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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분 만에 구조”…전주시 CCTV 관제센터, 위기 시민 생명 지켰다

아중호수서 위험 행동 포착 즉시 신고…경찰·소방 신속 출동
범죄 예방 효과도 확인…CCTV 확대 속 인권·운영 균형 과제

 

전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을 구조하며 공공 안전망 역할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기술 기반 감시 체계가 실제 생명 보호로 이어진 사례로 평가된다.

 

전주시는 CCTV 관제요원이 자살 시도로 의심되는 시민을 발견하고 경찰과 소방에 즉시 신고해 구조로 이어졌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상황은 지난달 27일 자정 덕진구 아중호수 일대에서 발생했다.

 

관제요원은 CCTV 모니터링 중 호수 난간에서 위험한 행동을 보이는 50대 남성을 포착하고 즉각 112에 신고했다. 이어 위치 정보를 공유하면서 대응이 신속하게 이뤄졌고, 신고 후 약 7분 만에 경찰과 소방이 현장에 도착해 해당 시민을 보호했다.

 

이번 사례는 CCTV 관제의 실시간 대응 체계가 위기 상황에서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단순 감시 기능을 넘어 예방과 초기 대응까지 확대된 공공 안전 인프라의 기능이 확인된 셈이다.

 

전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는 현재 2000여 곳에 설치된 5000여 대의 CCTV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최근 4년간 범죄 예방과 수사 지원 등 1만 건 이상의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방범용 CCTV 설치 이후 우범지역의 112 신고 건수와 주요 범죄 발생이 평균 18%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예방 효과도 일정 부분 확인되고 있다.

 

다만 CCTV 확대에 따른 사생활 보호와 인권 문제에 대한 논의도 함께 요구된다. 감시 강화와 개인 권리 보호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공공 안전 정책의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전주시는 앞으로도 CCTV를 지속 확충하고 관제 역량을 강화해 사건·사고 대응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기술 기반 안전망이 시민 체감 안전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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