀로그램 공연이 재미있고 현실감 있어 금연의 중요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특히 친구들과 함께 참여한 점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흡연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청소년들이 조기에 흡연의 위험성을 깨닫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것”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