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의 대표 문화시설인 부안청자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우수 인증기관으로 선정되며 4회 연속 인증을 받았다.
부안군은 이번 성과가 박물관의 꾸준한 운영과 공공문화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온 결과라고 21일 밝혔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등록 후 3년 이상 경과한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운영 전반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의 운영 실적을 바탕으로 서면 평가와 현장 평가를 병행해 진행됐다. 부안청자박물관은 설립 목적에 부합하는 운영과 함께 전시·교육·연구·소장품 관리 등 박물관 본연의 기능을 성실히 수행해 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고려청자의 미적 가치를 현대적 감성으로 풀어낸 전시 구성과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체험·교육 프로그램은 관람객의 호응을 얻으며 우수 인증으로 이어졌다. 고려청자 요지라는 지역의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상설·기획전시와 청자 제작 체험, 학술 연구와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온 점도 강점으로 꼽혔다.
부안청자박물관은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가 처음 시행된 2017년부터 2019년, 2022년, 2025년까지 단 한 차례의 공백 없이 4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일회성 성과가 아니라 장기간에 걸쳐 축적된 신뢰와 안정적인 운영 역량의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군 관계자는 “이번 4회 연속 평가인증은 박물관을 찾아준 관람객과 지역사회, 현장에서 묵묵히 역할을 해온 관계자들의 노력이 함께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부안의 고려청자 문화유산이 지닌 가치와 아름다움을 더 많은 이들과 나누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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