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대한민국 농어촌의 미래를 바꿀 거대한 정책 실험, ‘농어촌기본소득’의 첫 번째 단추를 성공적으로 끼웠다. 26일 순창군은 사전 신청과 자격 검증을 마친 대상자들에게 1인당 월 15만 원의 기본소득을 처음으로 지급하며, 지역 순환형 기본소득 시대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지역 내 선순환’이다. 지급된 기본소득은 반드시 관내 순창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만 사용해야 한다. 이를 통해 매달 일정 규모의 고정적인 자금이 지역 골목상권으로 유입되어, 소상공인들에게는 안정적인 매출을, 주민들에게는 보편적인 소득 보장을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구조를 설계했다. 특히 이번 첫 지급 과정에서 금과면 여진구 씨가 8인 가족의 수령액인 120만 원을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하며 정책의 의미를 더했다. 순창군은 이러한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기본소득이 일회성 재정 지원에 그치지 않도록, 면 단위 생활서비스 수요 데이터를 분석해 이를 지역 창업과 경제 활동으로 연결하는 ‘체계적 정책 고도화’에 나설 방침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첫 지급은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순창만의 독창적인 농어촌 모델의 시작”이라며 “데이터 기반의 수요 분석과 면 단위 실
순창군이 디지털 기술과 지역 상권을 결합한 관광플랫폼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순창’ 만들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26일 순창발효관광재단(대표이사 선윤숙)은 지난 24일 재단 대회의실에서 순창군청 관계자 및 관광플랫폼 참여 업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관광플랫폼 공동 운영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3년 단 4곳의 참여 업체로 시작했던 순창 관광플랫폼이 3년 만에 38개 업체로 대폭 확대되는 성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관광플랫폼은 방문객에게 지역 맛집, 카페, 숙박업소 등을 소개하고 쿠폰북을 통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재단은 향후 ‘디지털 관광주민증’ 공모사업과 연계해 온라인 쿠폰 시스템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은 스마트폰 하나로 맞춤형 정보를 얻고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며, 군은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려 지역 내 소비 확대를 유도하는 선순환 구조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선윤숙 대표이사는 “관광플랫폼은 단순한 할인을 넘어 순창의 매력을 체계적으로 전달하고 지역 업체와 상생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디지털 기반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순창
순창군이 소비자들의 높아진 먹거리 안전 기준에 맞춰, 농산물 생산 및 유통 과정의 위해요소를 차단하는 ‘GAP(농산물 우수관리) 인증’ 확대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건다. 25일 순창군은 안전한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 ‘2026년 GAP 인증 확대 종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심사비 ▲포장재비 ▲이력관리체계 등 3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우선, 신규나 갱신 신청 농가의 심사 수수료와 출장비 등을 실비로 지원해 농가의 진입 장벽을 낮춘다. 또한, 통합마케팅 조직에 출하하는 농가에는 GAP 인증 로고가 새겨진 포장재 구입비의 50%를 보조해 순창 농산물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전문성 강화’다. 군은 통합마케팅 조직에 GAP 전문 매니저 운영비를 지원해 영농일지 작성부터 현장 지도, 컨설팅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이력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는 단순한 인증 수치를 넘어 농산물의 품질을 실질적으로 상향 평준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순창군은 사업의 투명성을 위해 분기별 점검을 실시하고, 위반 사항 발생 시 엄정 조치하는 등 철저한 사후 관리도 병행할 방침
경기 침체와 고금리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순창군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는 ‘희망더드림’ 사업이 본격화된다. 25일 순창군은 지역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금융 비용 절감을 위해 ‘2026년 소상공인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의 특징은 ‘민관 공동 협력’의 확대다. 군 단독 출연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금융기관과 함께 총 1억 원을 출연함으로써, 12억 5천만 원 규모의 넉넉한 보증 재원을 마련했다. 여기에 전북자치도의 1% 지원을 더해 소상공인들이 체감하는 금융 문턱을 크게 낮췄다. 핵심인 ‘특례보증’은 업체당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하며, 1년 거치 4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초기 상환 부담을 최소화했다. 또한 ‘이차보전’을 통해 최대 5년간, 연 최대 5%의 이자를 군이 대신 부담해 준다. 이는 일반 융자(최대 5,000만 원)와 특례보증 모두에 적용되어 영세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무이자 수준’의 혜택을 제공할 전망이다. 지원 대상은 순창에서 3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으로, 신용점수 595점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전북신용보증재단 남원지점 또는
전통의 향기가 깊게 배어있는 순창군이 지역의 문화예술과 공예 현장을 지켜온 최고의 장인들을 발굴해 공식적인 ‘명인·명장’의 지위를 부여한다. 24일 순창군은 지역 전통문화의 맥을 잇고 문화적 자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26년 순창군 명인·명장’ 대상자를 오는 3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총 2개 부문이다. ‘명인’은 문화예술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명장’은 공예 분야에서 숙련된 기술과 장인정신으로 전통을 계승해온 인물을 대상으로 한다. 자격 요건은 엄격하다. 신청일 기준 순창에 10년 이상 거주해야 하며, 해당 분야에서 20년 이상 종사한 경력이 필수다. 여기에 주민 30명 이상 또는 관련 단체의 추천을 받아야 하는 등 지역 사회의 객관적인 인정도 필요하다. 접수는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되며, 서류 심사와 전문 심의위원회의 엄정한 평가를 거쳐 4월 초 최종 대상자를 발표한다. 선정된 명인과 명장은 오는 4월 17일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전 군민의 축하 속에 공식 인증패를 수여받게 된다. 순창군 관계자는 “한 분야에서 평생을 바쳐 전통을 지켜온 분들은 순창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청정 순창의 농촌 자원을 활용한 치유 여행이 더욱 가벼운 발걸음으로 찾아온다. 순창군이 관광객의 체험비 부담은 낮추고 농가의 소득은 올리는 상생 행정을 펼친다. 24일 순창군은 농업·농촌 자원과 치유 서비스를 연계한 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6년 농업·농촌 치유체험관광 참가보상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순창군 외 지역에 거주하는 개별 및 단체 관광객이다. 지원 규모는 체험 형태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1일 체험의 경우 체험비의 50% 범위 내에서 1인당 최대 1만 5,000원(1일 2개소 이용 시 최대 3만 원)을 지원하며, 1박 2일 체류형 체험은 참가비의 30% 범위 내에서 1인당 최대 4만 5,000원까지 보조한다. 체험객들은 관내 14개 전문 농가에서 전통주 빚기, 원예·푸드테라피, 커피 로스팅, 치유 텃밭 체험 등 순창만의 감성이 담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단, 원활한 운영을 위해 방문 2일 전 사전 신청이 필수다. 순창군은 이번 사업이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되는 만큼, 여행사나 학교 등 단체 방문객의 참여가 활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정치·종교 목적의 방문이나 타 행정 지원을 받는 경우는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