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정부의 소비쿠폰 정책을 모범적으로 수행한 지자체로 선정되며 대규모 국비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정읍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나등급에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소비쿠폰 정책의 집행 성과와 실효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진행됐다. 행정안전부는 지급 실적과 사용률, 사용처 확대, 신청 및 지급 편의성, 홍보 실적 등 정량지표와 우수사례에 대한 정성평가를 병행해 공정성을 기했다. 정읍시는 이번 평가에서 시민 접근성을 높인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와 지역 소상공인 중심의 사용처 확대 전략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시는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소비쿠폰의 빠른 확산과 높은 사용률을 이끌어냈다. 민생 회복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한 정책 추진력이 정부로부터 공식적인 인정을 받은 셈이다. 시는 확보한 특별교부세 1억 5,000만 원을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 관련 사업에 재투자해 시민 혜택으로 환원할 방침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이번 결과는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실
정읍시가 지난해 전 시민에게 지급한 민생회복지원금이 단순한 보조금을 넘어 지역경제의 혈액 순환을 돕는 기폭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실제로 시민의 약 69%가 지원금 이외에 평균 39만 원을 추가로 지출한 것으로 나타나, 지원금이 소비 심리를 회복시키고 지역 내 자금 순환을 이끄는 마중물이 됐다는 분석입니다. 시는 최근 대한경영정보학회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을 인용해 민생회복지원금의 효과를 학술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지원금이 시민에게 미친 영향을 ‘인지 기반 정책 수용성 경로’를 통해 검증했습니다. 이는 지원금을 사용하는 태도와 경제 회복에 대한 체감이 어떻게 실제 소비 지출 변화와 정책 신뢰로 이어지는지를 분석한 것입니다.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다수의 응답자가 지원금이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고 가계 안정을 되찾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나의 소비가 지역 상권에 기여한다’는 인식이 높게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분석에 따르면 경제 회복 체감도와 지역 경제 기여 인식이 정책 수용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으며, 이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시민들의 심리적 만족감과 공동체적 연대
정읍시가 시민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캠페인을 본격 가동하며 현장 소통과 사용 촉진에 나섰다. 시는 지난 24일 샘고을시장에서 소비 릴레이 캠페인을 열고 소비쿠폰 사용 분위기 확산에 나섰다. 현장에는 이학수 정읍시장과 박일 시의회 의장, 최용훈 정읍교육지원청 교육장이 함께해 상인과 시민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이학수 시장은 “소비쿠폰은 시민의 삶을 안정시키고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는 실질적인 정책 수단”이라며 “현재 큰 혼란 없이 운영되고 있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어 “원활한 지급과 적극적인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 시민이 참여하는 ‘소비 릴레이’ 확산을 목표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이용 독려, 소비쿠폰 가맹점 확대, 현장 캠페인 전개, 홍보물 배포, 시청 홈페이지 내 사용처 검색 서비스 운영 등 다각적인 방식을 통해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시는 소비 활성화를 통해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방침이다. 향후 소비율 분석 결과에 따라 소비쿠폰 사용 기한 연장이나 추가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