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들이 곤충 스탬프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를 기념해 열리는 특별전 ‘권혁도의 곤충 세밀화’가 10월 9일까지 무주최북미술관에서 펼쳐진다. 이번 전시에서는 권혁도 작가의 저서 ‘꽃과 나비’, ‘사마귀 한 살이’, ‘왕잠자리 한 살이’, ‘곤충도감’ 등에 실린 원화 200여 점이 선보인다. 곤충의 생태와 아름다움을 섬세하게 담아낸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전시와 연계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곤충 스탬프로 나만의 작품 만들기’, ‘곤충 세밀화 그리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곤충과 한층 가까워질 수 있다. 특히 9월 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최북미술관 세미나실에서 권혁도 작가와 직접 소통하는 대화의 시간도 열린다. 양정은 무주최북미술관 학예사는 반딧불축제가 환경지표 곤충인 반딧불이를 주제로 하는 만큼 곤충 세밀화전을 통해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며 “관람객들이 야외 곤충의 종류와 생태를 미술작품으로 감상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곤충에 대한 관심을 키우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권혁도 작가는 1955년 경북 예천 출생으로 추계예술대학에서 동양화를 전
(야밤도주(道酒) 행사가 열릴 무주 (구)극장거리 전경.)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9월 6~14일)와 함께 무주의 밤을 더욱 환하게 밝힐 ‘야밤도주(道酒)’ 행사가 9월 6일과 7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구)무주극장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무주군과 무주읍상권활성화사업 추진단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반딧불축제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야간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 기간에는 단호박 식혜, 닭꼬치, 농특산물 등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상인 마켓’과 ‘농산물 마켓’이 운영되며, 원예체험·우드공방·농산물 체험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인디밴드 버스킹과 주민 참여 노래자랑이 무대에 오르며 흥을 더하고, 무주램프상권 내에서 일정 금액 이상을 소비한 고객에게 무주사랑상품권을 환급하는 ‘열장행사’도 함께 진행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같은 기간 ‘야밤도주(道酒)’ 행사장 일대에서는 무주읍의 거리, 건물, 상가 풍경 등을 세밀화로 담아낸 ‘무주 어반스케치 페스타(Muju Urban-Sketch Festa)’가 열려 9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9월 6일에는 방문객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돌봄·체험 프로그램 모습) 무주군이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6년 공동육아나눔터 지방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천만 원을 확보, 돌봄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낸다. 이번 공모는 보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방지역의 공동육아나눔터를 활성화하고, 지역공동체 기반의 공동육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여성가족부는 인구감소지역과 인구 20만 명 미만 지자체 중 20곳을 선정해 야간·주말 돌봄공간과 자녀 성장 발달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무주군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무주상상반디숲 내 무주군가족센터(센터장 정성철, 사회복지법인 삼동회 위탁 운영) 공동육아나눔터를 야간·주말까지 확대 운영하고, 놀이·문화·체험활동을 비롯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양육·성장 발달 특화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맞춤형 돌봄 인프라 확충으로 일하는 부모들의 부담을 덜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공동육아나눔터를 부모와 아이가 함께 교류하고 배움을 나누는 공동체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저출산·고령화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돌봄 체계를 확립해 군민이 체감할 수
무주소방서가 2년 연속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며 지역사랑 실천에 나섰다. 무주소방서는 지난 1일 무주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15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무주소방서 직원 110명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지난해 750만 원 기탁에 이어 올해도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장수 무주소방서장은 “무주를 아끼고 지키겠다는 직원 모두의 마음을 담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큰 사랑이 되어 무주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365일 각종 재해와 재난으로부터 무주군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군민에게 언제나 따뜻하고 믿음직한 119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주군이 1일 새내기 공무원 25명을 새롭게 임용하며 행정서비스 품질 제고에 나섰다. 무주군에 따르면 이번에 임용된 공무원은 행정 14명 ,세무 1명 ,공업 1명 ,녹지 1명 ,보건 2명 ,시설 5명 등 6개 직렬로 총 25명이다. 이들은 무주군청 본청과 직속 기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배치돼 지역발전과 군민 복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대민 행정을 수행하게 된다. 군은 이번 인력 충원을 통해 휴직 등으로 발생한 결원을 해소하고 보다 안정적이고 신속한 행정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무주군민의집에서 열린 임용식에서 새내기 공무원들은 복무 선서를 통해 “공익을 최우선으로 하고, 청렴하며 소통하는 공직자가 될 것”을 다짐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공무원으로서 친절과 공정, 청렴성을 지키며 군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적극 행정을 실천해 주길 바란다”며 “여러분의 힘찬 출발을 응원하며 자랑스럽고 보람 있는 공직 생활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내기 공무원들은 9월 말 ‘우리군 바로알기’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공직자로서의 기본 소양과 군정 주요 업무를 공유하며 신속한 업무 적응과 군민 만족 행정서비스 구현에 나설
무주군이 태권도 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이고 있다. 무주군은 오는 9월 21일까지 매주 주말마다 1박 2일 일정으로 ‘2025 글로컬 태권도 캠프’를 덕유산 리조트 유스타운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캠프는 총 4차례에 걸쳐 열리며, 무주 반딧불·지성태권도장을 비롯해 전국 각지의 태권도 수련생 1천2백여 명(회차별 3백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 8월 30~31일 열린 1차 캠프에는 전국 11개 도장에서 263명의 수련생이 참가해 태권도 시범 공연, 명사 특강, 태권도 세미나, 태권 올림픽, 태권 DJ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덕유산 곤도라 탑승, 설천호수 트레킹, 태권 어드벤처 등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험활동도 진행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캠프는 무주가 태권도 성지이자 교육도시로서 미래 비전을 함께 그려가는 자리”라며 “2029년 개교 예정인 전북국제태권도고등학교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에도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황 군수는 이어 “태권도 교육도시로서 무주의 위상을 더욱
무주군을 비롯한 충북 옥천군, 전북 장수군, 경남 함양·산청·하동·남해군 등 7개 군이 대전~남해선 철도 건설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지난 29일 함양군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경과보고와 협약서 서명, 공동건의문 채택, 상징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이번 협약은 대전남해선 철도건설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 정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는 철도 건설사업 필요성·타당성 확보 공동연구, 관광·지역개발 활성화 연계 방안 모색 등 공동 대응 내용이 담겼다. 7개 군은 철도 사각지대 해소, 덕유산·지리산·남해안 관광벨트 구축, 고용 창출, 탄소중립 실현 등 기대효과를 담은 공동건의문도 채택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7개 군의 연대가 단순한 교통망 확충을 넘어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국가 균형발전의 토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7개 군은 실무협의체를 통해 중앙부처 건의, 대국민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대전~남해선 철도 사업의 국가철도망 반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계 태권도의 중심지 무주 태권도원이 다시 한 번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세계태권도연맹(WT)이 주최하는 ‘2025 무주 태권도원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가 28일 개막해 오는 31일까지 나흘간 열전을 이어간다. 이번 대회는 WT와 태권도진흥재단(TPF), 대한태권도협회(KTA), 무주군이 공동 주관하며, 32개국에서 500여 명(선수 300여 명 포함)이 참가해 국제무대의 위상을 실감케 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무대에는 세계랭킹 1위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한국의 박태준(-58kg)과 김유진(-57kg)을 비롯해 튀니지의 피라스 카투시(-80kg), 프랑스의 엘시아 라우린(+67kg) 등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이름을 올리며 대회의 격을 높였다. 경기는 무주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체급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28일 여자 -49kg·남자 -80kg ▲29일 여자 +68kg·남자 -68kg ▲30일 여자 -67kg·남자 -58kg ▲31일 여자 -57kg·남자 +80kg 경기가 이어진다. 입상자에게는 2026년 9월 무주에서 열리는 G-6 등급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권이 부여된다. 대회 셋째 날인 30일에는 조정원 WT 총재, 황인홍 무주
무주군이 농업 현장에 드론 기술을 본격 도입하기 위한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섰다. 군은 농업용 드론 자격증 취득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생에게 1인당 150만 원의 교육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교육생은 자부담 50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대상은 무주군에 거주하며 농지대장 또는 농업경영체등록 기준 3년 이상 농업에 종사한 농업인으로, 2종 보통 이상 운전면허를 보유해야 한다. 드론을 농업 방제나 종자 파종 등 실질적 영농에 활용할 계획이 있는 농업인이 우선 고려된다. 교육 과정은 9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첫 주는 농업기술센터 농업과학관에서 이론과 모의비행 요령을 익히고, 이후 반딧불 드론교육원에서 실습 훈련에 돌입한다. 2주 차에는 기본 비행, 3주 차에는 종합 숙달 비행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게 된다. 황재창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장은 “교육을 마친 뒤 국가자격시험을 거쳐 교통안전공단에서 자격증을 발급받게 되는 만큼, 교육의 내실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며 “농업의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을 해결하고 스마트농업 기반을 확립하는 데 드론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군은 이미 2019년부터
무주군이 농업용 드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농업인 대상 드론 자격증 취득 교육을 본격 지원한다. 군은 교육생에게 1인당 150만 원의 교육비를 지원하고, 교육생은 50만 원을 자부담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농지대장 또는 경영체등록확인서 기준 3년 이상 농업 종사자 ,운전면허 2종 이상 소지자(실기시험 필수 요건) ,드론을 방제·종자 파종에 활용할 계획이 있는 농업인이다. 선정된 교육생은 9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이론과 실기 교육을 차례로 받는다. 이론교육은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농업과학관 정보화교육장에서 1주 차에 진행되며, 드론 조종 원리와 모의비행 요령을 배우게 된다. 실기 교육은 반딧불 드론교육원에서 2·3주 차에 걸쳐 기본 비행과 종합 숙달 비행을 익히게 된다. 황재창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장은 “교육 수료 후 국가자격시험을 거쳐 교통안전공단에서 자격증이 교부되는 만큼 내실 있는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2019년부터 도비를 확보해 지금까지 86명의 교육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 가운데 74명이 국가 자격증을 취득했다. 군은 고령화에 따른 농업 인력난 해소와 생산비 절감을 위해 드론 기술 도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더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