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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어양동 제일종합약국, 3년째 성금 기탁…“이웃 위한 따뜻한 동행”

매년 500만 원씩 꾸준한 기부…지역 저소득가구에 전달
착한가게 운동 참여, 지속 가능한 지역 돌봄 실천

 

익산시 어양동의 한 지역 약국이 3년째 이웃을 위한 기부를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어양동 행정복지센터는 21일 “제일종합약국(대표 김태형)이 올해도 어김없이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접수되며, 어양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종욱·박남섭)와 연계해 지역 내 저소득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제일종합약국은 2022년 어양동 ‘착한가게’로 등록된 이후, 2023년부터 매년 500만 원씩 성금을 기부하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왔다.

 

김태형 약사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기탁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작게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김종욱 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지속적인 후원이야말로 지역 돌봄의 든든한 기반”이라며 “기탁된 성금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정성과 함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익산시는 지역 내 ‘착한가게’와 민관 협력을 통해 위기가정 지원, 돌봄 사각지대 해소 등 복지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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