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안성면에 위치한 ‘진원반딧길 농촌체험휴양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소규모 농촌체험 프로그램 개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가족, 친구 등 소그룹 관광객을 위한 농촌 체험 콘텐츠를 발굴·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132개 마을 중 40개 마을만이 최종 선정되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진원마을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공모 선정에 따라 진원반딧길마을은 총 3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 ▲농촌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전문 컨설팅, ▲콘텐츠 기획 및 재료 구입, ▲시범사업 운영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특히 오는 6월 10일 대전 KW컨벤션에서 열리는 사업 시행 설명회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지역의 고유 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체험 프로그램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마을은 무주를 대표하는 건축가 정기용의 건축 유산이 깃든 진원마을회관과 안성면 행정복지센터, 전북 무형유산인 안성 낙화놀이, 풍부한 자연환경 등 다양한 자원을 접목해, 진원마을만의 특색 있는 소규모 체험 상품을 개발·상품화할 예정이다. 김완식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진원반딧길마을이 가진 문화·자연 자원이 체험관광으로 연결되며
무주군이 농촌 자원을 활용한 치유관광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군은 ‘농촌 치유관광 콘텐츠 개발 사업’을 추진하며, 치유 서비스 제공 역량을 갖춘 농업인 및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참여 농가를 공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업과 관광을 접목한 새로운 농촌 수익모델 창출을 목표로 하며, 도시민에게는 자연 속에서의 심리적 회복과 치유 경험을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6월 30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 양식은 무주군청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농업기술 분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농장에는 △사업장 전용 홍보영상 제작△치유 프로그램 콘텐츠 개발△온·오프라인 플랫폼 연계 판로 개척등 실질적인 맞춤형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농장의 특성을 반영한 개별 콘텐츠 개발을 통해, 참여 농가는 브랜드 경쟁력을 갖춘 농촌관광 상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된다. 하현진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생활자원팀장은 “이번 사업은 농촌 일상 속 치유 요소를 관광 자원으로 발전시켜 도시민에게는 쉼과 회복을, 농촌에는 소득과 활력을 주기 위한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농촌관광 모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무주군이 오는 6월 6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는 제13회 무주산골영화제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전방위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하며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영화제를 찾는 수많은 관객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시설·전기·가스·소방·교통 등 전 분야에 걸친 안전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이와 함께 △안전관리 조치 △응급 지원 △인명피해 대응 △교통안전 등 상황별 매뉴얼을 준비해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갖췄다. 안전관리는 무주산골영화제 집행위원회를 중심으로 구성된 전담 안전관리 요원 112명이 총괄하며, 주요 행사장과 셔틀버스 정류장 등 15개 주요 지점에 배치돼 현장 대응에 나선다. 응급 상황을 대비해 무주소방서, 무주경찰서 등 관계 기관과의 협력 체계도 공고히 구축됐다. 특히, 화재·환자 발생·관객 밀집·거동 수상자등 다양한 시나리오에 따른 대응 계획을 마련했으며, 예체문화관 광장 안내데스크와 무주산골영화제 사무국 내 합동상황실을 통해 실시간 상황 관리가 이루어진다. 주요 시설 설치가 마무리되는 6월 5일에는 집중 안전점검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점검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해 무주소방서, 무주경찰서, 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 총 17명이 참여해
무주군이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1시군-1생활인구 특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이번 공모는 도내 인구감소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활용해 생활인구를 늘릴 수 있는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무주군은 ‘Better里 in 자연특별시 무주’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체류형 관광모델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Better里 in 자연특별시 무주’는 무주의 생태·전통 자원과 고유 문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지역 정체성을 살린 트래킹과 야외 활동 중심의 페스티벌을 운영해 관광객의 체류를 유도하고, 생활인구로의 전환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특히 무주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6개 읍·면별 트래킹 코스를 연계한 ‘백패킹 페스티벌’과 함께, 낙화놀이, 태권도 등 지역 고유 문화자산을 활용한 ‘아웃도어 페스티벌’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 방문이 아닌 장기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해 실질적인 인구 유입 효과를 노린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은 무주의 자연과 문화를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체류형 관광모델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지방소멸이라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무주다운
무주군이 치매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선 가운데, 무주상상반디숲 도서관(무주군립형설지공도서관)이 최근 ‘치매극복선도 도서관’으로 신규 지정됐다. 이번 지정은 무주군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치매에 대한 지역사회 이해를 높이고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정보 제공 및 인식 개선에 기여하기 위한 조치로, 치매에 대한 관심과 대응 역량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주상상반디숲 도서관은 앞으로 치매안심센터에서 기증받은 치매 관련 도서 20권을 별도의 전용 코너에 비치하고, 이용자들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인식을 제공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또한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한 도서관 직원들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을 보다 잘 이해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송순호 무주군청 태권문화과 도서관팀장은 “도서관이 치매 인식 개선의 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치매극복 활동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치매극복선도기관·단체·도서관은 모든 구성원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
무주군 설천면이 지난 9일 행정복지센터와 구천동농협 내 무인민원발급기(이용시간 08:30~18:30)를 전면 교체했다. 타 지자체로부터 ‘유휴 기기 무상 대부’ 형식으로 양수받아 약 4천6백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새롭게 설치된 기기는 △점자 모니터, △음성 안내, △화면 높이 조절, △휠체어 접근 공간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행정복지센터 내에 설치된 기기에는 △주민등록 등·초본, △건축물대장, △지방세 세목별 과세증명서 등 120여 종의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기능 외에도 △가족관계증명서 발급 기능이 추가되면서 행정 서비스 접근성이 향상됐다. 박종회 무주군 설천면장은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돼 있던 기기는 2014년 4월, 구천동농협은 2015년 3월에 설치됐던 것으로 노후되면서 속도가 느리고 오류발생이 잦아 주민 불편이 컸다”라며 “좋은 기회를 통해 무인민원발급기를 교체한 만큼 보다 신속하고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민들의 행정 편의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주군이 지역 특산물로 자리매김할 ‘흑미수박’ 재배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추진한 흑미수박 육묘 지원사업에 대한 농가 참여가 크게 늘어 올해는 71농가 20.8ha에서 250,610주의 육묘가 지원돼 전년 대비 각각 22%, 8.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농업인들은 “흑미수박은 재배 안정성과 품질이 뛰어나며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 수익성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무주군의 다양한 지원 덕분에 명품 수박으로 키워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흑미수박은 일반 수박에 비해 껍질이 더 검고 당도가 1~2브릭스(Brix) 높은 평균 12브릭스를 기록하며, 과즙이 풍부하고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특히 해발 400m 이상에서 재배되는 ‘조생흑미수박’은 4월 하순에서 5월에 모종을 심어 6월 말부터 8월까지 수확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이은창 농업정책과장은 “흑미수박 육묘 지원사업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품질 향상과 재배 기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 많은 농가가 참여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장기적인 지원 체계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앞으로도 흑미수박
최근 과수화상병 대응 단계가 ‘경계’로 상향됨에 따라 무주군이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기 위해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평일 09:00~20:00, 휴일 09:00~14:00)하며 총력 대응에 나선다. 무주군은 신속한 예찰과 방제, 피해 최소화를 위해 27명의 인력을 2인 1조로 편성했으며 △현장 예찰 결과 수집, △방제 자재 및 인력 동원 관리, △농가 의심 신고 접수 및 안내 등에 주력하게 된다. 무엇보다 감염 의심 사례가 접수될 경우 즉시 현장 점검 및 방제 조치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으로, 중앙 및 도와의 공조 체계 유지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이와 함께 농가 대상 과수화상병 예방 교육 및 신고, 현장 기술 지도 등을 병행하며 확진 농가에 대해서는 긴급 매몰 및 소독 등의 방역 조치를 통해 병원균의 지역 내 확산을 철저히 차단할 방침이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배 등에 발생하는 치명적인 세균병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하고 치료제가 없어 철저한 예방과 초동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신상범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무주군에서도 지난 5월 16일 1농가에서 발생해 매몰을 완료한 상황으로 추가 발생과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이라며 “
무주군은 지난 21일 무주소방서와 공동주관으로 무주읍 서면마을에서 풍수해로 인한 하천 범람 및 침수 상황을 가정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의 목표는 군민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으로, 무주경찰서와 육군 7733부대 1대대, 한전 무주지사, KT무주지점, 의용소방대연합회, 지역자율방재단, 자원봉사센터 등 기관과 민간 단체, 주민 등 2백여 명이 참여해 하천 범람과 침수, 산사태 대응 상황을 훈련했다. 특히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 대피와 시설 임시 복구, 실종자 발생 시 대응 역량을 점검해 의미를 더했다. 재난 현장과 재난안전상황실을 동시 연결하는 통합연계 훈련으로 실시된 이번 훈련은 풍수해 현장 조치 행동 안내서를 기반으로 징후 감지, 초기대응, 비상 대응, 수습·복구의 4단계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재난 발생 초기 상황전파, 현장 대처, 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 △실질적인 군민 참여 확대, △재난관리 자원의 가동과 부족자원 응원 요청 등에 집중하며 실전 훈련에 임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예고 없이 찾아오는 재난·재해로부터 얼마나 신속·안전하게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느냐를 확인하고 대책을 강구하는 자리였다
무주군은 지역 내 홀수년도에 출생한 51~70세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특수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여성농업인들의 건강복지 증진을 위한 이번 검진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원진직업병관리재단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광주 소망하나로병원(지정병원) 의료진이 이동검진 버스에서 3일간 진행한다. 검진 항목은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 중독 5개 영역이며, △근골격계질환, △농약 중독, △낙상에 의한 골절, △심혈관계질환 등 4개 항목에 대한 예방 교육도 실시한다. 무주군 여성농업인들은 “농업인들이 꼭 받아야 하는 검진들만 골라 기대가 된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맞춤형 검진도 받고 질병과 사고 예방법에 대해서도 열심히 배울 것”이라며 입을 모았다. 지난 20일에는 무주예체문화관 일원에서 진행돼 30여 명이 검진 및 교육을 받았으며 21일에는 안성면(안성문화체육관, 07:00~11:30), 22일에는 설천면(행정복지센터, 07:00~11:30) 앞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이은창 과장은 “여성농업인 대상 특수검진은 농작업 질환 예방 및 건강복지 증진을 위한 것으로 무주군에서는 올해 처음 시행이 되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