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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덕진공원에 ‘대자인병원 정원’ 들어선다…기업동행정원 3호 조성

치유·휴식 콘셉트 담은 녹색공간 추진…정원박람회 연계 상설 명소화 박차

 

전주 덕진공원에 의료기관의 특성을 반영한 치유형 정원이 새롭게 조성된다. 정원산업박람회와 연계한 기업 참여형 정원이 늘어나면서 덕진공원의 체류형 관광 기능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전주시는 20일 대자인병원, 사단법인 더숲과 함께 ‘2026 대한민국 전주정원산업박람회’ 기업동행정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덕진공원에는 대자인병원의 치유 철학을 담은 기업동행정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정원은 전북현대모터스FC, 포스코이앤씨에 이어 덕진공원에 조성되는 세 번째 기업동행정원이다. 기업의 사회공헌과 공공 정원 조성을 결합한 방식으로, 시민 일상 속 녹색 휴식공간을 확충하는 데 의미가 있다.

 

조성될 정원은 환자 치유와 건강 증진이라는 의료기관의 공익적 기능과 정원이 가진 자연 치유 효과를 접목한 형태로 기획된다. 병원을 찾는 환자뿐 아니라 시민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열린 치유정원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전주시는 부지를 제공하고, 대자인병원과 더숲은 정원 조성과 운영 파트너 역할을 맡는다. 시는 이번 사업이 정원박람회 기간에 그치지 않고, 박람회 이후에도 덕진공원을 상설 정원 명소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업동행정원은 공공 공간에 민간의 자원과 특색을 더해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전주시는 이를 통해 정원도시 이미지를 구체화하고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는 효과도 함께 노리고 있다.

 

전주시는 앞으로도 덕진공원을 중심으로 정원문화 확산과 녹색관광 기반 조성을 이어갈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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