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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함께주방에 모인 세계 청춘들…설맞이 떡국·만두로 나눈 온기

외국인 유학생 30여명 참여 한국 명절 문화 체험…요리·갓 키링 만들기 호응

 

전주시가 설 명절을 맞아 타국에서 명절을 보내는 외국인 유학생들과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마련했다. 전주시와 전주시 가족센터는 12일 전주시 함께주방 3호에서 관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떡국과 만두를 함께 만들며 한국의 설 문화를 체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향을 떠나 학업에 매진 중인 유학생들의 정서적 고립감을 덜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대표적인 새해 음식인 떡국을 끓이고, 중국식 만두를 빚으며 자연스럽게 각국의 명절 음식과 풍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현장에서는 전통 소품을 활용한 ‘갓 키링’ 만들기 체험도 함께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음식 만들기와 문화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 구성은 유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이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유학생은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함께 음식을 만들고 나누어 먹으니 고향 집 같은 분위기를 느꼈다”며 “한국의 명절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해경 전주시 가족센터장은 “떡국과 만두, 갓 키링 만들기 체험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 소속감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글로벌 포용도시에 걸맞은 문화 교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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