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중소도시의 인구 감소와 산업 인력난이 동시에 심화되는 가운데, 외국인 인재를 지역에 정착시키는 ‘정주형 정책’이 새로운 해법으로 부상하고 있다. 시는 유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취업·비자까지 연계하는 통합 모델을 도입하며 구조적 대응에 나섰다. 김제시는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G-ROOT(김제에 뿌리내리다)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산업 수요에 맞춘 인재 양성과 정주 유도를 동시에 목표로 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산학관 연계 김제형 외국인 유학생 유치사업(G-ROOT)’에 참여할 도내 대학 1곳과 지역 기업 4~6개사를 모집하고 있다. 참여 주체를 대학과 기업으로 명확히 구분해 역할을 분담하고, 협력 구조를 제도화한 점이 특징이다. 사업 대상은 전북권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과 졸업생이다. 이들에게는 특장차와 식품 등 김제시 전략 산업 분야에 특화된 기술교육과 직무 중심 한국어 교육이 제공된다. 이후 지역 기업 인턴십을 거쳐 실제 채용으로 이어지고, 최종적으로는 지역특화비자(F-2-R) 취득까지 지원하는 구조다. 이 같은 방식은 단순 노동력 공급을 넘어 ‘지역 정착’을
익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지난 8일 익산실내체육관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을 위한 체육 축제인 2026학년도 꿈꾸는 체육 한마당 ‘꿈꾸당’을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관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그리고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교사 등 약 3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활기찬 에너지를 나눴습니다. 참가자들은 신체 활동과 또래 간의 교류를 통해 협동심을 기르고 스스로의 한계에 도전하는 소중한 가치를 공유했습니다. 체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신체적 특성과 학교급별 발달 단계를 세심하게 고려한 협동 종목 위주로 구성되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단순한 경쟁보다는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했습니다. 경기장 한편에서는 타투 스티커와 페이스 페인팅 그리고 포토 부스 등 축제 분위기를 더하는 체험 부스가 상시 운영되었으며 응급구조 체험을 통해 일상 속 안전 의식을 고취하는 기회도 가졌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다른 학교 친구들을 만나 함께 땀 흘리며 운동할 수 있어 무척 즐거웠고 체험 부스에서 보낸 시간이 인상 깊었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정성환 익산교육장은 이번 한마당이
전북특별자치도순창교육지원청이 초등학생들의 학습 기초를 튼튼히 다지고 공교육의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 교사들의 지도 역량 강화에 나섰습니다. 지원청은 지난 7일 청사 1층에 마련된 북카페에서 관내 초등학교 1, 2학년 담임교사와 희망 교직원 그리고 우리 마을 선생님 등 25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저학년 문해력 및 수리력 지도법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이번 자리는 학생들마다 다른 발달 단계에 맞춘 지도를 통해 초기 학습 결손을 방지하고 교실 현장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술산초등학교 윤아영 교사가 강사로 나선 이번 연수는 이론보다는 실제 교실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체험과 실습 위주로 구성되었습니다. 문해력 세션에서는 한글 또박또박 진단 시스템을 활용한 정확한 수준 파악 방법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공식 자료인 찬찬한글을 활용한 세밀한 지도 노하우가 공유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학생들의 한글 해득 수준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 채워줄지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습니다. 이어지는 수리력 강화 시간에는 수 모형과 연결 큐브 등 직접 만질 수 있는 구체물을 활용하여 저학년 학생들의 수 감각을 자연스럽게 일깨우는 방법이
전통문화 보존과 지역 특산 산업의 결합 사례로, 전주한지가 조선 왕실 건축물 복원 현장에 본격적으로 활용되며 그 가치를 재확인받고 있다. 단순한 전통 소재를 넘어 국가유산 복원의 핵심 재료로 자리매김하는 흐름이다. 전주한지협동조합은 신협중앙회의 후원을 받아 진행한 ‘창덕궁 연경당 권역 도배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서울 종로구 창덕궁 연경당 일대 주요 건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도배 작업은 안채와 사랑채, 선향제, 내·외행랑 등 연경당 권역 전반에 걸쳐 이뤄졌으며, 총 시공 면적은 약 815㎡에 달한다. 이를 위해 품질 검증을 거친 전주한지 약 1만 장이 사용됐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국가유산 수리 원칙을 철저히 준수한 점이다. 기존 재료와 동일한 성질의 한지를 사용하고, 초배·재배·정배로 이어지는 전통 도배 기법을 그대로 적용해 원형 보존에 중점을 뒀다. 특히 장판지 시공 이후 콩댐과 들기름 먹임 등 전통 방식이 재현되면서 전주한지 특유의 내구성과 질감이 구현됐다. 창호 작업까지 세밀하게 마감되며 궁궐 건축의 격조를 유지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번 공사는 민간과 협동조합이 함께 참여한 사례로도 주목된다. 신협중앙회의 후원을
완주군이 생활체육 활성화와 공공체육시설 운영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광역 체육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체육복지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완주군 시설관리공단은 지난 8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와 생활체육 활성화 및 공공체육시설 운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관에서 양 기관 관계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협약서 서명과 기념촬영을 통해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이번 협약은 군민과 도민의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공공체육시설을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생활체육 프로그램 공동 발굴 및 운영 ▲체육행사 및 대회 공동 추진 ▲체육지도자 등 전문인력 교류 ▲취약계층 대상 체육 프로그램 개발 ▲교육 및 연수 공동 개최 ▲체육사업 정보 공유 등이 포함됐다. 특히 2026년부터 공단이 신규 위탁 운영 중인 수영장 시설과 전북체육회의 전문 인적자원이 연계될 경우, 보다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체육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향후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협력사업을 구체화
완주군이 구이저수지를 활용한 수변 관광 활성화에 속도를 내며 체험형 관광 인프라 확충에 나섰다. 안전과 교육 기능을 결합한 수상레포츠 거점 조성으로 지역 관광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완주군은 ‘구이 수상레포츠안전센터’를 오는 5월 시범 운영하고, 정식 개관을 위한 준비를 마무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센터는 총사업비 146억 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지난해 준공 이후 시설 보완과 장비 확충을 거쳐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있다. 부지 1만585㎡, 연면적 499.15㎡ 규모의 2층 건물로 조성됐으며, 내부에는 탈의실과 샤워실, 교육실이 마련됐다. 외부에는 계류장과 편의공간, 주차장 등 이용객 편의시설도 갖췄다. 운영이 시작되면 이용객들은 카누와 카약, 패들보드, 수상자전거 등 다양한 수상레저를 체험할 수 있다. 센터는 시범운영 이후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되며,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완주군은 안전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 주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15일까지 공개 모집을 진행하고 있으며, 4월 중 심의와 협약 체결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 고조로 대외 환경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완주군이 지역 기업 보호를 위한 선제적 세정 지원에 나섰다. 단순한 세금 유예를 넘어 기업의 자금 흐름과 경영 부담을 고려한 ‘맞춤형 대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완주군은 최근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관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방세 납부 부담을 완화하는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취득세와 지방소득세 등 신고·납부 세목에 대해 기업의 신청이 있을 경우 납부기한을 최대 6개월까지 연장하고, 필요 시 추가로 1년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미 부과된 지방세 역시 고지 유예, 분할 고지, 징수유예 등을 통해 기업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또한 기업이 경영 정상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세무조사를 한시적으로 유예하고, 체납에 따른 재산 압류나 공매 등 행정 처분도 최대 1년간 보류하기로 했다. 이는 단기적인 재정 압박을 완화해 기업의 회복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와 함께 지방세 환급금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조기 지급하는 등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한 지원도 병행한다. 특히 이번 지원은 납세자의 신청을 원칙으로 하되, 국세청에서 피해 기업으로 인정된 경우에는 별도의 절차
지방재정의 건전성과 행정 신뢰도를 좌우하는 세정 운영에서 전주시가 최고 수준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안정적인 세수 확보와 효율적인 징수 체계가 평가의 핵심으로 작용했다. 전주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실시한 ‘2026년 지방세정 종합실적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 징수 실적과 세정 운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지방세 징수율과 세수 추계 정확도, 세무조사 실적, 체납액 정리, 납세 편의 시책 등으로 구성됐다. 전주시는 이들 지표 전반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으며 우수성을 입증했다. 특히 현장 중심의 징수 활동과 체계적인 세원 관리, 그리고 세수 예측의 정확성을 높인 점이 주요 성과로 꼽힌다. 이는 안정적인 재정 기반을 구축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체납자 채권 확보와 징수 활동 강화, 납세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 등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정 운영이 단순 징수를 넘어 서비스 중심으로 확대된 점도 주목된다. 전주시는 이번 수상으로 기관 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하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세입 기반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전주시는 앞
농촌 고령화와 인력 이탈이 맞물리며 만성화된 노동력 부족 문제가 심화되는 가운데, 익산시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를 통해 대응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단순 인력 보충을 넘어 안정적인 수급 체계를 구축하려는 시도로 읽힌다. 익산시는 9일 고도한눈애(愛)세계유산센터에서 베트남 계절근로자 환영식을 열고 본격적인 농번기 지원에 돌입했다. 이번에 투입되는 인력은 총 382명으로, 지역 60여 농가에 순차 배치된다. 이들은 지난 3월 말부터 이달 초까지 7차례에 걸쳐 입국을 마쳤으며, 오는 11월까지 약 8개월간 농작업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조치는 규모 면에서 뚜렷한 확장세를 보인다. 익산시는 2023년 베트남 닥락성과의 협약을 기반으로 계절근로자 제도를 도입해 초기 39명 수준에서 출발했다. 이후 지난해 200여 명으로 늘린 데 이어, 올해는 380명대로 확대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농번기 수요에 맞춘 단계적 증원이 이뤄지고 있는 셈이다. 특히 해외 지방정부와의 직접 협력 방식은 인력 수급의 안정성을 높이는 요소로 평가된다. 현지에서 선발된 인력을 체계적으로 도입함으로써 불법 체류나 인력 미스매치 가능성을 낮추고, 농가 역시 일정 수준 이상의 숙련도를 기
전북 무주군이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 피해를 줄이기 위해 선제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재해 예방시설부터 병해충 관리까지 전방위 지원을 통해 ‘기후 안심 농업 환경’ 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무주군은 올해 총 2억6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상 이변에 대비한 농업 기반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최근 반복되는 이상기온과 자연재해로부터 농가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군은 과수 농가를 중심으로 방상팬과 미세살수 장치, 지주시설 등 재해 예방 시설을 지원해 직접적인 피해를 줄일 방침이다. 저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약제 공급도 병행해 농가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생산 환경을 마련한다. 병해충 대응도 강화된다. 사과와 복숭아 재배 농가에는 교미교란제를 지원해 개화기 순나방 피해를 줄이고, 고랭지 채소 농가에는 무사마귀병 방제약제를 공급해 작물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 기후 변화로 확산되는 병해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무주군은 이번 정책이 단순한 피해 복구를 넘어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후 위기는 농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적 문제”라며 “맞춤형 대응 시스템을 통해 농업 경
전북 무주군이 농촌 곳곳에 방치된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 참여형 수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단순 정비를 넘어 생활환경 개선과 안전 확보까지 아우르는 대응이다. 무주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어촌 쓰레기 수거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1억5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6개 읍·면 주민 60명으로 구성된 ‘클린농촌단’을 운영한다. 이들은 농로와 하천변 등 공공장소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운반하고, 폐비닐과 폐농약 용기 등 영농폐기물을 분리·선별하는 역할을 맡는다. 환경 정비와 함께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 정착을 위한 교육도 병행된다. 주민 대상 분리배출 교육을 통해 마을 단위 환경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장기적으로는 자발적인 참여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무주군은 농촌 지역에 쌓인 쓰레기가 단순한 미관 훼손을 넘어 환경오염과 산불 위험까지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실제 영농 부산물과 쓰레기 소각은 최근 10년간 산불 원인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이번 사업이 주민 주도의 환경 개선 활동으로 이어지며 지속 가능한 농촌 관리 모델을 만드는 계기
전북 무주군이 의료 접근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진료’ 서비스를 도입한다. 병원을 방문하기 힘든 장기요양 대상자에게 의료와 돌봄을 함께 제공하는 지역형 보건 모델이다. 무주군은 오는 13일부터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 재가 수급자를 대상으로 ‘재택 의료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의사와 한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전문팀이 가정을 방문해 정기적인 진료와 간호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서비스는 단순 진료에 그치지 않는다.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복약 관리와 만성질환 관리 등을 지원하는 한편, 필요 시 지역 내 복지서비스와 연계해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지원이 이뤄진다. 이를 위해 무주군보건의료원 내 ‘지역보건의료기관 전담형 재택의료센터’가 운영되며, 방문 진료와 방문 간호를 체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장기요양 재가 수급자 가운데 지속적인 의료 관리가 필요하거나 이동이 어려운 주민으로, 통합지원회의와 의료진 판단을 거쳐 선정된다. 이용 비용은 의사 방문 월 1회, 간호사 방문 월 2회까지 무료로 지원되며, 추가 방문이나 비급여 항목에 대해서는 일부 본인 부담이 발생한다. 무주군은 이번 사업이 고령
전북 고창군 해리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도로변 환경 정비에 나서며 쾌적한 지역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고창군 해리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8일 면내 주요 도로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활동에는 주민자치위원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도로 주변에 방치된 생활쓰레기와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했다. 참가자들은 도로변 곳곳에 버려진 각종 폐기물을 정리하고 잡초를 제거하는 등 환경 개선 작업에 나섰다. 특히 농번기를 앞두고 늘어나기 쉬운 영농 폐기물을 정비하며 지역 경관 개선과 안전 확보에도 기여했다. 주민자치위원회 측은 깨끗한 지역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정화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지역을 더 살기 좋게 만드는 힘”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환경정비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홍정묵 해리면장도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함께해준 주민들과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지속적인 관리와 참여를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해리면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해리면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생활환경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나설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
전북 고창군이 일상 속 걷기를 통해 치매 예방과 인식 개선에 나선다. 주민 참여형 건강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전체가 치매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계기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고창군보건소는 오는 17일까지 12일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워크온(Walkon)’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의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참여할 수 있어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스마트폰에 워크온 앱을 설치한 뒤 ‘군민 행복, 활력 고창 걷기동아리’에 가입해 신청하면 된다. 치매 환자와 가족을 포함해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행사는 기간 내 10만 보 걷기를 목표로 하며, 하루 최대 1만 보까지 인정된다. 목표를 달성한 참가자 가운데 500명을 추첨해 소정의 상품도 제공한다. 고창군은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치매 예방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현재 60세 이상 인구는 2만5천여 명에 달하며, 이 가운데 약 10%가 치매 환자로 등록돼 있다. 보건소는 5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연 1회 무료 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치료관리비와 위생용품 지원, 인지 강화 프로그램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전북 고창군이 관광객 소비의 절반을 되돌려주는 ‘반띵 여행’ 정책을 내놓으며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여행 경비를 줄이는 동시에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는 새로운 방식의 관광 지원 모델이다. 고창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2026 지역사랑 휴가지원 시범사업’에 전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밝혔다. 총 1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오는 13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고창을 방문한 관광객이 지역 내 숙박·음식·체험시설을 이용할 경우, 사용 금액의 최대 50%를 모바일 지역화폐로 환급해 주는 방식이다. 환급 한도는 1인 최대 10만 원, 2인 이상 단체는 20만 원, 가족 단위는 50만 원까지다. 청년층에는 별도 기준을 적용해 최대 14만 원까지 지원된다. 환급된 금액은 연말까지 지역 내에서 재사용할 수 있어 관광객 지출이 지역 상권으로 다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든다는 점이 특징이다. 단순 방문을 넘어 소비와 재소비를 유도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군은 관광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역화폐 가맹점 확대와 함께 친절·위생 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축제와 체
전북 장수군이 신속한 민원 처리로 행정 효율을 높인 공무원들을 격려하며 적극행정 문화 확산에 나섰다. 장수군은 지난 8일 군청 소통회의실에서 ‘2026년 1분기 민원처리 단축 우수공무원 시상식’을 열고, 민원서비스 개선에 기여한 직원들을 포상했다. 이번 시상은 군민 만족도를 높이고 행정 처리 속도를 개선한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은 ‘민원처리 단축 마일리지제’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해당 제도는 처리기간이 3일 이상 소요되는 민원 사무를 법정 기한보다 앞당겨 처리할 경우, 업무 난이도에 따라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누적 점수를 기준으로 우수 공무원이 가려진다. 이번 평가에서는 건설교통과 장광일 주무관이 최우수, 안전재난과 박진용 주무관이 우수 공무원으로 각각 선정됐다. 두 수상자는 민원 처리 기간을 단축하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군민 편의 증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장수군은 이번 시상이 공직 내부의 동기를 높이고, 보다 신속하고 친절한 행정 서비스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우 부군수는 “군민 중심의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속도와 책임 있는 대응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행정을 만들어가겠다
더불어민주당이 전북도지사 경선에 출마한 이원택 국회의원을 둘러싼 ‘식사비 제3자 대납 의혹’에 대해 ‘혐의없음’ 결론을 내리면서, 경선 구도가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8일 대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의원 관련 의혹에 대해 긴급 윤리감찰을 실시한 결과, 개인 비위나 책임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공식 밝혔다. 윤리감찰단은 최근 제기된 의혹 전반을 조사한 뒤 이 같은 판단을 최고위원회에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결정으로 이 의원을 둘러싼 논란은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당 지도부가 ‘혐의없음’을 공식화하면서 전북지사 경선 역시 별다른 변수 없이 정상 진행될 가능성이 커졌다. 앞서 논란이 된 사안은 정책 간담회 과정에서 식사비가 제3자에 의해 대납됐다는 의혹이다. 이와 관련해 이 의원은 해당 간담회가 본인이 주최하거나 요청한 자리가 아니며, 식사비 결제나 대납을 요구하거나 지시한 사실이 없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밝혀왔다. 또한 이 의원은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히고, 관련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경찰 고발 조치를 진행하는 등 강경 대응을 이어왔다. 민주당 중앙당에도 관련 자료를 제출하며 소명 절차를 밟아왔다. 이 의원은 이날 입장문
국주영은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금융과 인공지능(AI)을 축으로 한 청년 중심 도시 전략을 제시하며 ‘청년 정주 도시 전주’ 구상을 밝혔다. 국 예비후보는 26일 입장문을 통해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전주에 대해 언급한 점에 감사를 표하며, 이를 지역 발전의 실질적인 기회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주 청년 유출 문제의 핵심 원인으로 양질의 일자리 부족과 불확실한 미래를 지목했다. 단순한 지원 정책을 넘어 산업 구조 전환을 통해 청년이 머물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국 예비후보는 “국가 전략 산업을 전주의 성장 동력으로 연결하는 것이 지방정부의 역할”이라며 “금융 산업과 피지컬 AI를 중심으로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미래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금융도시 기반과 AI 산업을 결합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단순 고용 창출을 넘어 도시의 자긍심 회복까지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국주영 예비후보는 “전주에서 태어나고 성장한 청년들이 지역에서 꿈을 이루고 삶을 이어갈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청년이 떠나지 않는 도시, 돌아오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임형택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도서관 대출 도서에 대해 저작권자에게 보상을 지급하는 ‘문학도서 공공대출권(PLR)’ 도입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전국 최초 시행을 목표로 한 이 제도는 창작 생태계 지원과 문화도시 전략을 결합한 정책으로 평가된다. 임 예비후보는 26일 공공도서관에서 문학도서가 대출될 때마다 작가와 출판사에 각각 보상금을 지급하는 ‘익산형 공공대출권’ 도입 계획을 발표했다. 대출 1회당 작가에게 100원, 출판사에는 50원을 지급하는 구조다. 이 제도는 도서관 무료 대출이 저작권자의 수익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보완하기 위한 장치로, 영국·캐나다·호주 등 30여 개국에서 이미 운영 중인 정책이다. 임 후보는 이를 국내 실정에 맞게 적용해 창작자 권리를 보호하겠다는 구상이다. 익산이 문학적 기반을 갖춘 도시라는 점도 강조했다. 가람 이병기를 비롯해 윤흥길, 안도현 등 주요 문인을 배출한 지역적 자산을 토대로, 작가와 출판사가 공존하는 문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예산 규모는 연간 약 4억 500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됐다. 관내 시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 대출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내 문학도서 약 25만 건을 기준으로 산정한 결과다. 임 후보 측은 비교
전북도 인사 시스템을 둘러싼 비판이 정치권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외부 인사 중심 구조와 반복되는 공직기강 문제, 성과 부진이 맞물리면서 도정 운영 전반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전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이원택 국회의원은 26일 “전북 도정 인사에서 지역이 배제되고 있다”며 “책임지는 행정이 아니라 거쳐 가는 자리로 전락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최근 도정 핵심 간부와 산하기관장 일부가 수도권에 생활 기반을 둔 채 주말 통근 형태로 근무하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지역 밀착 행정이 약화되고 있다는 문제 제기가 나온다. 이러한 구조가 정책의 연속성과 책임성을 떨어뜨린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특히 전북테크노파크와 전북문화관광재단, 전북경제통상진흥원 등 주요 기관에 외지 인사가 다수 포진하면서 지역 인재 활용이 위축되고, 행정이 순환형 구조로 변질되고 있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성과 측면에서도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부 기관은 최근 경영평가에서 중위권 수준에 머물며 뚜렷한 개선 흐름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외부 인사 중심 인사가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지 못했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배경이다. 공직자 도덕성 문제도 논란을 키우고 있다.
전통예술이 강연장을 무대로 시민 곁으로 다가온다. 익산이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공연 요소를 결합하며 문화 체험형 교육의 폭을 넓히고 있다. 익산시는 6일 ‘꽃다운 익산시민+대학’ 제1강을 오는 8일 오후 2시 솜리예술회관 중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강연으로, 별도 신청 없이 선착순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이번 강연은 국악인 김소라가 ‘국악여행’을 주제로 진행한다. 전통 판소리를 기반으로 한 공연형 강연 형식을 통해 관객과의 호흡을 강조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단순한 이론 전달이 아닌, 소리와 이야기, 퍼포먼스를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가 특징이다. 김소라는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이수자로, 전통과 대중성을 넘나드는 활동을 이어온 예술가다.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공연과 교육을 병행하며 국악의 저변 확대에 힘써왔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생학습의 개념을 확장하는 시도로도 해석된다. 지식 전달 중심 강의에서 벗어나 문화적 감수성과 참여 경험을 동시에 제공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다는 점에서다. 특히 가족 단위 참여가 가능한 구성은 세대 간 문화 공유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강연을 통해 시민
전북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다시 묻게 된다. 교육은 몇 개의 좋은 학교를 만드는 일인가. 아니면 모든 학교를 조금씩 더 좋아지게 만드는 일인가. 아이들은 매일 같은 교복을 입고 학교로 향한다. 도시에서든, 농촌에서든, 부모의 형편과 관계없이 교문을 넘는다. 우리가 공교육에 기대하는 약속은 단순하다. 어디에 살든, 어떤 학교에 다니든 비슷한 희망을 품고 등교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 그 믿음이 공교육을 지탱해 왔다. 이번 선거에서 등장한 ‘상산고 10개 만들기’ 공약은 그 믿음 앞에 질문을 던진다. 이번에 출마한 이남호 후보 측은 이를 자사고 확대가 아닌 ‘상향평준화’라고 설명한다. 일반고의 경쟁력을 상산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지역과 형편에 관계없이 높은 교육 기회를 보장하겠다는 취지라는 것이다. 말만 보면 매력적이다. 그러나 정책은 구호가 아니라 구조로 평가된다. ‘상향평준화’를 말하면서 ‘상산고’라는 이름을 내세우는 순간, 메시지는 달라진다. 상산고는 단순한 우수학교가 아니라, 오랜 시간 선발과 경쟁, 학교 서열의 상징으로 작동해 온 이름이기 때문이다. 이 후보 측은 이를 낡은 프레임이라 반박한다. 하지만 의도가 다르다면 왜 굳이 그 이름을 선택했는지 묻지
군산시가 3·1운동의 국제적 의미를 재조명하는 전시를 통해 역사 인식의 확장을 시도한다. 국내 중심 서술을 넘어 외국인의 시선에서 기록된 독립운동을 조명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군산 3·1운동100주년기념관은 오는 3월 31일부터 7월 12일까지 기획전 ‘국경을 넘은 증언–3·1운동을 세계에 전한 외국인들’을 개최한다. 전시는 기념관 2층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일제의 강력한 통제 속에서도 3·1운동의 실상을 기록하고 국제사회에 알린 외국인들의 활동에 초점을 맞췄다. 당시 언론인과 선교사 등 외국인들이 남긴 기록은 한국 독립운동의 정당성을 세계에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전시는 세 개의 주제로 구성된다. 3·1운동의 전개 과정과 국제 확산, 외국인 기록자의 활동, 그리고 군산 지역에서 전개된 3·5만세운동의 흐름을 함께 다루며 지역사와 세계사를 연결하는 서사를 제시한다. 특히 군산 지역 독립운동을 포함해 전국적 운동과 국제적 확산 과정을 입체적으로 조명함으로써, 역사적 사건을 보다 다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는 지역 역사 콘텐츠의 교육적 가치와 문화적 활용도를 높이는 시도로 평가된다. 군산 3·1운동100주년기념관은 2019년
전북 군산어린이공연장이 어린이 대상 과학 체험형 공연을 통해 교육과 문화가 결합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놀이와 실험을 접목한 무대로 과학 원리를 쉽게 전달하겠다는 취지다. 군산어린이공연장은 오는 4월 4일 과학콘서트 ‘과왕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이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과학 실험을 직접 보고 참여하며 과학 개념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공연은 발명가 에디슨 박사가 실험 실패 이후 새로운 수제자를 찾기 위해 ‘과왕 선발대회’를 여는 설정으로 시작된다. 마법학교의 해리포도와 우주소녀 캐릭터가 등장해 과학 대결을 펼치며, 이야기 전개 속에 다양한 실험이 결합되는 방식이다. 현장에서 진행되는 실험과 스토리가 결합되면서 어린이 관객의 참여도를 높이고,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순 관람형 공연을 넘어 체험 요소를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공연은 4월 4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사전 예약은 3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예매처를 통해 가능하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군산어린이공연장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형 문화 콘텐츠를 지속
가정을 기다리는 아이들에게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보호시설에 머무는 아동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민간 차원에서 확산되는 흐름이다. 완주군 어린이집연합회가 입양 전 보호아동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연합회는 최근 완주군에 1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 2월 열린 ‘정월대보름 한마당 행사’에서 연합회 임원진이 직접 운영한 부스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으로, 보육 현장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교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보육 전문가로 구성된 연합회 임원진은 보호아동의 상황에 공감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는 아이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반영됐다. 특히 이번 기부는 단순 후원을 넘어 ‘아이를 함께 키우는 사회’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평가다. 현장에서 아이들을 직접 마주하는 보육인들이 참여했다는 점에서 상징성도 크다. 완주군은 전달된 성금을 보호아동 지원에 활용해 안정적인 생활과 성장 환경을 마련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지역사회 내 자발적 기부와 연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민간의 참여가 아동 복지의 중요한 축으로
지역사회 곳곳의 보이지 않는 어려움을 찾아가는 민간 나눔 활동이 복지 사각지대를 메우는 역할을 하고 있다. 공공 지원이 미치지 못하는 영역에서 주민 주도의 연대가 새로운 안전망으로 기능하는 모습이다. 완주군 봉동읍에서는 삼봉 시온성교회가 진행한 ‘천사운동’이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교회 선교회 회원들은 지난 3월 한 달 동안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찾아가 후원금과 생필품을 전달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이번 활동은 총 6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봉동읍 내 6가정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이 이뤄졌다. 전달된 후원금과 물품은 약 220만 원 규모로, 각 가정의 상황에 맞춰 준비된 것이 특징이다. 지원 대상에는 건강보험료를 장기간 체납한 실직 가정,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조손가정, 출산을 앞둔 저소득 다자녀 가정 등 상대적으로 지원이 부족한 사례들이 포함됐다. 사전에 대상 가정의 필요를 파악한 뒤 방문이 이뤄져 체감도를 높였다. 삼봉 시온성교회는 매년 ‘천사운동’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속적인 관계 형성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역 행정 역시 이러한 민간 참여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고향을 향한 자발적인 기부가 지역사회에 새로운 재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단발성 후원을 넘어 지속적인 참여가 이어지면서 지역 상생의 기반도 점차 확대되는 모습이다. 전북 부안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이 또 한 번 전달됐다. 군은 지난 4일 보안면민의 날 행사에서 최송택 대표가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일정상 행사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상황에서도 고향을 응원하는 뜻에서 이뤄졌다. 특히 최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부에 참여하며 2년 연속 고향사랑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지속적인 기부는 단순 금액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바탕으로 한 꾸준한 참여는 다른 기업과 개인의 동참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조해 온 최 대표는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번 기부 역시 이러한 활동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부안군은 기탁된 기부금을 군민 복지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재정의 보완적 수단으로 기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자체 간 기부 유치 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자발적 참여가 얼마나 확산될 수 있을지가 제도의 성패를 좌우할
고향사랑기부제가 개인을 넘어 가족 단위 참여로 확산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부모 세대의 지역 활동과 나눔이 자녀 세대로 이어지며, 공동체 기반 기부 문화가 점차 뿌리를 내리는 모습이다. 전북 부안군에 세대를 잇는 고향사랑기부 사례가 추가됐다. 군은 유관마을 김장옥 이장의 자녀인 정현 씨가 1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가족을 매개로 지역에 대한 애정을 실천한 사례로, 고향과의 인연을 바탕으로 자발적으로 이뤄졌다. 특히 지역사회 활동에 헌신해 온 부모의 영향을 이어받아 나눔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정현 씨는 고향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기부에 참여했다며,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부안군은 기탁된 기부금을 군민 복지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가 단순 재정 확보를 넘어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속적인 참여와 세대 간 확산이 이어질 경우, 지역 기반 기부 문화가 보다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학습 초기 단계에서부터 어려움을 겪는 이주배경 아동에 대한 지원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교육 격차가 장기적인 성장 불균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 차원의 대응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전북 부안군에 이주배경 아동의 기초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이 전달됐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는 7일 부안군청에서 이음지역아동센터에 1,4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아동들이 학습 환경 차이로 겪는 어려움을 완화하고, 기본적인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언어 장벽 등으로 인해 기초학습 단계에서 격차가 발생하는 문제를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탁된 성금은 교재 구입과 강사비 등 학습 지원 비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동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습에 집중하고, 또래와의 격차를 줄이며 자신감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아동센터는 아동의 생활과 학습을 밀착 지원하는 현장 중심 기관으로, 이번 지원이 실질적인 교육 환경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번 기탁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아동의 학습권을 지키는 공동 책임을 확인한 사례로도 의미를 갖는다.
종교 행사로 시작된 나눔이 지역사회 일상 속 복지로 이어지고 있다. 김제의 한 교회가 부활절을 맞아 취약계층을 위한 식품 지원에 나섰다. 김제시는 신풍동 행정복지센터가 6일 김제 영광교회로부터 계란 130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전달된 물품은 지역 내 저소득층과 독거 어르신 가구에 배부될 예정이다. 영광교회는 매년 계란과 라면 등을 꾸준히 기탁하며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일회성 기부를 넘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며 지역 내 민간 복지 자원으로 기능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나눔은 부활절이라는 종교적 의미를 지역 공동체로 확장한 사례로도 해석된다. 특정 계기를 계기로 한 기부가 취약계층의 실질적 생활 지원으로 연결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장에서는 나눔의 지속성에 대한 의지도 강조됐다. 하재삼 목사는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행정복지센터 측도 민간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정완 동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는 데 감사하다”며 “기탁된 물품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시는 민간과 협력한 복지 지원이 지역 안
지역 공동체가 교육 지원의 주체로 나서고 있다. 완주 상관면에서 마을 리더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장학금이 지역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완주군 상관면 이장협의회는 최근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상관중학교와 상관초등학교, 남관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총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협의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재원으로 마련됐다. 학업에 성실히 임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특히 마을 단위 조직이 교육 지원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행정 중심 지원을 넘어 주민 참여형 인재 육성 모델로 확장되는 흐름을 보여준다. 상관면 이장협의회는 장학금 지원뿐 아니라 환경정비와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 기반을 다져왔다. 김용복 회장은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집중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지역 공동체가 교육을 함께 책임지는 구조를 강화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주민 참여가 지역 미래 인재 육성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기대된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
지역 공동체의 역할이 ‘생활 속 돌봄’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진안 마령면에서 4년째 이어진 이불 세탁 봉사가 취약계층의 일상까지 살피는 복지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진안군 마령면 주민자치위원회는 6일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가구를 대상으로 ‘봄맞이 사랑의 이불 세탁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 활동은 겨울철 대형 세탁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시작돼 올해로 4년째 이어지고 있다. 단순 일회성 봉사를 넘어 정기적인 지역 나눔 활동으로 정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날 봉사자들은 각 마을을 직접 방문해 이불과 침구류를 수거했다. 적십자 이동세탁 차량을 활용해 세탁을 진행하고, 건조까지 마친 뒤 다시 각 가정에 전달했다. 세탁 과정 전반이 이동형 서비스로 이뤄져 접근성이 낮은 가구도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특히 봉사 과정에서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생활 상황을 함께 살피는 ‘안부 확인’ 기능도 수행됐다. 물품 지원을 넘어 정서적 돌봄까지 결합된 형태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이 같은 활동을 통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행정 중심 복지의 한계를 주민 참여로 보완하는 구조로 평가된다. 김기호 위원장은 “깨끗해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