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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농업, 스마트로 키운다”…무주군, 고랭지 스마트팜 실습 교육 첫발

20개월 현장 중심 교육…임대형 스마트팜단지와 연계해 창업·정착까지 지원

 

무주군은 지난 21일 농민의 집 소회의실에서 ‘제1기 고랭지 스마트팜 경영실습장’ 입교식을 열고 교육 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1기 과정에는 총 10명의 교육생이 참여하며, 군은 이들과 입교 계약을 체결하고 교육 운영 전반에 대한 안내를 진행했다.

 

교육은 오는 2027년 11월까지 약 20개월간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스마트팜 운영 기술 습득부터 실제 경영 실습까지 단계적으로 경험하며, 이론과 현장을 결합한 교육을 받게 된다.

 

과정은 여름딸기 품종 선택과 재배 기초를 비롯해 수경재배 기술, 온실 설비 운영, 냉난방 시스템과 자동화 제어, 병해충 관리, 농업경영·회계 이해 등 실전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고랭지 환경에 특화된 작물 관리와 시설 운영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이번 실습장은 무풍면 증산리 일대에 조성 중인 ‘고랭지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내에 마련된 시설이다. 약 5,429㎡ 규모로 온실과 냉난방 설비, 양액 공급 및 자동제어 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

 

무주군은 교육과 단지 조성 사업을 연계해 수료생들이 실제 창업과 영농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청년 농업인의 유입과 지역 정착을 동시에 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신상범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청년들이 스마트농업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무주 지역 특성에 맞는 고랭지 스마트팜 모델을 구축하는 데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은 기후 변화와 농업 인구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농업 확대 정책을 추진 중이며, 2030년까지 청년 농업인 50명 이상 유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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