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1 (화)

  • 흐림동두천 12.0℃
  • 흐림강릉 18.6℃
  • 황사서울 13.1℃
  • 황사대전 17.5℃
  • 황사대구 21.4℃
  • 황사울산 18.4℃
  • 황사광주 17.4℃
  • 구름많음부산 16.0℃
  • 구름많음고창 12.4℃
  • 황사제주 17.0℃
  • 흐림강화 10.1℃
  • 맑음보은 17.0℃
  • 구름많음금산 17.3℃
  • 구름많음강진군 15.4℃
  • 맑음경주시 17.9℃
  • 맑음거제 15.6℃
기상청 제공

익산, 위기청소년 ‘촘촘한 안전망’ 구축 나서

민관 15개 기관 협력…조기 발굴·맞춤 지원 체계 강화

 

청소년 문제를 개인이나 가정의 영역이 아닌 지역사회 공동 책임으로 바라보는 접근이 확대되고 있다.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안전망 체계’가 정책의 핵심으로 자리 잡는 흐름이다.

 

익산시는 청소년복지 심의위원회를 열고 위기청소년 지원 방안과 특별지원 대상자 선정을 논의하며 지역 기반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이번 위원회에는 익산교육지원청, 익산경찰서, 보호관찰소,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15개 기관이 참여했다.

 

행정과 교육, 사법, 복지 기관이 함께하는 민관 협력 구조를 통해 복합적인 청소년 문제에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회의에서는 상반기 특별지원 대상 청소년 5명을 선정했다. 이들에게는 최대 1년간 월 15만 원에서 65만 원 수준의 생활비 또는 학업 지원이 제공된다. 경제적 지원과 함께 심리·정서적 안정까지 고려한 복합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위원들은 학업 중단, 가정 갈등, 정서적 문제 등 다양한 위험 요인이 중첩된 청소년 특성을 공유하며, 기관 간 협력을 통한 조기 발굴과 지속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는 단발성 지원이 아닌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인식이 반영된 것이다.

지역 청소년 안전망은 위기 상황을 사전에 포착하고 적시에 개입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이나 보호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의 경우, 이러한 협력 체계가 실질적인 보호 장치로 기능할 수 있다.

 

익산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상담과 심리검사, 부모교육, 긴급구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며 지원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관 간 정보 공유와 지속적인 사례 관리, 사후 지원 체계까지 유기적으로 작동해야 한다는 과제가 남는다.

 

익산시 관계자는 “위기청소년 지원은 지역사회의 협력이 핵심”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이 적기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정보

프로필 사진
최민성 기자

발빠른 정보, 신속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