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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드림스타트, ‘알쓸신잡 정리정돈 교육’ 성황

정리습관 형성·쾌적한 주거환경 조성…맞춤형 지원 확대 추진

 

군산시 드림스타트는 20일 드림스타트 부모 10명을 대상으로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모있는 신박한 잡동사니 정리정돈) 집단교육’을 진행해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드림스타트 대상 가정을 중심으로 정리정돈의 필요성과 효과를 알리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분류·버리기·수납 기술을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아동들에게 기본적인 정리정돈 습관을 형성하고, 교육을 통한 자립심과 책임감을 높이는 동시에 생활 습관 개선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비 22만 원은 앳홈(대표 정다은)의 후원으로 제공돼 가정의 부담을 덜어줬다. 전문 정리수납 전문가가 직접 지도한 이번 프로그램은 정리정돈의 필요성 이해, 분류와 버리기 기술, 수납과 공간 활용, 생활 속 정리 습관 만들기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으며, 교육을 마친 뒤 각 가정에는 개별 실천 과제가 부여됐다.

 

군산시는 이후 변화 과정을 모든 가정과 공유하며 성취감을 높일 계획이다. 이영란 아동정책과장은 “정리정돈은 단순히 집을 깔끔하게 하는 차원을 넘어 자기관리 능력과 정서적 안정에 큰 도움이 된다”며 “이번 교육이 가족 모두가 생활 속에서 건강한 습관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사업으로,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건강·복지·교육·문화 서비스를 연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수집강박으로 어려움을 겪거나 정리정돈이 힘든 가정을 위해 정리수납 서비스, 자원봉사단체 협력, 사후관리 등을 포함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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