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지난 28일 군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제7차 지방보조금 관리위원회를 열고 보조사업 성과평가 결과와 재정공시(안) 등을 심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신종철 위원장(농협순창군지부장)을 비롯한 위원 11명이 참석했으며, 2024년도 결산기준 지방재정공시(안)과 지방보조금 성과평가 결과 등 3개 안건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2024년에 집행된 지방보조사업 410개 사업의 성과평가 결과를 검토한 위원들은 성과가 미흡한 21개 사업에 대해서는 예산 삭감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52개 연속사업에 대한 유지 필요성을 점검하고, 실효성이 낮은 사업은 폐지하거나 지원 여부를 재검토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평가 결과를 내년 보조금 예산 편성에 적극 반영해 재정운용의 효율성을 확보하겠다”며 “성과가 우수한 보조사업은 지속 지원해 군민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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