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신태인읍이 지난 20일 신태인역 앞 중앙광장과 회전로타리에 꽃박스 70개를 설치해 보행환경과 가로경관을 한층 끌어올렸다. 신태인역 일대는 읍의 관문이자 지역 상권과 맞닿아 주민 왕래가 잦은 곳으로, 만남과 소통의 장 역할을 해왔다. 이번 조성으로 중앙광장과 도심 회전로타리, 도로변까지 꽃박스가 이어지며 시가지 전반의 미관이 산뜻하게 탈바꿈했다. 현장을 찾은 주민들은 “화사하고 깨끗한 이미지가 더해져 도심 분위기가 살아난다”며 반겼다. 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알록달록한 꽃들이 거리 곳곳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유승호 신태인읍장은 “활짝 핀 꽃들이 읍민들의 심신을 달래고 생동감을 불어넣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심 미관을 꾸준히 개선해 걷고 싶은 거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읍시가 신태인역 광장에 대형 전광판을 설치하고 관광 및 시정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새로운 소통 플랫폼을 마련했다. 정읍시는 지역 관광자원과 시정 소식을 보다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신태인역 광장 내 전광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부터 논의가 시작돼 지역 주민과 관계 기관의 협의를 거쳐 지난 17일 최종 완공됐다. 전광판은 높이 6미터의 기둥 위에 세워진 단면형 풀컬러 LED 형태로, 화면 크기는 가로 5.4미터, 세로 3미터에 달한다. 야간 시인성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영상과 문자 송출 기능을 갖춰 다양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신태인역은 신태인읍을 비롯해 감곡, 태인, 정우, 이평 등 인근 지역 1만여 명의 주민이 이용하는 주요 교통 관문이다. 정읍시는 이 전광판을 통해 관광 명소, 지역 축제, 시정 홍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전달함으로써 시민과 방문객의 관심을 끌고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읍시 관계자는 “전광판에는 관광지 정보뿐만 아니라 지역 주요 행사, 시정 소식, 시민 안전 관련 정보 등도 함께 송출할 예정”이라며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