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인구 감소와 산림 비율이 높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규제 개선 방안을 정부에 제안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지난 14일 김제시청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기초단체 규제 혁신 간담회’에 참석해 수도권과 대도시, 인구감소지역에 동일한 규제를 적용하는 현행 제도의 한계를 지적하고 지역 여건에 따른 규제의 합리적 차등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제·무주·익산·부안·순창 등 5개 시·군 단체장과 규제 담당 공무원, 대통령 소속 규제합리화위원회 박용진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지방 현장에서 겪는 규제와 기업 활동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 군수는 인구와 기업이 집중되는 수도권과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농·산촌 지역에 동일한 규제 기준을 적용하는 것이 적절한지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환경과 안전, 산림 보전 등 공익적 가치는 지켜야 하지만 지역의 현실을 고려해 규제를 합리적으로 차등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무주군의 경우 전체 면적의 82%가 산림으로 이뤄져 있어 기업 유치와 관광시설 조성, 정주 공간 확보 등을 위해 산지를 활용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하나의
무주군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공직사회의 안전의식 강화에 나섰다. 무주군은 오는 11월 4일까지 공무원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 상시 자가 학습'을 운영하며, 안전보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이 별도의 집합교육 없이도 업무 중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도록 내부 행정업무망인 새올행정시스템에 접속하면 학습창이 자동으로 실행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모두 12종의 콘텐츠를 주 2회, 월요일과 수요일에 반복 제공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출장이나 휴가 등으로 학습하지 못한 직원들은 새올 시스템 내 고정 배너를 통해 언제든지 보충학습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학습 내용은 중대재해처벌법의 개념과 목적을 비롯해 안전·보건 확보 의무, 근로자 안전보건교육과 건강관리,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 '아차사고' 예방, 위험성평가와 종사자 참여, 사업 발주 시 법 적용 등 실제 업무 현장에서 필요한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카드뉴스 형태의 시각자료를 반복 제공해 직원들이 안전수칙을 쉽게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교육 효과를 높였다. 직원들은 "집합교육은 업무 일정 때문에 참여가 쉽지 않은 경우가
무주군이 농번기 인력 부족 해소와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을 위해 '2027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수요 조사에 나섰다. 이번 조사는 농촌의 만성적인 일손 부족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2027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 규모를 합리적으로 산정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신청 대상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합법적으로 고용하고 근로조건을 준수할 수 있는 농업경영체 경영주와 결혼이민자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신청서와 관련 증빙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무주군은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해 1001명을 배정받았으며, 현재 베트남과 라오스, 필리핀 등에서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832명이 지역 농가에서 영농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단순한 인력 공급을 넘어 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마약 검사비와 보험료 지원을 비롯해 입국 전·후 교육과 현장 적응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근로자의 인권 보호와 적정 임금 지급, 근로시간 준수 등 고용주가 지켜야 할 사항도 함께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복무 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고용주의 관리 실태를 확인하는 등 책임
전북 무주군이 지역 운수 분야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직접 양성하고 구직자들의 취업 기회를 넓히기 위해 1종 대형 운전면허 취득 지원에 나선다. 무주군은 무주군로컬JOB센터를 통해 ‘1종 대형 운전면허 취득 과정’에 참여할 교육생 16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도농 상생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무주군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59세 이하의 미취업 구직자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5일 오후 5시까지 무주군로컬JOB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 대상자로 선정되면 총 72만2000원의 교육비 가운데 62만2000원과 응시료가 지원된다. 전체 교육비의 약 86.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교육생은 교육비 10만원과 면허 발급 비용을 부담하면 된다. 교육은 오는 9월 1일부터 18일까지 자동차 운전전문학원에서 진행된다. 학과 교육을 비롯해 장내 기능 실습과 모의시험 등 실제 면허 취득에 필요한 과정이 포함된다. 교육생들의 이동 편의를 고려해 셔틀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무주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1종 대형면허를 취득한 구직자들이 버스회사와 화물운송업체, 공공기관 운전직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무주군이 지역화폐 운영 시스템을 한국조폐공사 플랫폼으로 전환하면서 무주사랑상품권 모바일 서비스가 새롭게 바뀐다. 무주군은 무주사랑상품권 운영 대행사를 한국조폐공사로 변경하고, 기존 '고향사랑페이' 앱을 '착(Chak)' 앱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플랫폼 변경에 따라 오는 9월 1일부터 9월 10일 오후 12시 59분까지는 기존 운영사와 한국조폐공사 간 데이터 이관 작업이 진행된다. 이 기간에는 지류 상품권 구매를 비롯해 카드 충전과 결제, 가맹점 환전 등 무주사랑상품권 관련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 서비스는 9월 10일 오후 1시부터 재개된다. 이용자는 기존 고향사랑페이 앱 대신 '착(Chak)' 앱을 설치한 뒤 회원가입과 본인 인증을 마쳐야 정상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 무주사랑카드를 사용하는 이용자는 '착' 앱에서 회원 등록과 본인 확인 절차를 완료하면 보유 잔액이 자동으로 이전돼 기존 카드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본인 인증이 되지 않은 일부 카드는 잔액을 모두 사용한 뒤 지역 농협과 우체국, 신협, 새마을금고에서 새 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무주군은 플랫폼 전환에 따른 혼선을 줄이기 위해 이달 말까지 공공기관과 전통시장, 경로당 등
어린이들이 신나는 타악기 체험을 하며 건강한 식습관을 배울 수 있는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이 무주에서 열렸다. 무주군은 지난 11일 무주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무주군민의 집 2층 강당에서 ‘건강하고 맛있는 음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식생활 교육을 음악과 체험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어린이 10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타악기 공연을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악기를 연주해보며 균형 잡힌 식사의 중요성과 채소·과일 섭취, 아침 식사의 필요성 등에 대해 배웠다. 건강한 간식을 선택하는 방법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식생활 정보도 함께 다뤄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올바른 식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음악과 체험을 결합한 교육 방식은 어린이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단순히 설명을 듣는 방식에서 벗어나 직접 보고 듣고 움직이는 과정에서 식생활에 대한 내용을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다. 김문숙 무주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어릴 때 형성된 식습관은 평생 건강을 좌우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받아
흉기 난동으로 생업을 이어가기 어려워진 무주반딧불시장 피해 상인을 돕기 위해 무주군과 지역사회가 지원에 나섰다. 무주군은 범죄 피해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상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가족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행정적 지원과 함께 피해 상인이 보관 중이던 수산물을 직접 구매했다고 11일 밝혔다. 무주군청 산업경제과 직원들은 피해 상인의 가정을 찾아 배우자와 딸을 만나 위로하고, 판매하지 못한 채 냉동창고에 보관돼 있던 생선을 구입했다. 구입한 물품은 오징어와 동태, 자반고등어 등 모두 6상자로 금액은 약 56만원이다. 구매한 생선은 지난 11일 무주군청 직원들의 점심 식사 재료로 활용돼 고등어구이와 오징어무침 등으로 식탁에 올랐다. 무주군은 경제적 지원뿐 아니라 피해 상인이 받을 수 있는 제도적 지원을 연결하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사고 다음 날 피해자 가족에게 무주군민안전보험 청구 절차를 안내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지역사회에서도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다. 무주농협은 피해 상인이 보관하고 있던 생선을 계절근로자 식재료로 활용하기 위해 오징어와 조기, 자반고등어, 꽁치 등 35만원 상당의 수산물을 추가로 구매했다. 무주군청 직원들은
30년을 맞은 무주반딧불축제가 자연과 환경을 앞세운 생태축제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제30회 무주반딧불축제가 오는 9월 4일부터 12일까지 9일간 무주예체문화관과 등나무운동장, 반딧불이 서식지 일원에서 열린다. 무주반딧불축제위원회는 지난 1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과 운영 방향을 공개했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반디가 그린 빛’이다. 30주년을 맞아 자연이 만들어낸 반딧불이의 빛을 매개로 사람과 지역, 나아가 세계를 연결하는 축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30년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상설 전시공간도 마련된다. 해외 관광객을 위한 서비스도 강화한다. 영어·일본어·베트남어로 안내하는 외국인 전용 데스크를 운영하고, 반딧불이 신비탐사에도 외국인 전용 버스를 배치한다. 반딧불이 주제관에는 외국인과 장애인을 위한 패스트트랙을 도입해 관람 편의성을 높인다. 환경을 고려한 축제 운영도 한층 강화된다. 무주반딧불축제위원회는 올해도 ‘일회용품 없는 축제’,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 ‘안전사고 없는 축제’를 뜻하는 ‘3무(無) 축제’를 주요 운영 원칙으로 내세웠다. 다회용기 사용 범위는 기존 축제장에 더해 읍·면 천원국수
전북 무주에서 지역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함께 음악을 연주하며 교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무주군 ‘아란 꿈의 오케스트라’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태권도원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교류 캠프-하나의 꿈, 하나의 음악’을 주제로 여름 캠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캠프는 ‘2026 꿈의 오케스트라 자립 거점 기획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캠프에는 무주를 비롯해 장수·부안·홍성 등 4개 지역의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 150명과 지도자 60명 등 21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3일 동안 악기별 연습과 전체 합주를 진행하며 서로 다른 지역에서 활동해온 단원들과 음악으로 호흡을 맞춘다. 연주 활동뿐 아니라 오락 프로그램과 태권도 공연 관람, 태권도박물관 견학 등 무주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캠프의 하이라이트는 11일 오후 7시부터 열리는 합동연주회다. 지역 주민과 참가 단원 가족들에게도 공연이 공개된다. 각 지역 오케스트라가 준비한 무대에 이어 4개 지역 단원들이 함께 연주하는 합동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서로 다른 지역에서 음악을 배워온 청소년들이 하나의 무대에서 호흡을
전북 무주군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법조계 직업을 직접 체험하며 진로에 대한 관심을 넓혔다. 무주군은 지난 10일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15명과 함께 대전 솔로몬파크에서 ‘미래를 꿈꾸는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직업을 직접 경험하고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체험에서는 법조 분야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아동들은 법무부가 운영하는 법 교육 테마공원인 솔로몬파크에서 모의법정을 경험하고 판사·검사·변호사 등 법 관련 직업의 역할을 살펴봤다. 법무관과 교정 관련 직업 체험을 비롯해 법과 관련된 기본적인 교육에도 참여했다. 한 초등학교 5학년 참가자는 “판사와 변호사, 검사가 어떤 일을 하는지 알게 돼 재미있었다”며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일회성 직업 체험에 그치지 않고 드림스타트 아동의 성장 단계와 개별 상황에 맞춘 다양한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등 분야별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방과 후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는 안전한 돌봄과 교육·놀이 활동을 제공하는 맞춤형 마을 돌봄서비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