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 시원한 맥주와 치킨, 그리고 야구의 열기가 어우러지는 ‘kt wiz 퓨처스 서머리그’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익산야구장에서 열린다.
익산시와 kt wiz 구단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kt wiz 2군의 연고지인 익산에서 시민과 야구팬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심형 스포츠 축제로, 퓨처스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3연전과 함께 다양한 즐길거리와 이벤트가 마련됐다.
행사 기간 매일 오후 6시 경기가 시작되며, 입장은 오후 4시 30분부터 무료로 가능하다. 관람객에게는 치킨과 맥주가 무료로 제공되고, 갤럭시 Z플립7을 포함한 다양한 경품 추첨과 이닝 이벤트도 진행돼 보는 재미를 더한다.
또한 경기 전에는 선수 팬 사인회가 마련돼 야구팬들과의 소통의 장이 열리고, kt wiz 치어리더팀의 응원전이 경기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22일에는 장지환 원광대학교 총학생회장이 시구자로 나서며 개막을 알린다.
익산시는 이번 서머리그를 통해 야구 저변을 확대하고 시민의 여가문화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야구와 축제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여름밤이 익산야구장에서 펼쳐진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응원하고 즐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