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지난 16일 한국마사고등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장애발생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립재활원과 연계해 척수손상 장애인 강사가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강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장애 원인과 예방, 올바른 장애 인식 제고를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특히 후천적 사고에 의한 장애 사례를 중심으로, 장애를 사전에 예방하는 방법과 함께 사회적 편견 해소를 위한 장애인식 개선 교육도 함께 이뤄져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공감을 이끌어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실제 사례를 접하며 장애가 결코 먼 이야기가 아님을 깨닫고, 일상생활 속 안전 습관 실천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겼다. 박점숙 장수군 보건사업과장은 “장애발생 예방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배려심을 갖고, 스스로 안전을 지키며 후천적 장애 예방에 힘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장수군보건의료원은 매년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사고 예방과 장애 발생 방지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수군은 17일 군청 군수실에서 ‘2025년 상반기 민원후견인제 및 2분기 민원처리 단축 우수공무원 시상식’을 열고 민원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시상식은 군민 만족도 제고와 민원 처리 효율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민원후견인제 우수공무원과 민원처리 기간 단축 우수공무원 두 분야에서 수상자가 선정됐다. 민원후견인제 우수공무원에는 민원과 장문정 팀장이, 민원처리 단축 부문에서는 최우수공무원에 환경과 최승원 주무관, 우수공무원에 물관리과 서한결 주무관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민원후견인제는 중견 공무원을 지정해 민원 1회 방문 처리 지원과 고품질 상담을 제공하는 제도로, 이번 평가는 민원후견활동 비율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한편, 민원처리 단축 마일리지제는 법정 처리 기간보다 민원 처리 기간을 단축한 공무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제도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시상을 계기로 공직자의 사기가 한층 높아지고, 군민 중심의 민원 서비스가 더욱 개선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극 행정으로 친절하고 신속한 행정을 펼쳐 군민에게 신뢰받는 장수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훈식 장수군수가 17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최 군수는 사회예산심의관실, 복지예산과, 안전예산과, 기후환경예산과, 타당성심사과 등 주요 부서 간부들과 잇따라 면담을 갖고, 민선 8기 핵심 현안 사업 8건의 국비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건의 사업에는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162억 원) △공설장사시설 조성(190억 원) △통합 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228억 원) △마을하수도 및 하수관로 정비사업 3건(100억 원)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 등이 포함됐다. 최 군수는 각 사업이 농촌 생활 인프라 확충뿐만 아니라 정부 복지 정책, 탄소중립 실현, 국토 균형 발전 기조와 부합한다며 재정 지원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특히 고령화 대응을 위한 장례 인프라 확충과 탄소중립 농촌 환경 개선 사업의 중요성을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국도 26호선 장수 천천~진안 구간 2차로 개량 필요성을 부각하며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강력히 요청했다. 이 밖에도 생활폐기물 전처리시설 설치 등 지역 기반 조성 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도 호소했다. 최훈식 군수는 “기재부 심의는 내년도 국가예산
장수군은 지난 16일 군청 회의실에서 장수군 공무직 노동조합과 2025년도 임금협상을 위한 상견례를 갖고 본격적인 교섭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견례는 공무직 노조와 군이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하고, 공정하고 합리적인 임금협상을 위해 마련된 첫 공식 자리로 의미가 컸다. 이날 행사에는 류지봉 행정복지국장을 비롯한 군측 교섭위원 5명과 윤동수 장수군공무직노조 지부장과 노조 교섭위원 5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교섭위원 소개, 교섭대표 인사말, 노조 요구안 설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류지봉 행정복지국장은 “노사 모두가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상생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모색해 원만한 협상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동수 지부장도 “이번 교섭이 직원 복지 향상을 위한 의미 있는 대화의 장이 되길 바라며, 합리적인 임금 인상을 통해 구성원 모두가 만족할 결과를 내자”고 강조했다. 군과 노조는 이번 상견례를 시작으로 실무교섭에 돌입해 세부 요구안에 대해 본격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수군은 16일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관내 빗물받이와 산사태 취약지역 등 피해 우려지역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집중호우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16일부터 20일까지 많은 강수량이 예보됨에 따라 피해 예방과 신속 대응을 위해 추진됐다. 점검 대상은 장수군 내 빗물받이 청소 상태, 산사태 취약지역 내 주민 긴급대피 비상연락체계 구축 여부, 집중호우 대비 대책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번암면 대론리와 사암리 산사태 취약지역은 과거 2019년과 2023년에 산사태가 발생한 곳으로, 현재는 사방댐 등 복구사업을 통해 시설이 정비된 상태다. 군은 이들 지역에 대해 지속적인 현장 관리와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집중호우 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장을 방문한 이정우 부군수는 주요 시설물 관리 실태를 꼼꼼히 점검하며 관계 부서에 사전 점검과 안전 조치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이 부군수는 “예측할 수 없는 집중호우가 잦아지는 만큼, 사전 점검과 신속 대응 체계를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모든 부서가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
장수군이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지난 15일 군민회관에서 전 직원 청원조회를 열고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며 군정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군청 간부 공무원을 비롯한 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최훈식 장수군수는 “남은 1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작지만 강한 장수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 군수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장수를 변화시키고 새로운 미래를 만들자’는 비전을 중심으로 쉼 없이 달려왔다고 회고하며, “군민과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행정혁신과 도전을 이어온 결과, 장수군은 지금 새로운 역사 위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공약으로 내세웠던 ‘매관매직 철폐’ 실현을 통해 행정 내부 혁신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자부하며, ▲전국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 2년 연속 최고등급(SA),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 ▲지자체 혁신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지자체 브랜드평판 전국 군단위 4위, ▲장수군 대표축제 3년 연속 전북특별자치도 최우수축제 선정 등 수치를 통한 성과를 공유했다. 분야별 주요 성과로는 △농업 분야의 임대형 스마트팜 및 동부권 수직농장 도입, △관광 분야의 장수트레일레이스
장수군과 한국농어촌공사가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기념하며 14일 군청 회의실에서 감사패를 상호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총사업비 300억 원을 투입해 장수읍 두산리 일원 8.9ha 부지에 4.0ha 규모의 임대형 스마트팜 3동을 조성하는 1단계 사업이 준공됨에 따라 이뤄졌다. 현재 8개팀 24명의 청년 농업인이 입주해 토마토 정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영농 활동에 돌입한 상태다. 이날 행사에는 최훈식 장수군수와 김동인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 9명이 참석해 그간의 협력 성과를 돌아보고, 2026년까지 384억8000만 원을 투입해 7.0ha 부지에 임대형 스마트팜 3동을 추가 조성하는 2단계 사업 계획을 공유했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사업은 장수군과 농어촌공사가 협력해 이뤄낸 성과로, 스마트농업과 청년 정착을 연계한 성공적인 지역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어촌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농업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사업은 청년 농업인 유치를 통한 농촌 활성화와 안정적 정착 기반 마련에 크게 기여할
장수군이 오는 9월 열릴 ‘제19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 개막공연 가수 섭외 과정에서 발생한 혼선에 대해 15일 공식 해명하고, 사태 수습과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장수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 개막식 축하공연은 전주방송(JTV)이 주관하는 특집 공개방송으로 기획됐다. 운영대행사인 JTV는 행사 흥행과 지역 이미지 제고를 위해 인기 가수 소녀시대 태연의 섭외를 추진했으나 최종적으로 섭외가 불발됐다. 이 과정에서 공식 배포되지 않은 사전 리플릿과 포스터 시안이 외부로 유출되면서 출연진 섭외에 관한 오해가 확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축제 공연 가수 섭외 과정에서 내부 시안이 외부로 유출돼 군민과 팬들에게 혼란과 실망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축제 준비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고 신중하고 철저한 운영으로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군은 이번 혼선을 계기로 축제 진행상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출연진 점검 절차를 강화하는 등 ‘제19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수군이 일본 홋카이도 히가시카와정과의 우호교류를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6년 만에 다시 본격적으로 재개한다. 군은 15일 최훈식 군수를 비롯한 방문단이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히가시카와정을 방문해 우호교류 재개에 대한 의지를 확인하고, 양 지자체 간 행정·농업·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장수군과 히가시카와정은 2013년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이래 코로나19 이전까지 대표단 파견, 학술행사, 지역 축제 교류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다. 특히 두 지역은 산과 물이 풍부한 자연환경과 지역 특성이 닮아 깊은 유대를 맺어왔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부터 중단됐던 대면 교류를 재개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방문단은 히가시카와정청에서 기쿠치 정장과 면담하며 행정, 문화, 관광 분야에서 협력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과 히가시카와정은 자연환경과 지역 특성이 매우 닮았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교류를 복원해 양 지역에 도움이 되는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자”고 강조했다. 기쿠치 정장도 “장수군과의 인연은 깊고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교류를 재개해 양 지역이 함께 발전하
전북 장수군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 ‘깨끗한 것은 싫어’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장수군은 지난 11일 장수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인형극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북특별자치도 어린이창의체험관이 주최하고 극단 푸른숲(대표 김정표)과 장수군이 공동 주관해, 위생교육과 문화예술 체험을 동시에 제공하는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탈인형과 막대인형을 활용한 이번 인형극은 손 씻기의 중요성과 세균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며 아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깨끗한 것은 싫어’라는 주제를 통해 위생 불량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기 쉽게 풀어내 어린이들의 이해를 도왔다. 장수군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 사회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다. 유흥열 문화체육과장은 “아이들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공연을 선보일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즐겁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