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 도심 속 휴식 공간인 건지산에 보행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숲길이 조성됐다. 전주시는 전북대학교병원 뒤편 조경단부터 덕진체련공원까지 이어지는 건지산 일원에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노약자와 장애인, 임산부 등 보행에 제약이 있는 시민들도 안전하게 숲길을 이용할 수 있는 산림휴양 공간이 마련됐다. 건지산 무장애 나눔길은 총연장 약 1.4㎞ 규모로, 데크길 870m와 숲길 500m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세족장과 쉼터 등 편의시설도 설치돼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사업에는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지원하는 복권기금 녹색자금 8억 원과 시비 6억 원 등 모두 14억 원이 투입됐다. 산림휴양 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보행약자에게 숲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자는 취지에 공감한 전북대학교가 토지 사용을 승낙하면서 사업이 추진될 수 있었다. 전주시는 사업 과정에서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공법을 적용해 기존 산림을 보전하면서도 접근성을 높였다.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산림치유와 산림복지 공간으로 조성했다는 설명이다. 또 덕진체련공원과 전
전북 전주시 전역의 노후 가로등이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되면서 야간 보행환경이 한층 밝아지고, 에너지 절감과 탄소 저감 효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전주시는 노후화된 가로등을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조도 및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한 결과, 현재까지 모두 7917등의 가로등 교체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이 야간에도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가로등 조도 개선사업은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시는 에너지 효율이 낮고 밝기가 떨어지는 기존 나트륨·메탈 가로등을 LED 조명으로 단계적으로 교체해 왔다. 교체 대상은 교통량이 많거나 보행자 통행이 잦은 구간과 범죄 취약지역, 주거 밀집지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선순위를 정했다. LED 가로등 교체로 야간 시인성이 개선되면서 보행자와 차량 안전 확보는 물론 범죄 사각지대 해소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유지관리 측면에서도 에너지 효율이 높아 행정 부담이 줄어드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에너지 절감 성과는 수치로도 확인된다. 전주시 가로등의 2025년 전력 사용량은 사업 시행 전보다 1510메가와트시(MWh) 줄었고, 이에 따른 전기
전북 전주시가 설 명절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가동한다. 전주시는 오는 5일부터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까지 약 2주간 시민 안전과 민생경제 안정을 중심으로 한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대책은 시민 안전 편익 증진과 민생경제 활성화, 비상진료 체계 확립, 종합대책 홍보 등 4개 분야 12개 과제로 구성됐다. 시는 설 연휴 기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분야별 상시 대응체계를 구축해 각종 민원과 생활 불편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사건·사고와 재난 상황에 대비해 24시간 재난상황실도 가동한다. 연휴를 앞두고는 취약 지역과 시설물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시민 편의를 위해 공영·부설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연휴 전후로 발생하는 적치 쓰레기는 신속히 처리해 생활 환경 관리에도 나선다. 전주시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등을 통해 내수 경기 활성화에도 힘을 보탠다. 아울러 설 연휴 전 행정안전부와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민·관 협력 지역물가안정 대책반을 구성해 가격·원산지 표시와 설 성수품 과대포장 여부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전북 전주시의 일상과 변화를 시민의 시선으로 기록할 시민 블로그 기자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전주시는 29일 전주시청 4층 회의실에서 ‘2026년 전주시 시민 블로그 기자단 위촉식’을 열고, 올해 활동할 기자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올해 시민 블로그 기자단은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 34명으로 구성됐다. 서로 다른 세대의 경험과 관점을 바탕으로 전주의 정책과 문화·관광은 물론, 지역경제와 이웃의 이야기를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기자단은 연말까지 전주시 주요 정책과 문화·관광 현장을 취재하는 한편, 지역 소상공인과 기업, 평범한 시민의 일상을 담아 따뜻하면서도 생동감 있는 도시 이미지를 전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올해 공식 블로그 ‘한바탕 전주 즐기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연계를 강화해 콘텐츠 확산력과 유입률을 높일 방침이다. 시민 블로그 기자단과 함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콘텐츠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형식의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전주시는 기자단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소정의 활동비와 함께 활동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은수정 전주시 홍보담당관은 “시민 블로그 기자단은 행정이 아닌
전북 전주시가 2026년 새해를 맞아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제도와 시책 변화를 담은 안내 책자를 발간했다. 전주시는 2026년부터 달라지는 주요 정책과 행정 서비스를 정리한 ‘2026년 전주시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제작해 동 주민센터 등에 비치하고, 시 누리집에도 게시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책자에는 전주시 정책뿐 아니라 정부와 전북특별자치도 정책 가운데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총 6개 분야 60개 항목이 담겼다. 행정·세제, 청년·가족·보육, 보건·복지·환경, 경제·문화·관광, 국토·교통·안전, 농림·축산·식품 분야로 나눠 알기 쉽게 정리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전주시는 2026년부터 모든 출생아에게 출생축하금 100만 원을 지급한다. 출산·양육 가정의 주택 구입 시 취득세 감면 제도도 기존 한시 운영에서 2028년 12월까지 연장된다. 교통유발부담금과 이행강제금 경감 대상도 확대해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청년과 가족 분야에서는 청년인재 데이터베이스 ‘청춘전집’을 새롭게 구축하고, 청년 참여 예산 대상 확대를 통해 시정 참여 기회를 넓힌다.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250%까지 확대되며, 1
전주시가 전주국제영화제를 계기로 침체된 원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해법 찾기에 나섰다. 전주시와 전주국제영화제, 전주 원도심상인연합회는 29일 전주영화의거리 일원에서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를 앞두고 상권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현장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인 우범기 전주시장과 민성욱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원도심상인연합회 회장단과 상인 대표, 시 관계자 등 13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제영화제가 단순한 영화 상영 행사를 넘어 전주영화의거리와 원도심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 축제로 자리 잡기 위해 필요한 협력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장기간 비어 있는 상가를 영화제 기간 부대행사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과 플리마켓 운영을 통한 방문객 체류 시간 확대, 영화의거리 버스킹 공연 등 문화 콘텐츠 확충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또 영화제 기간 상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효과를 높이기 위해 상권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반영할 필요성에도 공감대가 형성됐다. 참석자들은 영화제와 원도심 상권이 일회성 협력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상생 모델을 만들어 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전주국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