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솔내고등학교(교장 정진복)가 지역 공공도서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학생들을 지역 문화의 주체이자 평생 독자로 길러내기 위한 ‘인문 교육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26일 전주솔내고에 따르면 지난 25일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강당에서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와 ‘독서·인문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력 사업에 돌입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 도서관의 한계를 넘어 지역 도서관의 풍부한 인프라를 교육 과정에 도입, 학생들이 지역 독서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학교도서관 유명 저자 초청 강연 지원 △‘2026 전주 올해의 책’ 연계 100일 필사 및 함께 읽기 캠페인 △전주독서대전 강연 및 북마켓 참여 △전주도서관여행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 긴밀히 공조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학생 참여 중심의 도서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독서 문화 행사를 공동 개최하는 등 학교와 지역사회가 인문학적 가치를 공유하며 동반 성장하는 새로운 교육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진복 전주솔내고 교장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교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환)이 돌봄교실 내 응급상황 대응력을 높여 아이들이 가장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는 ‘안심 돌봄’ 환경 조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26일 익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관내 초등 돌봄전담사 93명을 대상으로 ‘2026년 돌봄전담사 역량 강화 연수’의 포문을 여는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돌봄교실 현장에서 예기치 않게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보여주기식 교육에서 벗어나 심폐소생술(CPR) 실습, 기도 폐쇄 시 응급처치법(하임리히법), 기본적인 외상 처치 등 실무자들이 즉각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익산교육지원청은 이번 안전 교육을 시작으로 올해 연간 단계별 맞춤형 성장 로드맵을 가동한다. ▲4월 행정 업무 효율화를 위한 나이스 및 데이터 관리 연수 ▲5월 권역별 맞춤형 컨설팅 ▲9월 학생 중심 창의 프로그램 발굴 연수 ▲11월 차년도 늘봄학교 운영 지침 교육 등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이어갈 방침이다. 정성환 익산교육장은 “돌봄전담사는 아이들의 일상을 가장 가까이서 지키는 핵심적인 존재”라며 “이번 응
완주군이 개발 수요가 높은 계획관리지역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관리에 나섰다. 난개발을 억제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개발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본격 도입한 것이다. 군은 계획관리지역 내 약 60%에 해당하는 487개소, 26㎢를 ‘성장관리계획구역’으로 지정하고 관련 계획을 수립·고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무분별한 개발을 방지하는 동시에 공장 및 제조업소 입지 제한으로 발생했던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개발과 보전을 병행하는 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군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구역을 주거형, 산업형, 복합형, 일반형 등 4가지 유형으로 세분화했다. 주거형 154개소(8㎢), 산업형 28개소(2㎢), 복합형 124개소(10㎢), 일반형 181개소(6㎢)로 나눠 맞춤형 관리 기준을 적용한다. 성장관리계획에는 도로와 주차장 등 기반시설 구축은 물론 건축물 용도, 환경·경관 계획까지 포함됐다. 단순 규제가 아닌 종합적인 공간 관리 계획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용도지역 규제는 유지하면서도 권장 기준을 충족할 경우 건폐율 최대 10%, 용적률 최대 25%까지 완화하는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규제와 유인을 병행해 계획적 개발을
완주군이 만경강 일대 관광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대규모 주차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단순 주차시설을 넘어 친환경 요소를 결합한 거점형 공간으로 조성해 관광 기반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완주군은 봉동읍 구만리 일원에 조성 중인 ‘생태주차장’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사업은 지난달 기공식을 시작으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에는 총 187억 원이 투입되며 약 6만9983㎡ 부지에 대규모 주차시설이 들어선다. 완공 시 승용차 953대와 대형차 47대를 포함해 총 10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만경강 일대는 자전거길과 산책로, 체육시설 등과 연계되며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해 왔다. 그러나 주차 공간 부족으로 방문객 불편이 지속되면서 기반시설 확충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완주군은 생태주차장을 통해 분산된 주차 수요를 체계적으로 흡수하고, 만경강 전 구간 접근성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해당 시설을 순환버스 환승 거점으로 활용해 교통 효율성도 높일 방침이다. 이 시설은 단순한 주차장을 넘어 친환경 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 도시숲 조성사업과 연계해 녹지와 쉼터를 함께 마련하고, 수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전주시가 아동수당 지급 대상과 금액을 동시에 확대하며 양육 가정 지원을 강화한다. 고물가 상황 속에서 실질적인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으로 해석된다. 시는 오는 4월부터 아동수당 지급 연령을 기존 만 8세 미만에서 만 9세 미만으로 확대하고, 지원 금액도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 따라 그동안 지급이 중단됐던 2017년생 아동도 다시 수급 대상에 포함되며, 올해 1월분부터 소급 적용된다. 단기 확대에 그치지 않고 향후 매년 1세씩 대상 연령을 늘려 2030년에는 만 13세 미만까지 확대하는 계획도 함께 추진된다. 지원 금액 역시 조정된다. 기존 월 10만 원에서 비수도권 기준이 적용돼 전주시의 경우 월 10만5000원이 지급된다. 소폭 인상이지만 지속적인 물가 상승 상황을 반영한 조치로 평가된다. 연령 확대에 따라 새롭게 대상에 포함된 아동 보호자는 오는 31일까지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안내 문자에 회신해 정보 변경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계좌나 보호자 정보가 변경된 경우 지급 오류를 방지하기 위한 절차다. 기존 수급 가구는 별도의 신청 없이 인상된 금액이 자동 적용된다. 행정 절차 간소화를 통해 정책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전주시가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생활환경 정비 사업을 본격 가동하며 도시 관리 방식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행정 중심에서 벗어나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상시 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전주시는 ‘우리동네 새단장’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주민과 단체가 함께 참여해 생활환경을 정비하는 방식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관리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사업에는 35개 동과 145개 단체, 약 2200명의 시민이 참여한다.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지역별 특성에 맞는 정비 활동을 추진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동별 환경 여건을 분석해 5가지 유형으로 나누고 맞춤형 정비 전략을 적용한다. 관광지 중심 지역은 방문객 증가 시기에 맞춰 집중 관리하고, 원룸 밀집 지역은 무단투기 취약지를 중심으로 정비와 인식 개선 캠페인을 병행한다. 공동주택 밀집 지역은 관리사무소와 협력해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지며, 상가 밀집 지역과 농촌 지역 역시 각각 특성에 맞는 방식으로 환경 정비가 추진된다. 우선 정비가 시급한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이 시작된다. 삼천2동과 서서학동, 송천1동과 송천2동 등 4개 동이 시범 지역으로 선정돼 집중적인 환경 정비와
전주시가 정원산업박람회를 계기로 도시 전역을 하나의 정원으로 재편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에 나섰다. 단순 전시를 넘어 시민 참여형 정원문화를 확산하려는 시도로, 도시 공간 활용 방식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전주시는 오는 5월 8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2026 대한민국 전주정원산업박람회’를 앞두고 덕진공원을 중심으로 시 전역에 다양한 정원을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한바탕 전주 정원마당’을 주제로 열린다. 올해 박람회는 규모와 내용 모두 확대됐다. 행사 공간은 전주월드컵광장과 덕진공원 등으로 넓어졌으며, 조성되는 정원도 기존 5곳에서 45곳으로 크게 늘었다. 총사업비 20억 원이 투입된다. 특히 정원 조성 범위가 특정 공간에 국한되지 않고 도시 전반으로 확장된 점이 특징이다. 덕진공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정원이 도심 곳곳에 조성되면서 전주시 전체가 ‘정원도시’로 재구성되는 형태다. 덕진공원에는 한국 전통정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10개 테마정원이 조성된다. 산책로와 광장을 따라 배치된 정원은 관람과 체험이 결합된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공공과 민간,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정원 모델이 도입된다. 코리아
진안군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창업 인재 양성에 나섰다. 단순 교육을 넘어 실제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로컬 관광 생태계를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사)진안군관광협의회는 ‘2026 진안관광 비즈니스 아카데미(마이 아카데미)’ 2기 교육생을 오는 4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창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이 아카데미’는 진안의 대표 관광지인 마이산의 이름과 ‘나만의 비즈니스’를 결합한 브랜드로, 지역 특화 관광 창업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기 과정에서는 25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관광 창업 기반을 다진 바 있다. 올해 2기 과정은 실질적인 창업 연계에 초점을 맞췄다. 기존 기초 교육에서 한 단계 나아가 비즈니스 모델 설계와 콘텐츠 기획 등 실습 위주의 심화 교육으로 구성됐다. 교육 결과물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모집 대상은 진안군 내 관광 관련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와 기존 사업자, 청년 등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실습 중심 교육 특성상 기본적인 컴퓨터 활용 능력이 요구된다. 교육은
임실군이 제81회 식목일을 앞두고 기후 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산림 자원 조성을 위해 푸른 숲 가꾸기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26일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 25일 삼계면 산수리 산42번지 일원에서 박현숙 부군수와 정회석 산림조합장을 비롯해 군청 공무원, 산림재난대응단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목일 기념 나무 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참여자들은 1ha(약 3,000평) 규모의 산림 부지에 공기 정화와 경제적 가치가 높은 편백나무 1,500본을 정성껏 식재했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탄소 흡수원을 확충하고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하는 등 ‘기후 안심 임실’ 구현을 위한 토대를 닦았다. 특히 행사장에서는 본격적인 봄철 건조기를 맞아 산불 예방 캠페인이 함께 펼쳐졌다. 참석자들은 나무를 심는 것만큼이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산불 발생 위험에 대한 군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우는 홍보 활동을 병행했다. 박현숙 임실부군수는 “오늘 심은 한 그루의 나무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소중한 마중물이자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조림 사업과 철저한 산림 보호를 통해 건강하고 풍요로운 숲을 가꿔 나가겠다”고
임실군이 범국가적인 에너지 위기 경보 ‘주의’ 단계 발령에 발맞춰, 공직사회의 선제적인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해 ‘승용차 5부제’ 운영에 본격 착수했다. 26일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군청 본청을 비롯해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 군 소속 모든 기관에 근무하는 직원 차량을 대상으로 요일별 승용차 운행 제한 지침을 시행 중이다. 이번 5부제는 차량 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월요일(1·6), 화요일(2·7), 수요일(3·8), 목요일(4·9), 금요일(5·0)에 해당 차량의 청사 출입과 운행을 제한하는 방식이다. 특히 에너지 절약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에 제외되던 경차와 하이브리드 차량까지 포함하는 등 강도 높은 절약 의지를 담았다. 군은 제도 시행에 따른 직원들의 출퇴근 불편을 최소화하고 행정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유연근무제와 재택근무 등을 적극 권장하며 탄력적인 복무 관리를 병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업무 효율성은 유지하면서도 에너지 사용량은 실질적으로 줄여나간다는 복안이다. 민원인 차량과 무공해차(전기·수소차), 장애인 사용 차량 등은 이번 제한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청사를 방문하는 군민들에게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을 적극 홍
순창군이 지역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인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이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현장 밀착형 소통 행보’에 나섰다. 26일 순창군에 따르면 지난 25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순창군 가족센터(센터장 문정현) 주관으로 다문화가족 회원과 행정 관계자 등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다문화가족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다문화가족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을 파악하고, 기존 지원 사업의 실효성을 높여 ‘더불어 사는 순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올해 가족센터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들에 대한 상세한 설명에 이어, 참석자들의 자유로운 의견 개진과 답변 순으로 심도 있게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언어 장벽 해소, 자녀 교육 지원, 그리고 순창군이 추진 중인 ‘모국 방문 비용 지원’ 등 맞춤형 정책들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정착 과정에서의 개선 사항을 건의했다. 문정현 순창군 가족센터장은 “다문화가족의 진솔한 이야기를 직접 듣고 정책의 방향을 고민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현장의 요구가 담긴 실무적인 지원이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센터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순
KBS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에 출연 중인 배우 최대철이 전북 무주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지역과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무주군은 최대철 배우가 지난 25일 군에 1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최대철은 드라마에서 ‘공대한’ 역할로 출연 중이며, 지역과의 인연을 계기로 2년째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그는 무주군 안성면에 위치한 건강식품 업체인 농업회사법인 포렘의 광고모델로 활동하면서 지역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고향 사랑, 무주 사랑’이라는 취지로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최대철은 “무주에 대한 애정이 크다”며 “이번 기부가 지역 발전과 군민들의 삶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부금 전달 이후에는 무주군 SNS 홍보 영상 촬영에도 참여해 산불 예방 메시지를 전하며 공익 활동에도 힘을 보탰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일정 범위 내에서 지역 특산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으며, 온라인 플랫폼 ‘고향사랑 e음’과 전국 농협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전북 무주군 최북미술관이 청년 작가들의 시선을 담은 기획전을 열고 관람객들과 만난다. 무주군은 최북미술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기획전 ‘우리는 같은 것을 보았다’를 오는 4월 30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3월 19일 개막해 지역성과 개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회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에는 김상덕, 최은우, 하태훈, 미노리, 김시오 등 5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이들은 전북을 떠났다가 돌아오거나, 외지에서 이주해 지역에 정착한 작가들로 구성된 그룹 ‘뉴 중앙’ 소속 신예·청년 작가들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새시대 환상 신화’, ‘이미 일어난 일 III’, ‘경계에 선 사람들’ 등 총 26점의 작품이 공개된다. 작가들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세계와 개인의 경험, 감정의 층위를 풀어내며 관람객에게 다양한 해석의 여지를 제시한다. 김상덕 작가는 무너진 세계의 흔적을 재구성한 작품을 통해 새로운 서사를 만들어내고, 최은우 작가는 불안과 두려움 같은 내면의 감정을 형상화해 인간의 불완전성을 드러낸다. 하태훈 작가는 미시적 관찰과 거시적 시선을 결합해 존재 간 연결성을 표현했으며, 미노리는 반복되지 않는 순간의 흐름을 주제로 일상의 의미를 풀
순창군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이 시행 초기부터 높은 지역 내 소비 전환율을 기록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순창군에 따르면 지난 25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조광희 부군수 주재로 ‘제1차 순창군 기본소득위원회’를 열고 시범사업의 운영 현황 점검과 함께 소비 선순환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된 소비 패턴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2월 26일 첫 지급 이후 약 3주 동안 전체 지급 대상 22,601명에게 전달된 33억 9,000만 원 중 약 83%인 28억 원이 실제 지역 내 가맹점에서 사용됐다. 업종별로는 음식점과 마트 등 기타 업종이 55%로 가장 높았고, 5대 업종(23%), 주유소(11%), 농협(9%) 순으로 나타나 기본소득이 군민들의 일상적인 가계 소비와 직결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위원회는 이번 분석을 통해 드러난 ‘면(面) 지역의 가맹점 부족’ 등 현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5대 후속 대책을 확정했다. 주요 내용은 ▲민·관 협업 찾아가는 배송 서비스 ‘온정장터’ 운영 ▲순창행복몰 연계 마을 배송대 설치 ▲기본소득 순환마켓 조성 ▲온라인 장바구니 마켓
전북 무주군이 여성 일자리 창출과 고용 환경 개선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나섰다. 무주군은 26일 지역 내 기업과 기관 15곳과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을 체결하고 여성 고용 확대와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지원을 위한 공동 노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는 주식회사 떡갈나무 등 지역 기업들이 참여했다. 참여 기업들은 여성 인력 채용 확대를 비롯해 경력단절 여성의 노동시장 복귀 지원, 일과 가정의 균형을 고려한 근로환경 조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무주군이 2021년부터 추진해온 ‘여성친화 일촌기업’ 사업은 올해 신규 참여 기업을 포함해 총 15개 기업으로 확대됐다. 이들 기업은 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여성 인턴십과 결혼이민여성 취업 지원, 기업 맞춤형 컨설팅, 재직자 교육, 근무환경 개선 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협약식 이후 진행된 일자리 협력 회의에서는 관계 기관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현장 중심의 정책 정보를 공유했다. 고용노동부 지원 정책과 기업 활용 제도,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 방안, 남성 육아휴직 장려금 제도 등이 주요 논의 내용으로 다뤄졌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 여성가족재단은 지역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정책
전북 고창군이 농촌 지역 보육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찾아가는 돌봄교실’ 사업을 본격 운영하며 현장 중심 돌봄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고창군은 2026년 돌봄교실 사업을 통해 보육시설 접근이 어려운 읍·면 지역 영유아와 가정을 대상으로 맞춤형 방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은 고창군육아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며, 상하·성내·성송·신림·심원·아산 등 6개 면을 포함한 지역 내 영유아 80명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보육시설 이용을 위해 장거리 이동이 불가피했던 가정과 가정보육 중인 영유아에게 직접 찾아가는 형태로 추진된다. 일부 가정의 경우 편도 30분 이상 이동해야 했던 불편을 덜고, 보다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제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장난감과 도서를 대여해주는 방문 서비스가 있다. 전담 교사들이 2인 1조로 격주 방문해 다양한 놀이 교구를 제공하고 활용 방법을 안내한다. 여기에 더해 전문 상담 인력이 참여하는 양육 코칭도 병행된다. 영유아 발달 상태를 점검하고 기질에 맞는 양육 방법을 제시해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자신감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고창군은 단순 돌봄을 넘어 놀이 지원과
국주영은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금융과 인공지능(AI)을 축으로 한 청년 중심 도시 전략을 제시하며 ‘청년 정주 도시 전주’ 구상을 밝혔다. 국 예비후보는 26일 입장문을 통해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전주에 대해 언급한 점에 감사를 표하며, 이를 지역 발전의 실질적인 기회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주 청년 유출 문제의 핵심 원인으로 양질의 일자리 부족과 불확실한 미래를 지목했다. 단순한 지원 정책을 넘어 산업 구조 전환을 통해 청년이 머물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국 예비후보는 “국가 전략 산업을 전주의 성장 동력으로 연결하는 것이 지방정부의 역할”이라며 “금융 산업과 피지컬 AI를 중심으로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미래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금융도시 기반과 AI 산업을 결합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단순 고용 창출을 넘어 도시의 자긍심 회복까지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국주영 예비후보는 “전주에서 태어나고 성장한 청년들이 지역에서 꿈을 이루고 삶을 이어갈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청년이 떠나지 않는 도시, 돌아오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임형택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도서관 대출 도서에 대해 저작권자에게 보상을 지급하는 ‘문학도서 공공대출권(PLR)’ 도입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전국 최초 시행을 목표로 한 이 제도는 창작 생태계 지원과 문화도시 전략을 결합한 정책으로 평가된다. 임 예비후보는 26일 공공도서관에서 문학도서가 대출될 때마다 작가와 출판사에 각각 보상금을 지급하는 ‘익산형 공공대출권’ 도입 계획을 발표했다. 대출 1회당 작가에게 100원, 출판사에는 50원을 지급하는 구조다. 이 제도는 도서관 무료 대출이 저작권자의 수익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보완하기 위한 장치로, 영국·캐나다·호주 등 30여 개국에서 이미 운영 중인 정책이다. 임 후보는 이를 국내 실정에 맞게 적용해 창작자 권리를 보호하겠다는 구상이다. 익산이 문학적 기반을 갖춘 도시라는 점도 강조했다. 가람 이병기를 비롯해 윤흥길, 안도현 등 주요 문인을 배출한 지역적 자산을 토대로, 작가와 출판사가 공존하는 문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예산 규모는 연간 약 4억 500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됐다. 관내 시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 대출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내 문학도서 약 25만 건을 기준으로 산정한 결과다. 임 후보 측은 비교
전북도 인사 시스템을 둘러싼 비판이 정치권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외부 인사 중심 구조와 반복되는 공직기강 문제, 성과 부진이 맞물리면서 도정 운영 전반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전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이원택 국회의원은 26일 “전북 도정 인사에서 지역이 배제되고 있다”며 “책임지는 행정이 아니라 거쳐 가는 자리로 전락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최근 도정 핵심 간부와 산하기관장 일부가 수도권에 생활 기반을 둔 채 주말 통근 형태로 근무하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지역 밀착 행정이 약화되고 있다는 문제 제기가 나온다. 이러한 구조가 정책의 연속성과 책임성을 떨어뜨린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특히 전북테크노파크와 전북문화관광재단, 전북경제통상진흥원 등 주요 기관에 외지 인사가 다수 포진하면서 지역 인재 활용이 위축되고, 행정이 순환형 구조로 변질되고 있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성과 측면에서도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부 기관은 최근 경영평가에서 중위권 수준에 머물며 뚜렷한 개선 흐름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외부 인사 중심 인사가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지 못했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배경이다. 공직자 도덕성 문제도 논란을 키우고 있다.
국주영은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24일 출마를 선언하고 “무능·거짓·불통의 정치를 끝내고 능력·정직·공감의 정치로 전주를 바꾸겠다”고 밝혔다. 국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 선언문을 통해 “전주를 전주답게, 시민을 살기 좋게 만드는 첫 번째 여성시장이 되겠다”며 “여성 시장의 탄생은 전주의 담대한 변화이자 새로운 시대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방자치 역사에서 여성 단체장 비율이 낮은 현실을 언급하며 정치권의 유리천장 문제를 지적했다. 국 예비후보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226명 중 여성은 7명에 불과하고, 전북은 지방자치 30년 동안 여성 단체장이 한 명도 없었다”며 “저는 호남 최초 여성 광역의회 의장과 전북 최초 도의회 의장을 지내며 유리천장을 넘어선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국 예비후보는 전주시 재정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전주시 부채가 약 9,806억 원에 달하고 미반영 필수경비와 지방채 사업 부담까지 더하면 재정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며 “능력 있는 살림 시장이 되어 빚부터 갚고, 그 성과를 시민의 삶을 지키는 민생 예산으로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또한 “일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면 사과와 반성이 먼저여야 한다”며 “
전북 군산어린이공연장이 어린이 대상 과학 체험형 공연을 통해 교육과 문화가 결합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놀이와 실험을 접목한 무대로 과학 원리를 쉽게 전달하겠다는 취지다. 군산어린이공연장은 오는 4월 4일 과학콘서트 ‘과왕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이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과학 실험을 직접 보고 참여하며 과학 개념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공연은 발명가 에디슨 박사가 실험 실패 이후 새로운 수제자를 찾기 위해 ‘과왕 선발대회’를 여는 설정으로 시작된다. 마법학교의 해리포도와 우주소녀 캐릭터가 등장해 과학 대결을 펼치며, 이야기 전개 속에 다양한 실험이 결합되는 방식이다. 현장에서 진행되는 실험과 스토리가 결합되면서 어린이 관객의 참여도를 높이고,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순 관람형 공연을 넘어 체험 요소를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공연은 4월 4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사전 예약은 3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예매처를 통해 가능하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군산어린이공연장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형 문화 콘텐츠를 지속
지자체 도서관이 단순 열람 공간을 넘어 체험형 문화 공간으로 기능을 확대하고 있다. 김제시립도서관은 작가와의 만남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참여형 독서 문화를 강화하는 데 나섰다. 김제시립도서관은 4월 도서관 주간을 맞아 오는 4월 4일 ‘강효미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 독자층에게 친숙한 작품을 집필한 작가를 직접 초청해 책의 제작 과정과 창작 이야기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작품 비하인드 스토리 소개와 독서 퀴즈, 사인회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단위 참여를 중심으로 구성해, 독서를 매개로 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최근 공공도서관은 단순한 자료 제공 기능을 넘어 문화·교육 거점으로 역할이 확대되는 추세다. 작가와의 만남과 같은 프로그램은 독서 흥미를 높이고, 어린이들이 책과 직접적인 경험을 연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김제시립도서관은 이와 함께 도서 대출 확대 이벤트, 원화 전시, 주제별 도서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병행해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일회성 행사를 넘어 지속적인 독서 환경 조성을 위한 시도
대도시를 떠나 지역에 정착한 예술가들의 시선을 통해 ‘장소’와 ‘정체성’을 재해석하는 전시가 완주에서 열리고 있다. 이주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작품들이 지역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완주문화재단 복합문화지구 누에는 올해 첫 기획전시로 ‘타자의 시선: 이주자들’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울 등 대도시를 떠나 완주와 정읍, 고창, 충북 보은 등지로 이주한 작가 5인의 작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여 작가는 강천식, 김현승, 박종호, 안민영, 오정석 등으로, 각기 다른 지역에서의 삶과 경험을 바탕으로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이들은 정착지에서 마주한 풍경과 감정의 변화를 예술적 언어로 풀어내며 지역성과 개인의 서사를 결합했다. 전시는 특히 완주에서 활동 중인 박종호 작가를 중심으로 형성된 예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획됐다. 외부자의 시선에서 바라본 지역의 모습과 변화 과정을 입체적으로 조명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작품들은 매체와 방식에서도 다양한 접근을 보인다. 아날로그 감성을 환기하는 회화 작업부터 관객 참여형 사진 프로젝트, 설치미술 등 다양한 형식을 통해 ‘이주’라는 경험을 다층적으로 해석한다. 최근 문화예술계에서는
전북 완주군 삼례책마을이 히말라야 불교 미술의 정수를 만날 수 있는 특별 전시를 선보인다. 완주군은 삼례책마을에서 오는 20일부터 ‘히말라야가 품은 불심: 18~19세기 티베트 탕카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18세기 후반부터 19세기 사이 제작된 티베트 불화 ‘탕카’ 46점이 공개된다. 해당 작품들은 티베트 불교 중심지인 라싸 지역 사원의 화승들이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며, 동일한 화풍과 엄격한 도상 체계를 갖춘 일괄 유물로 학술적 가치가 높다. 탕카는 천 위에 그린 두루마리 형식의 불화로, 사원 의식과 수행에 사용되는 동시에 유목 생활 환경에서 이동식 신전의 역할을 해온 티베트 특유의 회화 양식이다. 전시에서는 석가여래와 약사여래, 관음보살, 타라보살, 마하칼라 등 다양한 불교 존상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광물성 안료와 금니로 표현된 화려한 색채와 위계적 화면 구성은 한국 불화와 유사한 특징을 보여, 티베트와 동아시아 불교 미술의 공통 전통을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중국 민속신앙을 주제로 한 기획전에 이은 연속 프로그램으로, 히말라야와 동아시아 문화권의 미술적 연관성을 조망하는 데 초점을 맞
군산국가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산업단지 기업들이 지역 교육과 미래 세대 지원에 참여하는 흐름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사단법인 군산국가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는 25일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은 협의회 정기총회 현장에서 진행됐으며, 회원사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장학금이 전달됐다. 군산국가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는 2024년부터 지역 학생들의 교육 지원을 위해 장학사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기업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방식으로 인재 육성에 참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이번 장학금은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을 통해 지역 학생들을 위한 교육 지원사업과 장학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재단은 지난 2005년 설립 이후 지역 맞춤형 교육 지원을 이어오며 군산시 교육 발전의 핵심 역할을 수행해왔다. 산업단지 기업의 장학사업 참여는 지역 인재를 지역에서 키우고 다시 지역 산업으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평가다. 특히 지역 경제의 주체인 기업이 교육 분야까지 참여하면서 지역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군산국가산업단
진안군 마령면이 취약계층을 위한 전통 식품 나눔 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 공동체 만들기에 나섰다. 마령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관내 취약계층과 독거노인 140명을 대상으로 ‘고추장 담그기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령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협의체 위원들과 새마을부녀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정성껏 고추장을 담갔다. 참여자들은 직접 만든 고추장을 각 가정에 방문해 전달하며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 상황을 살피는 등 돌봄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이 사업은 단순한 식료품 지원을 넘어, 정서적 교류와 안전 확인을 병행하는 생활밀착형 복지 서비스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지역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나눔 활동을 통해 공동체 유대감을 강화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충고 민간위원장은 “이웃을 위한 나눔에 함께해 준 새마을부녀회와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문화가 활발한 마령면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금옥 마령면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
부안군 보안면에서 위탁가정 아동을 위한 정기적인 식료품 지원이 이어지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고 있다. 보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배달승 위원이 관내 위탁가정 아동 3가구에 매월 백미 1포씩을 지원하기로 하고 25일 기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식은 이장회의와 함께 열려 지역 주민들과 나눔의 의미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전반에 기부 문화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됐다. 그동안 위탁가정 아동을 위한 백미 지원 사업은 협의체 모금액을 통해 추진돼 왔으나, 올해부터는 배달승 위원이 직접 생산한 백미를 기탁하기로 하면서 사업의 지속성과 안정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개인 후원으로 전환되면서 기존 모금 재원을 다른 복지사업에 활용할 수 있게 돼 지역 복지사업의 효율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이번 지원은 단순한 식료품 전달을 넘어,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안정적인 생활을 돕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배달승 위원은 “직접 생산한 쌀을 아이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절감된 협의체 재원이 다른 복지사업에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기 공공위원장은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의 대표 교육복지 모델인 ‘전북에듀페이’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지역 금융기관의 기부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내고 있다. 25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전북에듀페이카드 운영사인 전북은행은 이날 본청 5층 회의실에서 전북에듀페이 지원 협력사업 기부금 기탁식을 열고 장학금 2,6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전북에듀페이카드 바우처 사용액의 0.1%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전북은행이 학생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자발적으로 마련했다. 지난해 2,000만 원을 기부한 전북은행은 내년까지 3년 동안 총 6,300만 원 상당을 기탁해 지역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전달된 기탁금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사랑의장학회’를 통해 도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소중히 사용된다. 전북은행 김은호 부행장은 “운영사로서 전북에듀페이를 매개로 나눔과 베풂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도내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는 교육복지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긍수 정책국장은 “전북에듀페이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선순환 체제를 공고히 하고 있다”며 “기부 문화를 더욱 활성화해 우리 아이들이
완주 고산농협이 조합원 자녀와 농촌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이어가며 지역 교육 지원에 힘을 보태고 있다. 고산농협은 지난 24일 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 대학생 장학금 및 농촌 희망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조합원 자녀 대학생 19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총 1,9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으며, 농촌 희망 장학생 6명에게는 각각 50만원씩 총 300만원이 지급됐다. 조합원 자녀 대학생 장학금은 조합원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1996년부터 꾸준히 추진돼 온 사업이다. 고산농협은 지금까지 총 901명에게 6억 3,94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지역 교육 발전에 기여해 왔다. 또한 농촌 희망 장학금은 다문화가정 자녀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사업으로, 농협재단의 후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이를 통해 농업·농촌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고산농협은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한 인재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손병철 조합장은 “조합원 자녀들이 학업에 더욱 매진해 지역과 농촌
김제시 교월동이 제철 과일을 매개로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부를 함께 챙기는 생활밀착형 복지에 나섰다.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직접 가정을 찾아 생활 실태를 살피는 방식으로, 지역사회 돌봄 기능을 강화하는 현장형 복지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김제시 교월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4일 지역 내 저소득 독거어르신과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35가구에 신선한 제철 과일로 꾸린 과일바구니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과일 가격 상승으로 취약계층의 식생활 부담이 커진 상황을 반영해 마련됐다. 제철 과일 섭취를 돕는 한편, 고독사 예방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관 협력 특화사업의 성격도 함께 담았다. 먹거리 지원과 안부 확인을 한 번에 연결한 셈이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사과와 단감, 바나나, 샤인머스캣, 토마토 등으로 구성한 과일바구니를 직접 각 가정에 전달했다. 방문 과정에서는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 정서적 고립 여부 등도 함께 살폈다. 물품을 전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도움이 더 필요한 가구를 현장에서 확인하는 복지 접점 역할까지 수행한 것이다. 특히 홀로 사는 어르신이나 돌봄 부담
김제시 금산면에서 정성껏 만든 팥죽 도시락이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로 전해졌다. 매달 이어지는 마을공동밥상 사업이 지역의 돌봄 사각지대를 메우는 생활밀착형 나눔으로 자리 잡고 있다. 김제시 금산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3일 어부바 주민자치봉사단과 함께 ‘3월 마을공동밥상’ 팥죽 도시락 만들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독거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에게 영양을 보충할 수 있는 음식을 직접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을공동밥상 사업은 계절과 시기에 맞는 특색 있는 음식을 봉사단이 직접 만들어, 영양 취약계층에 정기적으로 지원하는 금산면의 대표적인 지역 나눔 활동이다.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안부를 확인하고 정서적 고립을 덜어주는 역할까지 함께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3월 공동밥상은 금산면 주민 이용성씨가 기탁한 후원금 250만원으로 마련됐다. 봉사단은 이 후원금을 바탕으로 팥죽 도시락 500개를 준비해 독거어르신과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따뜻한 음식을 전하는 과정 자체가 이웃의 안부를 살피는 돌봄 활동으로 이어진 셈이다. 특히 농촌 지역에서는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혼자 식사를
김제시 백구면에서 짜장면 한 그릇을 매개로 이웃 간 정을 나누는 마을 잔치가 열렸다. 주민들이 힘을 모아 새롭게 단장한 경로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단순한 식사 봉사를 넘어, 공동체 회복과 마을 간 연대를 보여준 자리로 읽힌다. 김제시 백구면 행정복지센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4일 목과동마을과 성자동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올해 첫 ‘짜장면 데이’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 스스로 손을 보태 새롭게 단장한 목과동 경로당을 축하하는 의미까지 더해져 한층 뜻깊게 진행됐다. 목과동 경로당은 미등록 경로당이어서 정부 지원을 받지 못했고, 그동안 시설 노후화로 제 역할을 다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오래되고 낡은 환경 탓에 어르신들이 편히 모이기 어려운 공간이었지만, 주민들이 마을 운영비를 모아 직접 인테리어를 진행하면서 다시 마을 공동체의 거점으로 숨을 불어넣었다. 이번 ‘짜장면 데이’는 이 같은 변화를 함께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인근 성자동마을 주민들이 집들이 선물을 들고 목과동 경로당을 찾아 함께 식사하며 자리를 빛해, 행사는 한 마을 행사를 넘어 이웃 마을 간 정을 나누는 교류의 장이 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짜장면 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