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무주읍 대차리 일원에서 열린 ‘2026 전국장애인사이클선수권대회’가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대한장애인사이클연맹이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사이클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27~28일 개최됐다. 장애인 사이클 종목의 저변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된 행사로, 지체·청각·시각·뇌병변·지적장애 선수 15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경기는 소이나루공원을 출발해 강변도로와 대차리 원형교차로, 차산마을을 거쳐 다시 소이나루공원으로 돌아오는 5.3㎞ 구간에서 진행됐다. 겨울의 찬 공기 속에서도 선수들은 끝까지 페달을 밟으며 완주에 도전했다. 참가 선수들은 “찬 바람을 맞으며 달리는 게 쉽지는 않았지만, 무주 강변을 달리는 쾌감이 힘든 순간을 잊게 했다”며 “코스의 완성도와 경치, 그리고 주민들의 배려가 인상 깊었다”고 입을 모았다. 무주군은 대회의 원활한 진행과 안전 확보를 위해 교통 통제와 안전 유도, 응급상황 대응 체계를 지원했다. 대회 전에는 잔설과 잔석, 토사 등을 정비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박영석 무주군청 시설체육운영과장은 “지난해 무주그란폰도·메디오폰도 대회와 문체부장관기 생활체육자전거대회에 이어 전국장애인사이
전북 무주군 청소년수련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했다. 무주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6일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청소년수련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지역 청소년들의 학업과 미래 성장을 응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김주형 무주청소년수련관장은 “20년 동안 무주군 청소년들과 함께하며 수련관의 역할과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게 됐다”며 “장학금이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데 작은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주청소년수련관은 2006년 1월 개관 이후 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을 위한 교육·문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아란 꿈의 오케스트라’를 비롯한 동아리 활동과 청소년 참여기구 운영, 문화축제, 방과 후 및 방학 프로그램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 무주군이 지역 초등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스포츠 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차범근 축구교실’을 운영한다. 무주군은 오는 4월 2일부터 11월 5일까지 등나무운동장에서 열리는 ‘2026년도 무주군 차범근 축구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인원은 총 100명으로 학년별로 1~2학년 30명, 3~4학년 40명, 5~6학년 30명이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수업은 매주 목요일 학년별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3월 5일부터 7일까지 카카오톡 채널 ‘무주군 차범근 축구교실’을 통해 접수한다. 신청자는 채팅방에 학교명과 학년, 학생 이름, 보호자 성명과 연락처를 입력해 제출하면 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면 지역 등 원거리 학생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택시 교통비도 지원한다. 무주군 관계자는 “차범근 축구교실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은 프로그램”이라며 “참여 학생들이 축구를 통해 꿈과 자신감을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차범근 축구교실은 축구 기본기와 스포츠 정신을 배우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으로, 2023년 시작 이후 지역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팀차붐이 주최하고 풋워크
전북 무주군이 삼국시대 지역 역사와 문화를 조명하는 발굴 사진전을 열고 고대 무주의 모습을 선보인다. 무주군은 오는 3월 29일까지 무주상상반디숲 지하 1층 생활문화센터에서 사진전 ‘발굴로 되살아난 대차리의 시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무주의 산과 땅, 그리고 그 속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사진으로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월 3일부터 시작된 전시에서는 2018년 무주 대차리 고분군 발굴조사 당시 촬영된 사진 18점이 공개되고 있다. 전시에서는 발굴 현장 모습과 고분 내부 구조, 유물 출토 장면 등 오랜 세월 묻혀 있던 역사의 흔적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석곽묘 구조와 함께 굽다리 긴 목 항아리, 굽다리 접시, 짧은 목 항아리, 뚜껑 등 토기류와 철기 유물, 금동 귀걸이 등 당시 생활상을 보여주는 다양한 유물도 소개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과거 유물을 현재의 기록으로 되살려 지역의 역사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자리”라며 “사진 속에 담긴 무주의 옛 시간이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주 대차리 고분군은 백제·신라·가야의 경계 지역에 위치한 삼국시대 고분 유적으로, 산
무주군이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부를 위해 한방 난임 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전통 한의학 치료를 통해 자연임신 가능성을 높이고, 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치료는 지정 한의원에서 4개월 동안 한약과 침, 뜸 등 한방 치료를 받고 이후 2개월간 추적 관찰을 하는 방식으로 총 6개월간 진행된다. 다만 사업에 참여할 경우 치료 시작일부터 6개월 동안 체외수정이나 인공수정 등 양방 보조생식술 지원은 받을 수 없다. 지원 대상은 무주군에 거주하는 난임부부(사실혼 포함)로, 소득 기준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최대 180만 원이다. 선화 무주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장은 “한방 난임 치료 지원사업이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출산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지난해 체외수정 등 난임 시술비 34건을 지원했으며, 한방 난임 치료 지원사업을 통해 4명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한방 난임 치료 지원사업을 포함해 총사업비 3000여만 원을 투입,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과 난임 진단검사비 지원, 남성 난임 지원,
무주군 선수단이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하며 동계 스포츠 강군으로서의 위상 다지기에 나섰다. 무주군은 지역 초·중·고와 무주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일반부 선수 등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 59명, 스키 알파인 7명, 스노보드 10명 등 총 76명(지도자 11명)이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 중이라고 밝혔다. 종목별로 바이애슬론 선수들은 오는 28일까지 집단출발, 개인전, 혼성계주 등에 출전하며, 크로스컨트리는 클래식과 프리, 계주, 스프린트 종목에서 경쟁한다. 스키 알파인은 슈퍼대회전과 대회전, 회전 종목에, 스노보드는 하프파이프와 프리스타일, 평행대회전 등에 참가해 기량을 겨루고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송재호 무주군체육회장, 종목별 협회 관계자 등 30여 명은 대회 첫날인 25일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를 찾아 경기를 관람하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황 군수는 “동계올림픽에서 보여준 대한민국 선수들의 투혼이 무주군 선수들을 통해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선수들이 안전하고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군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동계 스포츠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함께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