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에서 시민 참여와 공공 감시를 핵심 가치로 내세운 시민단체가 공식 출범했다. 지역사회 기반의 민주주의 실천과 공공 영역의 투명성 강화를 목표로 한 조직이라는 점에서 향후 활동에 관심이 모인다. 열린민주시민연대(대표 이건희)는 지난 4월 30일 오후 완주군 사무소에서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과 지역 인사 등 50여 명이 참석해 단체 출범을 축하하고 향후 비전과 주요 사업 방향을 공유했다. 이 단체는 ‘시민과 함께하는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시민 참여 확대와 공공기관 감시, 정책 제안 및 연구, 시민 교육과 연대 활동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선언적 구호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행동과 실천을 통해 변화를 만들어내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건희 대표는 인사말에서 “오늘은 단순한 단체 창립이 아니라 시민이 주인이 되는 사회로 나아가는 출발점”이라며 “그동안 방관자에 머물렀던 시민이 이제는 사회 변화를 이끄는 주체로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열린민주시민연대는 특정 집단의 이해가 아닌 공공의 가치를 중심에 두고 활동할 것”이라며 “참여와 연대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지역 경쟁력을 좌우할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지자체가 선제적 전략 수립에 나섰다. 중앙정부 정책 방향과 지역 자원을 결합해 국책사업을 유치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김제시는 지난 30일 ‘김제형 미래신성장 사업 지원체계 구축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중장기 성장 전략 마련에 들어갔다. 국·소장과 관련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국가 정책과 연계한 사업 발굴 방향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이번 용역은 정부의 ‘5극 3특’ 중심 균형발전 정책과 신성장 산업 육성 기조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단순 계획 수립을 넘어 대형 국책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국가 예산을 확보하는 실질적 전략 마련이 핵심 목표다. 시는 경제·미래산업, 농생명·새만금·해양수산, 문화·체육·관광, 환경·복지·교육, 안전·균형발전·SOC 등 5대 분야를 중심으로 핵심 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 특히 새만금 개발, 농생명 산업, 첨단 모빌리티 등 지역 고유 자산을 연계한 전략사업 발굴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정부 국정과제와 부처별 중장기 계획을 분석하고, 이를 지역 현안과 접목할 수 있는 실행형 사업 모델을 구체화하는 논의가 이어졌다. 단순 아이디어
장수교육지원청(교육장 추영곤) 공직자들이 짙어가는 신록 속에서 청렴의 가치를 되새기고 호국 선열의 뜻을 기리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장수교육지원청은 30일 추영곤 교육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장수군 봉화산과 죽림정사 일대에서 ‘청렴 실천 탐방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무실을 벗어나 현장에서 역사를 배우고 자연을 가꾸며 공직자로서 가져야 할 청렴한 마음가짐을 확립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먼저 봉화산 산책로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청렴 플로깅’을 진행해 환경 보호를 몸소 실천했다. 이어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인 백용성 조사의 탄생지인 죽림정사를 방문해 조사의 곧은 신념과 나라 사랑 정신을 기리며 청렴 실천 의지를 새롭게 다졌다. 역사적 인물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공직자의 책임감과 윤리 의식을 성찰하는 기회를 가진 것이다. 추영곤 교육장은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이 깃든 장수에서 직원들과 함께 청렴을 고민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경직된 교육에서 벗어나 즐겁게 참여하고 스스로 체득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청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신뢰받는 장수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
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민)이 학교와 가정을 잇는 새로운 독서 모델을 제시하며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과 자발적 책 읽기 문화 조성에 앞장선다. 완주교육지원청은 일상 속 독서 습관 정착을 위해 학교도서관과 연계한 참여형 프로그램인 「학교도서관 책린지 데이(DAY)」를 본격 가동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책을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챌린지’라는 형식을 빌려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독서에 몰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의 핵심은 ‘금요일 대출, 주말 독서’ 시스템이다. 학생들이 매주 금요일 학교도서관에서 평소 읽고 싶었던 책을 빌려 주말 동안 가족과 함께 독서를 실천한 뒤, 등교 후 활동 인증을 거쳐 반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초등 저학년·고학년, 중·고등학생용으로 구분된 전용 독서 미션 활동지를 제작해 각 학교에 전달했다. 초등학생은 30개, 중·고등학생은 15개의 다채로운 미션을 수행하며 성취감을 맛볼 수 있다. 조영민 교육장은 “이번 책린지 데이를 통해 독서가 숙제가 아닌 즐거운 일상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가정과 학교가 함께 호흡하며 아이들의 자기주도적 독서 역량을 키울 수
조선 중기 사찰 건축과 승려 생활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공간이 국가 보물로 지정될 전망이다. 단순 건축물이 아닌 ‘생활의 구조’를 보여주는 유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부각된다. 부안군은 ‘내소사 설선당과 요사’가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청은 30일간 의견 수렴을 거쳐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지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에 지정이 예고된 설선당과 요사는 임진왜란 이후인 1640년 내소사 중창 과정에서 건립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수차례 보수와 증축이 이뤄졌지만, 사찰 내 생활공간의 구조와 기능 변화를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건축적 특징도 뚜렷하다. 설선당을 중심으로 형성된 ‘ㅁ’자형 평면 구조는 산지 지형에 맞춰 단계적으로 확장된 것으로, 서쪽이 높고 동쪽이 낮은 지형 조건과 공간 위계를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구성은 사찰 내 생활 기능을 유기적으로 담아낸 사례로 분석된다. 특히 두 개의 맞배지붕을 연결한 독특한 구조와 공포 양식, 가구 구성 방식 등은 조선 중기 사찰 건축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단순 종교 시설을 넘어 건축사적·예술적 가치가 동시에 인정된 배경이다. 내소사는 백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이 새로운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와 민간 기업이 역할을 분담해 지속 가능한 상권 모델을 구축하려는 시도가 확산되는 흐름이다. 남원시는 30일 외식 전문기업 ㈜더본코리아와 ‘광한루원 상권활성화 거점센터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존 지역경제 활성화 협력을 기반으로 확대된 것으로, 민간 기업의 전문성과 사회공헌을 결합한 상생형 사업이다. 광한루원 일대를 중심으로 관광과 상권을 연계한 활성화 전략이 추진된다. 더본코리아는 외식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메뉴 개발과 운영 컨설팅, 상권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특색을 살린 경쟁력 있는 상권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남원시는 행정 지원과 함께 지역 상인과 유관기관 협력 체계를 강화해 사업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민관 협력 기반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 협력을 넘어 지역 환원형 상생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역 자원과 민간 역량을 결합해 타 지역으로 확산 가능한 사례를 만드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남원시는 향후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단계적으로 상권 활
재해위험지역에 대한 선제적 정비가 마무리되면서 도시 안전 관리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위험지구 해제를 통해 안전 확보는 물론, 장기간 규제로 묶였던 지역의 활용 가능성도 함께 열리는 흐름이다. 군산시는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정비사업 완료에 따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등 총 12개소에 대한 지정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제 대상은 붕괴위험지구 11곳과 침수위험지구 1곳으로, 해당 지역들은 사면 정비와 낙석 방지 시설 설치, 제방 보수 및 복합쉬트파일 구축 등 방재 인프라가 보강되면서 안전성이 확보됐다. 해제 절차에는 재난 발생 시 피해 조사 결과와 방재 전문가 검토가 반영됐다. 시는 전문 용역과 외부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지정 해제의 타당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지정 해제는 단순 행정 절차를 넘어 지역 여건 변화와 직결된다. 그동안 개발과 이용에 제약을 받아왔던 지역의 규제가 완화되면서 주민 재산권 보호와 지역 활용도 제고 효과가 기대된다. 군산시는 해제 이후에도 지속적인 유지관리와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성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지역 내 재해위험 관련 지구는 총 40개소로, 이 중 일부는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거나 향후 추진을
기후변화 대응과 식량안보가 부각되면서 종자산업이 미래 전략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방 중소도시가 해당 분야를 기반으로 산업 구조 전환을 시도하는 사례가 주목된다. 김제시는 지난 29일 ‘종자산업혁신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응을 위한 정책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중앙부처와 전북특별자치도,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사업 추진 방향과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해당 사업은 김제시가 추진 중인 농생명 산업 중심지 육성 전략의 핵심 축이다. 시는 민간육종연구단지 유치와 종자생명산업특구 지정 등 기존 기반을 토대로 종자산업 집적화를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종자산업 혁신클러스터는 총사업비 1,738억원 규모로, 2028년부터 2032년까지 구 김제공항 부지와 새만금 일대에 조성될 예정이다. 연구개발부터 생산, 유통, 수출까지 전주기를 아우르는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통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되면서 사업 추진의 분수령을 맞았다. 시는 예타 통과를 위해 논리 보강과 사업 타당성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경제적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생산유발 2,400억원대, 부가가치
놀이와 체험을 결합한 역사 교육 프로그램이 어린이날을 맞아 박물관 현장에서 펼쳐진다. 단순 관람을 넘어 직접 만들고 체험하는 방식으로 문화유산 이해를 높이려는 시도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익산시는 5월 5일 백제왕궁박물관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백제왕궁(왕궁리유적)을 주제로 구성됐으며, 어린이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진행된다. 행사는 전시 관람과 체험 활동을 연계한 ‘오감형 교육’에 초점을 맞췄다. 참가 어린이들은 백제왕궁 정원유적에서 출토된 어린석의 의미를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전통 요소를 접목한 체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물고기 비늘 무늬를 표현한 인절미 만들기와 풍선을 활용한 활·화살 제작 체험이 마련된다. 음식과 놀이를 결합해 어린이들이 역사적 내용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는 KB금융그룹과 한국박물관협회가 추진하는 ‘전국 공립 박물관·미술관 무료관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참여 어린이는 모바일 앱을 통해 쿠폰을 발급받으면 무료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익산시는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의 문화유산 접근성을 높이고,
고령화와 치매 환자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공공 돌봄 인프라 확충이 본격화되고 있다. 가족 중심 돌봄의 한계를 보완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체계 구축이 정책 핵심으로 떠오르는 흐름이다. 익산시는 30일 함열읍에 위치한 시립 치매요양원에서 공식 개원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알렸다. 이번 시설은 치매 어르신과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고 공공 책임 돌봄을 강화하기 위해 조성됐다. 시립 치매요양원은 지상 4층, 연면적 1,331㎡ 규모의 치매 전담 특화시설로, 전문 교육을 이수한 인력이 상주하며 맞춤형 인지 재활 프로그램과 생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1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현재 18명이 입소해 생활하고 있다. 시설은 단순 요양을 넘어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개별 상태에 따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치매 진행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생활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하반기 중 요양원 주변에 산책로와 미니공원을 조성해 자연 친화적 환경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는 입소 어르신들의 정서 안정과 신체 활동을 돕기 위한 조치다. 이번 개원은 공공이 돌봄 책임을 확대하는 정책적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익산시는 의료기관과 치매안심센터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미를 학문적으로 재해석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단순 기념을 넘어 지역 사회 변화와 역사적 맥락을 심층적으로 조명하는 연구가 확대되는 흐름이다. 고창군은 30일 유교문화체험관에서 동학농민혁명 제132주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1894년 동학농민혁명 전후 고창지역 사회변동’을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는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연구소 주관으로 열렸으며, 관련 분야 연구자들이 참여해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근대 행정구역 개편과 지역 변화, 농민군 활동과 사회 구조 변화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특히 농민군이 집강소 설치와 폐정개혁안을 제시할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한 분석이 주목을 받았다. 당시 행정 체계와 민중의 의식 변화가 결합된 결과라는 해석이 제시됐다. 발표 이후에는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다양한 관점에서 동학농민혁명의 의미와 지역사회에 미친 영향을 논의하며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고창군은 이번 학술대회가 동학농민혁명의 가치와 지역 역사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순 사건이 아닌 사회 변화의 흐름 속에서 혁명을 바라보는 시각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대한민국 대표 전통축제인 춘향제가 올해도 화려한 막을 올리며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전통성과 현대적 콘텐츠를 결합해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려는 시도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남원시는 30일 주천면 육모정 인근 춘향묘역에서 참배 의식을 갖고 제96회 춘향제의 시작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번 참배는 춘향의 절개와 정신을 기리는 상징적 행사로, 남원시장과 춘향제전위원회, 춘향문화선양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축제의 성공을 기원했다. 올해 춘향제는 ‘춘향의 멋, 세계를 매혹시키다’를 주제로 5월 6일까지 7일간 광한루원과 요천 일원에서 펼쳐진다. △기품 △결기 △사랑 △전통 등 4대 테마 아래 160여 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축제 첫날에는 ‘춘향선발대회’가 열린다. 올해는 국내외 체류 외국인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해 글로벌 축제로서의 면모를 강화했다. 이어 5월 1일 개막식에서는 중국 염성시 공연단의 축하 무대와 지역 예술단 공연, 대형 불꽃쇼 등이 예정돼 있다. 또한 대동길놀이는 경연 형식으로 확대돼 4일간 진행되며, 주민과 청소년, 해외 공연단이 참여하는 대규모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춘향제는 1931년 시작된 국내 최장수 축제로, 전통문화와 지역
전통 국악의 깊은 멋과 신명 나는 가락이 봄날 저녁 정읍 연지아트홀을 가득 채웠습니다. 정읍시립국악단은 지난 29일 오후 7시, 2026년 제3회 월간 상설공연인 ‘문화산책 소리의 정원’을 관객들의 뜨거운 찬사 속에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공연은 태평소 시나위와 신민요 ‘봄노래’를 시작으로 고아한 자태의 태평무, 익살스러운 수궁가 입체창, 그리고 폭발적인 에너지의 실내악 연주 ‘신모듬’까지 총 7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습니다. 특히 시립국악단 단원 33명이 빚어낸 하모니는 국악의 진수를 보여주기에 충분했습니다. 무대의 하이라이트는 정읍사국악원의 윤상호(판소리), 박상주(고법) 교수가 특별 출연한 심청가 중 ‘심봉사 눈 뜨는 대목’이었습니다. 두 명창의 호소력 짙은 소리와 북장단에 관객들은 숨을 죽이며 몰입했고, 이내 객석에서는 커다란 박수갈채와 추임새가 터져 나왔습니다. 박선정 정읍시 문화예술과장은 “상설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국악의 아름다움을 풍성하게 누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읍시립예술단은 오는 12월까지 매월 격조 높은 상설공연을 이어가며 지역 예술의 저
정읍시가 경제적 기반이 취약한 지역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과 목돈 마련을 위해 강력한 지원 사격에 나섭니다. 시는 오는 5월 4일부터 20일까지 ‘2026년 청년내일저축계좌’의 신규 가입자를 일제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일하는 저소득 청년이 매달 10만 원 이상을 꾸준히 저축할 경우, 정부가 매월 30만 원의 지원금을 추가로 매칭해 주는 자산 형성 지원 사업입니다. 가입자가 3년간 근로 활동을 유지하며 교육 이수 등 필수 요건을 모두 채우면, 만기 시 본인 납입금을 포함해 최대 1,440만 원과 발생 이자를 돌려받을 수 있어 청년들의 든든한 ‘종잣돈’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모집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에 속한 만 15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입니다. 특히 2026년부터는 차상위 초과 대상의 신규 모집이 중단됨에 따라, 소득 기준을 면밀히 확인해야 합니다. 정부 지원금을 온전히 수령하기 위해서는 3년간의 통장 유지와 더불어 10시간의 자립 역량 교육 이수, 자금 활용 계획서 제출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정읍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꿈을 키워가는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
전북 정읍시가 고도화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시민들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가장 안전하게 지켜내는 선도 지자체로 우뚝 섰다. 정읍시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전국적으로 실시한 ‘2025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에서 최상위 그룹에 해당하는 ‘A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법 개정으로 평가 기준이 한층 깐깐해진 이후 2년 연속으로 거둔 뜻깊은 성과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과 지자체, 공기업 등 전국 1,442개에 달하는 공공기관을 총망라해 진행됐다. 각 기관이 개인정보 보호법에 명시된 의무 사항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지를 자체 점검한 뒤, 외부 전문가 평가단의 심층 검증을 거쳐 최종 등급이 산정됐다. 정읍시는 전체 기관의 평균 점수인 76.5점(B등급)을 훌쩍 뛰어넘는 우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특히 시민(정보 주체)의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호하는 ‘개인정보 수집 및 동의 절차’와 ‘목적 외 이용 및 제공 방지’ 부문에서 철저한 관리 감독 체계를 인정받아 높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정읍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소중한 자산이자 민감한 권리인 개인정보를 다루는 만큼, 빈틈없는 보안 체계 구축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막중
전북 정읍시가 내장산과 도심을 잇는 핵심 관광 인프라 구축의 가장 큰 고비를 넘겼다.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연결도로의 미개설 구간 공사비 전액을 국비로 확보하면서 지역 관광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정읍시는 내장산 나들목(IC)과 국립공원을 직접 연결하는 도로 조성 사업의 남은 구간(1.57km) 정비에 필요한 58억 원을 중앙정부로부터 전액 지원받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총사업비 287억 원 규모의 대형 빗장 사업이 마침내 온전한 윤곽을 드러내게 됐다. 당초 해당 구간은 예산 고갈로 공사가 멈춰 설 위기에 처했으나, 시 지휘부가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을 수차례 찾아가는 뚝심 있는 밀착 행정을 펼친 끝에 결실을 보았다. 정읍시는 기존 왕복 2차로의 상습적인 병목 현상과 보행로 부재에 따른 위험성을 적극적으로 피력해 왔다. 특히 지난 2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의 정읍 현장 시찰 당시 적극적인 건의를 통해 사업의 당위성을 인정받았고, 2027년부터 3년간 필요 예산을 전액 지원받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예산 확보를 통해 새롭게 정비되는 1.57km 구간에는 좁은 차로 확장과 더불어 보행자 안전을 위한 인도 및 자전거 전용 도로가 추가
더불어민주당이 전북도지사 경선에 출마한 이원택 국회의원을 둘러싼 ‘식사비 제3자 대납 의혹’에 대해 ‘혐의없음’ 결론을 내리면서, 경선 구도가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8일 대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의원 관련 의혹에 대해 긴급 윤리감찰을 실시한 결과, 개인 비위나 책임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공식 밝혔다. 윤리감찰단은 최근 제기된 의혹 전반을 조사한 뒤 이 같은 판단을 최고위원회에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결정으로 이 의원을 둘러싼 논란은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당 지도부가 ‘혐의없음’을 공식화하면서 전북지사 경선 역시 별다른 변수 없이 정상 진행될 가능성이 커졌다. 앞서 논란이 된 사안은 정책 간담회 과정에서 식사비가 제3자에 의해 대납됐다는 의혹이다. 이와 관련해 이 의원은 해당 간담회가 본인이 주최하거나 요청한 자리가 아니며, 식사비 결제나 대납을 요구하거나 지시한 사실이 없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밝혀왔다. 또한 이 의원은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히고, 관련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경찰 고발 조치를 진행하는 등 강경 대응을 이어왔다. 민주당 중앙당에도 관련 자료를 제출하며 소명 절차를 밟아왔다. 이 의원은 이날 입장문
국주영은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금융과 인공지능(AI)을 축으로 한 청년 중심 도시 전략을 제시하며 ‘청년 정주 도시 전주’ 구상을 밝혔다. 국 예비후보는 26일 입장문을 통해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전주에 대해 언급한 점에 감사를 표하며, 이를 지역 발전의 실질적인 기회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주 청년 유출 문제의 핵심 원인으로 양질의 일자리 부족과 불확실한 미래를 지목했다. 단순한 지원 정책을 넘어 산업 구조 전환을 통해 청년이 머물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국 예비후보는 “국가 전략 산업을 전주의 성장 동력으로 연결하는 것이 지방정부의 역할”이라며 “금융 산업과 피지컬 AI를 중심으로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미래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금융도시 기반과 AI 산업을 결합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단순 고용 창출을 넘어 도시의 자긍심 회복까지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국주영 예비후보는 “전주에서 태어나고 성장한 청년들이 지역에서 꿈을 이루고 삶을 이어갈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청년이 떠나지 않는 도시, 돌아오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임형택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도서관 대출 도서에 대해 저작권자에게 보상을 지급하는 ‘문학도서 공공대출권(PLR)’ 도입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전국 최초 시행을 목표로 한 이 제도는 창작 생태계 지원과 문화도시 전략을 결합한 정책으로 평가된다. 임 예비후보는 26일 공공도서관에서 문학도서가 대출될 때마다 작가와 출판사에 각각 보상금을 지급하는 ‘익산형 공공대출권’ 도입 계획을 발표했다. 대출 1회당 작가에게 100원, 출판사에는 50원을 지급하는 구조다. 이 제도는 도서관 무료 대출이 저작권자의 수익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보완하기 위한 장치로, 영국·캐나다·호주 등 30여 개국에서 이미 운영 중인 정책이다. 임 후보는 이를 국내 실정에 맞게 적용해 창작자 권리를 보호하겠다는 구상이다. 익산이 문학적 기반을 갖춘 도시라는 점도 강조했다. 가람 이병기를 비롯해 윤흥길, 안도현 등 주요 문인을 배출한 지역적 자산을 토대로, 작가와 출판사가 공존하는 문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예산 규모는 연간 약 4억 500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됐다. 관내 시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 대출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내 문학도서 약 25만 건을 기준으로 산정한 결과다. 임 후보 측은 비교
전북도 인사 시스템을 둘러싼 비판이 정치권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외부 인사 중심 구조와 반복되는 공직기강 문제, 성과 부진이 맞물리면서 도정 운영 전반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전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이원택 국회의원은 26일 “전북 도정 인사에서 지역이 배제되고 있다”며 “책임지는 행정이 아니라 거쳐 가는 자리로 전락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최근 도정 핵심 간부와 산하기관장 일부가 수도권에 생활 기반을 둔 채 주말 통근 형태로 근무하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지역 밀착 행정이 약화되고 있다는 문제 제기가 나온다. 이러한 구조가 정책의 연속성과 책임성을 떨어뜨린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특히 전북테크노파크와 전북문화관광재단, 전북경제통상진흥원 등 주요 기관에 외지 인사가 다수 포진하면서 지역 인재 활용이 위축되고, 행정이 순환형 구조로 변질되고 있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성과 측면에서도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부 기관은 최근 경영평가에서 중위권 수준에 머물며 뚜렷한 개선 흐름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외부 인사 중심 인사가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지 못했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배경이다. 공직자 도덕성 문제도 논란을 키우고 있다.
전북교육은 이미 한 차례 큰 혼란을 겪은 바 있다. 단순히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신뢰가 흔들렸던 시기였다. 서거석 전 교육감은 선거 과정에서의 허위사실 공표로 당선무효형이 확정되며 중도 퇴진했고, 그 여파는 행정 공백과 조직 내부의 혼란으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있다. 그러나 이 사태는 법적 판단을 넘어, 재임 기간 동안 제기되었던 여러 논란과 행정 운영 방식에 대한 비판이 함께 누적되며 발생한 문제로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 특히 의혹 제기 과정에서의 대응 방식과 조직 운영의 투명성 문제 등이 지적되면서 내부 신뢰 저하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있었다. 청렴도 관련 지표 역시 이러한 흐름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도 제기된 바 있다. 그런 점에서 전북교육은 이 시기를 통해 일정한 교훈을 얻었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았다. 그런데 현재, 다시 유사한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지금의 선택지가 과거와 닮아 있다는 점에서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이남호 후보는 여러 발언과 공약에서 새로운 정책을 대폭 제시하기보다는 기존 정책의 유지와 보완에 무게를 두는 입장을 보여왔다. 이는 일반적으로 안정성과 연속성을 중
아동 공연 시장에서 체험형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관객 참여와 감각 자극을 강조한 작품들이 잇따라 무대에 오르고 있다. 단순 관람을 넘어 놀이와 학습 요소를 결합한 공연이 가족 단위 관객을 끌어들이는 흐름이다. 김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어린이 뮤지컬 ‘사과가 쿵!~’이 오는 5월 2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공연된다. 인기 동화를 각색한 작품으로, 친숙한 이야기 구조에 공연적 상상력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공연은 숲속에 떨어진 커다란 사과를 중심으로 개미, 너구리, 사자 등 다양한 동물들이 모여 나눔을 실천하는 과정을 그린다. 단순한 이야기 전개를 넘어 ‘사각사각’, ‘아작아작’, ‘냠냠냠’ 등 다양한 의성어와 의태어를 활용해 어린이 관객의 흥미를 끌어낸다. 특히 등장 동물들이 함께 사과를 나누고 비를 피해 협력하는 장면은 자연스럽게 공동체와 배려의 가치를 전달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교육성과 मनोर성이 결합된 가족형 공연으로서 의미를 갖는 지점이다. 무대 구성 역시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자극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반복적이고 리듬감 있는 표현을 통해 어린이들이 공연에 몰입하고, 직접 따라하며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
영화 속 명장면을 수놓았던 음악이 합창으로 재해석돼 무대에 오른다. 군산시가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공연으로 봄철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군산예술의전당은 오는 4월 25일 대공연장에서 ‘시네마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무대는 국립합창단이 출연해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영화 OST를 메들리 형식으로 재구성한 공연이다. 공연은 ‘시네마 천국’, ‘타이타닉’, ‘맘마미아’, ‘알라딘’ 등 세대를 초월해 사랑받아온 영화 음악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관객들에게 익숙한 선율을 합창 특유의 풍성한 화음으로 풀어내며, 원작과는 또 다른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2026 국립예술단체 지역 전막 공연’ 공모에 선정된 작품으로, 지역 공연장의 문화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대 연출도 눈길을 끈다. 합창에 영상과 조명 효과를 결합해 입체적인 공연으로 구성되며, 지휘자 민인기의 지휘 아래 뮤지컬 팝스 오케스트라가 함께 참여해 음악적 완성도를 더한다. 안무와 진행까지 더해져 공연 전반이 하나의 종합예술 형태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점에서 의
클래식 음악이 어린이 눈높이에서 새로운 이야기로 풀린다. 군산이 공연과 체험을 결합한 가족형 콘텐츠로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있다. 군산시는 오는 4월 18일 군산어린이공연장에서 클래식 공연 ‘프렌쥬 클래식 사파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무대는 EBS 인기 콘텐츠 ‘쓰담쓰담 동물원 프렌쥬’를 바탕으로, 사파리 탐험 이야기에 클래식 음악을 결합한 공연이다. 어린이들이 친숙한 캐릭터와 함께 음악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금관오중주의 라이브 연주와 해설형 진행이 더해져 공연의 몰입도를 높인다. 특히 ‘도레미 탐험대장’이 등장해 이야기를 이끌며 어린이 관객과의 상호작용을 강화한다. 관객 참여형 요소도 눈에 띈다. 어린이들이 공연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공연 종료 후에는 실제 악기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이어져 음악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이번 공연은 단순 관람을 넘어 체험과 교육 기능을 결합한 ‘에듀테인먼트’ 콘텐츠로 평가된다. 클래식 음악을 어렵게 느끼는 어린이들에게 접근성을 낮추고, 문화 경험의 폭을 넓히는 역할이 기대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사전 예약은
지역사회 공로를 인정받은 수상자가 시상금을 다시 지역에 환원하는 사례가 이어지며 ‘선순환 나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개인의 성취가 공동체 복지로 이어지는 상징적 사례로 평가된다. 장수군은 ‘제56회 번암면민의 날’에서 문화체육장을 수상한 김용문 씨가 시상금 50만원 전액을 기탁했다고 지난4월 30일 밝혔다. 김 씨는 번암면 체육회장으로 활동하며 면민체육대회 운영을 체계화하고 마을별 참여를 확대하는 등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이를 통해 주민 건강 증진과 공동체 결속 강화에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기탁은 수상의 의미를 지역사회와 나누겠다는 뜻에서 이뤄졌다. 기탁된 성금은 번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역에서는 이번 사례가 단순 기부를 넘어 공동체 연대 의식을 보여주는 계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지역 발전에 기여한 인물이 다시 나눔으로 이어가는 구조가 의미를 더한다. 김용문 씨는 “감사한 마음을 지역과 나누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군 관계자는 “기탁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
어린이날을 앞두고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나눔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주민들이 직접 모은 성금으로 아동을 지원하는 ‘참여형 복지’가 공동체 결속을 강화하는 사례로 주목된다. 진안군 주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월 29일 주천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아동 20명에게 어린이날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병설 유치원과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과자 세트와 간식 등으로 구성된 선물 꾸러미가 전달됐다. 지사협 위원들은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사랑의 열매’를 통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마을 구성원이 함께 아이들을 돌보는 공동체 문화가 실천된 사례다. 현장에서는 선물을 받은 아이들의 웃음이 이어졌고, 위원들과 아이들이 함께 간식을 나누며 따뜻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단순 물품 지원을 넘어 정서적 교류까지 이어졌다는 평가다. 주천면 지사협은 아동 지원뿐 아니라 어르신 나들이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송명수 위원장은 “아이들이 행복한 하루를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
계절 변화에 따른 취약계층 돌봄이 지역 단위에서 구체화되고 있다. 단순 물품 지원을 넘어 건강 관리와 정서적 돌봄을 함께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복지’가 확대되는 흐름이다. 진안군 안천면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취약계층 어르신 20세대를 대상으로 ‘안천맞춤 행복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름철을 앞두고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와 생활 편의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모기 기피제와 벌레물림 치료제, 파스, 살충제 등 보건·위생용품과 광목 파자마, 베갯잇 등 생활용품을 포함해 실생활에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생활 불편 사항을 청취하는 등 정서적 돌봄도 함께 진행해 단순 지원을 넘어선 복지 활동으로 이어졌다.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공동체 기반 돌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취약계층을 가까이에서 살피고 지원하는 구조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진안군은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확대해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관계자는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가 아동 돌봄에 직접 나서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단순 지원을 넘어 정서적 교감까지 더하는 ‘생활 밀착형 복지’가 현장에서 확장되는 모습이다. 김제시 교월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어린이날을 앞두고 관내 아동들을 위한 선물꾸러미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월촌초등학교 학생 72명과 별초롱어린이집 원아 22명 등 총 9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선물을 직접 전달하며 아이들의 생활 여건을 살피는 상담 역할도 함께 수행했다. 선물꾸러미는 과자와 음료 등 간식으로 구성돼 아이들이 즐거운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됐다.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아이들에게 지역사회의 관심과 응원을 전달하는 데 의미를 뒀다. 이번 활동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아동들을 지역이 함께 돌보는 구조를 보여준다. 특히 민간 협의체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면서 행정과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돌봄 체계가 작동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김제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 복지 분야에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아동 복지가 물질적 지원을 넘어 가족 단위의 정서적 경험까지 확장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기념일을 매개로 한 생활 밀착형 지원이 지역사회 돌봄의 새로운 방식으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군산시 월명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린이날을 맞아 관내 저소득 가정 35가구에 5만 원 상당의 케이크 쿠폰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협의체 특화사업 ‘꿈 듬뿍! 사랑담뿍! 날마다 우리날’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사업은 단순 물품 지원을 넘어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어린이들이 기념일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확장한 것이다. 특히 지역사회가 주도적으로 참여해 아동과 가정을 직접 지원하는 구조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민간과 공공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생활 기반 돌봄’ 모델로 평가된다. 월명동 협의체는 향후에도 지역 아동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통해 아동 복지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
성장기 아동의 건강 격차를 줄이기 위한 민간 참여형 지원이 확대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협력해 취약계층 아동의 영양 불균형을 보완하는 방식이다. 군산시는 건강기능식품 기업 (유)닥터체크가 어린이 영양제 7,000박스(약 2억2천4백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기탁 물품은 지역아동센터 46개소와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후원은 성장기 아동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지원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경제적 여건으로 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탁된 물품은 ‘스트롱키즈 멀티비타민’과 ‘그로우키즈 칼마디K2’ 등으로, 아동의 성장과 면역력 증진을 고려한 제품들이다. 군산시는 대상 기관을 통해 필요한 아동들에게 순차적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지역 복지와 연결되는 사례로도 주목된다. 민간 자원을 활용한 복지 보완이 공공 지원의 한계를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김성열 대표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이번 기탁이 아동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단위의 ‘먹거리 돌봄’이 취약계층 지원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단순 물품 전달을 넘어 이웃 간 관계 회복과 정서적 지지를 함께 제공하는 방식이다. 김제시 백구면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랑이 쏙~ 영양이 쏙~’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됐으며, 총 70세대에 밑반찬이 전달됐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이다. 협의체 위원들은 햇김치와 불고기, 멸치조림 등 직접 조리한 음식을 각 가정에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돌봄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참여형 복지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위원들은 며칠 전부터 재료 준비와 손질에 나서며 정성을 들였고, 당일에는 이른 아침부터 조리를 진행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밑반찬 지원은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는 동시에 고령층과 취약가구의 생활 안정을 돕는 효과가 있다. 특히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 안전망 기능도 수행한다. 백구면은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
지역 상권을 기반으로 한 소액 정기기부가 복지 안전망의 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 속에서도 자발적 나눔에 동참하는 상가들이 늘면서, 생활권 단위의 복지 재원이 점차 확대되는 흐름이다. 진안군 용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7일 관내 상가 7곳을 찾아 ‘착한가게’ 인증 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상 업소는 섬바위가든, 정원짜장, 카페 소원, 용담 솟을, 편한자리, 바람아래, 국수역&치킨 등으로, 모두 월 3만 원 이상 정기 후원을 약속하며 나눔에 참여했다. ‘착한가게’는 자영업자가 꾸준한 기부를 통해 지역 복지에 기여하는 구조로, 후원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단발성 기부가 아닌 정기 후원이라는 점에서 안정적인 재원 확보에 의미가 있다. 현판을 전달받은 업주들은 “지역에서 받은 도움을 되돌려줄 수 있어 뜻깊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협의체 역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나눔에 동참한 점에 감사하다”며 “기부 취지를 살려 지역 맞춤형 복지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용담면은 ‘사시사철 따뜻한 돌봄사업’을 중심으로 밑반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