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제수용 농산물에 대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품목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안전한 농산물 유통을 위해 마트와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되는 제수용 농산물 가운데 사과, 배, 밤, 도라지 등 총 18품목(채소류 10종, 과일류 10종, 버섯류 3종, 견과류 1종)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463성분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26품목 중 15품목은 잔류농약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으며, 11품목은 기준치 이하로 검출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잔류농약이 기준치 이하로 검출된 농산물은 껍질 벗기기, 씻기, 데치기 등 조리 과정을 거치면 성분이 제거 또는 분해된다”며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군민들이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농산물 안전성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농산물이 유통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순창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석맞이 시장 장보기 행사’를 1일 순창시장 일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군청 공무원을 비롯해 유관기관, 사회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제수용품, 생활용품, 지역 농특산물 등을 직접 구입하며 전통시장 이용에 동참했다. 행사와 함께 ▲순창사랑상품권 사용 유도 ▲물가안정 캠페인 ▲장바구니 나눔 행사도 추진됐다. 이를 통해 건전한 소비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특히 지난 26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공공카트 무표 대여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었다. 많은 물품을 간편하게 구입·운반할 수 있어 실제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 전통시장 편의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명절을 앞두고 지역 상권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전통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창군은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행사를 통해 지역경제 기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순창군 동계농협이 30일 동계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밤 중국 수출을 위한 선적식을 열고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해 손종석 순창군의회 의장, 안찬우 농협 전북지역본부 부본부장, 최형우 ㈜트루델 이사, 밤 작목반 회장, 옥광 밤 공선회 회장 등 지역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동계 밤의 해외 수출 확대 의지를 다지며,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최영일 군수는 “이번 선적식을 계기로 동계 밤이 해외로 뻗어나가 농민들의 농업 소득이 크게 늘고, 지역 경제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동계농협이 새로운 도약을 이루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동계 밤 수출 규모는 약 250톤, 6억 5,000만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선적을 계기로 지역 농가와 관계기관의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으며, 순창 밤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순창군이 공설추모공원 봉안당 건립을 위한 국도비 12억 7천만원을 확보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게 됐다. 이번 예산은 봉안당 신축에 투입되며, 연면적 1,000㎡ 규모에 약 6,000기를 수용할 수 있는 시설로 조성된다. 국비 10억 5천만원과 도비 2억 2,500만원이 반영돼 군의 재정 부담도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순창군은 매년 430여 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화장률이 80%를 넘어서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봉안당과 자연장지 등 공설 장사시설이 부족해 군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로 인해 고비용의 사설 납골당을 이용하거나 원거리 추모공원을 찾아야 하는 현실은 군민 복지 차원에서 개선이 시급한 과제로 지적돼 왔다. 군은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2023년부터 풍산면 금곡리 일원에 공설추모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군관리계획 결정, 각종 영향평가, 실시설계 등 행정 절차를 밟아왔으며, 현재 기반공사와 자연장지 조성이 진행 중이다. 이번 봉안당 국도비 확보로 사업 전반에 큰 탄력이 더해졌다. 순창군은 오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96억여원을 투입해 자연장지, 봉안당, 산분장지, 부대시설 등을 갖춘 공설추모공원을 완공할 계획이다. 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전국적으로 공공 정보시스템 장애가 속출한 가운데, 최영일 순창군수가 29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이번 화재는 총 647개 정부 업무 시스템 가동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를 불러왔다. 특히 이 가운데 대국민 서비스는 436개에 달하며, 모바일 신분증, 국민신문고 등 핵심 민원 서비스까지 포함돼 전국민적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순창군 역시 타격을 입었다. 군이 운영하는 총 99개 정보시스템 가운데 43개(43%)가 장애를 겪었으며, 이 중 대민용 서비스 25개와 내부 행정처리용 서비스 18개가 정상 가동되지 않았다. 피해 원인은 행정안전부 피해 시스템과 연동되는 자료 서비스 장애로 분석됐다. 최영일 군수는 즉각 대응을 지시했다. 부군수를 중심으로 행정과, 안전재난과, 민원과 등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비상 대응대책반을 구성하고, 부서 간 협조체계를 강화해 피해 현황을 조사하고 대응계획을 마련했다. 긴급회의에서는 ▲대민 서비스 수기 접수 전환 ▲긴급 복지 지원금 선지급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군은 주민 혼란을 줄이기 위해 홈페이지에 장애 현황을 게시하고, 전화·
순창군이 전통시장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시장 활성화를 위해 순창시장에 공공카트 대여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번 사업은 장보기가 불편한 고령자와 여성, 다량의 물품을 구매하는 이용객들을 돕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주민 친화적 정책으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구상이다. 공공카트 대여는 접이식 카트와 일반형 손수레를 무료로 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순창시장 버스휴게실 인근에 카트 30대와 손수레 30대 등 총 60대를 배치했으며, 모든 카트에는 인식표와 GPS를 부착해 도난 방지를 강화했다. 이용객은 대여 대장에 인적 사항을 기재하면 간단히 카트를 대여할 수 있고, 사용 후에는 지정된 거점에 반납하면 된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 상인들도 반기는 분위기다. 한 상인은 “무거운 장바구니 부담으로 장보기를 꺼리던 고객들이 카트 덕분에 시장을 더 자주 찾는다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공공카트 대여사업은 작은 아이디어지만 군민 생활의 불편을 덜어주는 생활밀착형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반영해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