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대회가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체류형 콘텐츠’로 자리잡고 있다. 전국 단위 동호인 대회는 방문객 유입과 소비 확대로 이어지며 지방 소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로 작용하는 흐름이다. 진안군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제30회 마이산컵 전국 탁구대회’를 개최하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대회는 문예체육회관과 반다비체육센터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진안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진안군탁구협회가 주관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탁구 동호인 1,4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단체전 5개 부와 개인전 9개 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교류의 장 역할을 했다. 단체전에서는 전주와 군산, 익산 등 지역 팀들이 고르게 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겨뤘고, 개인전에서도 각 부문별 우승자가 가려졌다. 다양한 지역 선수들이 참여하면서 전국 단위 생활체육 네트워크가 형성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대회 기간 동안에는 농특산물 판매 부스와 먹거리 부스도 함께 운영됐다. 참가자와 방문객들이 지역 특산물을 직접 소비하면서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진안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방자치단체 직장운동경기부가 지역 체육 경쟁력의 핵심 축으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군산시청 선수단이 잇따른 성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개인 기록 경신과 국가대표 선발이 이어지며 지역 스포츠 위상도 함께 높아지는 흐름이다. 군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최근 열린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두드러진 활약을 펼쳤다. 특히 마라톤과 조정 종목에서 개인과 단체 모두 고른 성과를 기록했다. 군산새만금마라톤대회에서는 김호연 선수가 국내 남자부 3위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김종현, 김한별 선수 역시 개인 최고기록을 경신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세 선수의 합산 기록으로 단체전 3위를 달성했다. 하프마라톤에서는 최중민 선수가 2위를 차지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조정 종목에서는 국가대표 선발 성과가 눈에 띈다. 김승현 선수는 여자 싱글스컬에서 1위를 기록했고, 김채연·최미서 선수는 무타페어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총 3명의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돼 오는 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두게 됐다. 이어 열린 전국조정대회에서도 안예선 선수가 3위를 기록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양한 종목에서 꾸준한 성과가 이어지며 팀 전체의 경쟁력이 확인됐다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직
완주군이 생활체육 활성화와 공공체육시설 운영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광역 체육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체육복지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완주군 시설관리공단은 지난 8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와 생활체육 활성화 및 공공체육시설 운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관에서 양 기관 관계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협약서 서명과 기념촬영을 통해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이번 협약은 군민과 도민의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공공체육시설을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생활체육 프로그램 공동 발굴 및 운영 ▲체육행사 및 대회 공동 추진 ▲체육지도자 등 전문인력 교류 ▲취약계층 대상 체육 프로그램 개발 ▲교육 및 연수 공동 개최 ▲체육사업 정보 공유 등이 포함됐다. 특히 2026년부터 공단이 신규 위탁 운영 중인 수영장 시설과 전북체육회의 전문 인적자원이 연계될 경우, 보다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체육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향후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협력사업을 구체화
해양 스포츠가 지역 관광과 결합한 대표 콘텐츠로 자리잡는 가운데, 부안 변산반도에서 국내 최고 권위의 요트대회가 막을 올린다. 단순 스포츠 대회를 넘어 국가대표 선발전이 함께 열리며 경기의 긴장감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부안군은 ‘제38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 대항 요트대회’가 4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변산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대한요트협회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요트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5개 시·도에서 선수와 지도자, 운영 인력 등 43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특히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진행된다. 이에 따라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해 태극마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는 총 11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1인승 딩기부터 2인승, 스키프, 윈드서핑, 카이트보딩까지 다양한 세부 종목이 포함되며, 대회 기간 동안 총 12경기가 치러진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레이스가 이어지고, 마지막 날 시상식을 끝으로 대회가 마무리된다. 변산해수욕장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안정적인 해상 조건을 갖춘 요트 경기장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대회는 해양 스포츠 활성화와 함
전주시가 드론과 스포츠를 결합한 체험형 교육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에 나섰다. 지역 특화 콘텐츠인 드론축구를 교육과정과 연계해 저변을 확대하려는 시도다. 전주시는 2일부터 전주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드론축구 연계 체험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9개 학교 20개 학급, 총 423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교육은 전주국제드론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되며, 드론의 구조와 비행 원리를 배우는 이론 교육과 실제 비행 체험이 결합된 형태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총 120분 동안 드론축구 규정을 익히고, 드론볼을 직접 조종하며 호버링과 장애물 통과 비행 등을 체험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전주시와 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 대한드론축구협회가 협력해 추진하는 교육 모델이다. 시는 시설을 제공하고, 협회는 전문 강사와 커리큘럼을 담당하며, 교육지원센터는 학교 모집과 운영 지원을 맡는다. 드론축구는 전주가 종주도시를 표방하는 분야로, 이번 교육은 단순 체험을 넘어 지역 산업과 연계된 미래교육 콘텐츠로 확장하려는 성격이 짙다. 특히 학생들이 조기부터 드론 기술과 친숙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적 효과가 기대된다. 다만 시범사업이 일회성 체험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전주시가 하계올림픽 유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국제 스포츠 컨벤션 유치 필요성이 제기됐다. 단기간에 글로벌 스포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도시 인지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스포츠 외교 플랫폼’ 확보가 핵심이라는 분석이다. 전주시정연구원은 4월 1일 ‘JJRI 이슈브리프 제18호’를 통해 2036 하계올림픽 유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스포츠어코드 유치를 제안했다. 이 행사는 국제올림픽위원회가 인정한 각국 스포츠 연맹과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포츠 비즈니스 컨벤션이다. 연구원에 따르면 스포츠어코드는 매년 전 세계 스포츠 지도자 1500명 이상이 참석하는 국제행사로, 전시와 콘퍼런스, 네트워킹이 결합된 복합 플랫폼이다. 세계 경제포럼이 글로벌 경제 리더들의 회의체라면, 스포츠어코드는 국제 스포츠계 의사결정권자들이 모이는 핵심 무대로 평가된다. 실제 개최 효과도 상당하다. 2024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약 47억 원 규모의 직접 경제 효과와 5000박 이상의 숙박 수요가 발생했으며, 이후 200건 이상의 국제행사 유치 기회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원은 올림픽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전주만의 차별화 전략이
전북 진안군청 역도선수단이 전국대회에서 잇따라 성과를 내며 지역 체육의 저력을 입증했다. 꾸준한 선수 육성과 훈련 시스템이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진안군청 역도선수단은 지난 3월 20일부터 27일까지 충남 서천에서 열린 전국춘계남자역도경기대회와 전국남자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다수의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김요한(65kg) 선수는 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용상 160kg, 인상 115kg을 들어올리며 각각 1위를 기록, 합계 275kg으로 정상에 올라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3관왕에 올랐다. 안정된 경기 운영과 기술 완성도가 돋보였다는 평가다. 유동주(85kg) 선수 역시 춘계대회에서 용상 196kg으로 3위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추가했다. 선수단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체급별 경쟁력을 고르게 입증했다. 앞서 3월 초에도 김정민 선수가 종합 2위를 기록하는 등 진안군청 역도팀은 지속적으로 전국 단위 대회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지방자치단체 직장운동경기부가 지역 스포츠 경쟁력의 기반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진안군은 선수단 지원과 체계적인 훈련 환경 조성을 통해 ‘역도 명가’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경영 부군수는 “선수들의 꾸준한 노
전주시가 올림픽 유치를 위한 전략을 구체화하며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돌입했다. 시민 참여와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유치 전략이 핵심 축으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시는 27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전주올림픽 유치 범시민 지원위원회’ 지원조정위원회 제2차 회의를 열고 그간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과 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앞서 도출된 과제를 실행 단계로 구체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1차 회의에서 설정된 시민 공감대 확산, 홍보 전략 강화, 협력체계 구축, 참여 프로그램 발굴 등의 과제에 대해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단계별 실행 전략을 보완했다. 특히 홍보 확대와 시민 참여 기반 구축, 기관·단체 간 역할 분담 등 실질적인 추진 구조 설계에 논의가 집중됐다. 단순 유치 선언을 넘어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모노플레인 정관호 대표의 특강도 진행됐다. 특강에서는 올림픽 유치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 문화·관광 산업 발전에 미치는 효과가 소개되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참석자들은 전주가 보유한 전통문화 자산을 기반으
군산시가 노후 체육시설을 대체할 생활체육 거점 조성에 나서며 시민 체육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설계 공모를 통해 시설 구상이 구체화되면서 향후 사업 추진 과정과 실제 이용 효과에 관심이 쏠린다. 군산시는 ‘월명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의 건축설계 공모를 마무리하고 최종 당선작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활체육시설 확충을 위한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된 것으로, 지역 내 부족한 체육시설을 보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설계 공모에는 전국 16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건축 전문가 심사를 거쳐 8개 작품 중 최종 당선안이 선정됐다. 당선작은 기존 월명종합경기장 시설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동선과 접근성을 고려한 개방형 공간 구성을 특징으로 한다. 센터는 실내수영장을 중심으로 한 복합 체육시설로 조성된다. 25m 6레인 규모의 수영장을 비롯해 다목적실과 편의시설 등을 갖춘 연면적 약 2500㎡ 규모로 계획됐다. 특히 기존에 폐쇄된 월명실내수영장을 대체하는 기능을 맡게 된다. 사업에는 총 120억 원이 투입되며,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7년 착공, 2028년 준공이 목표다. 시는 설계 단계부터 시설 활용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
전주에서 탄생한 드론축구에 비디오 판독 시스템이 도입될 전망이다. 전주시는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추진하는 ‘2026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레저스포츠 분야에 최종 선정돼 드론축구 경기 판정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영상보조심판(VAR) 시스템 실증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전주시는 국비 1억5000만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활용해 드론축구 전용 영상보조심판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드론축구는 빠른 기체 이동과 선수들의 기술 향상으로 경기 속도가 빨라지면서 육안 판정의 한계와 오심 논란이 일부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경기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판정 보조 시스템 도입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전주시는 (사)대한드론축구협회와 협력해 경기 장면을 영상으로 확인하는 비디오 판독 체계를 마련하고 실제 대회에 적용하는 실증을 추진한다. 사업은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영상보조심판 시스템 구축을 비롯해 세미프로 대회와 연계한 경기 실증, 경기 운영 표준화와 규정 정립, 영상 판독 심판 양성 및 교육 등이다. 전주시는 이번 실증을 통해 드론축구 경기 판정의 객관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관련 기술과 운영 기준을 정립해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