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지난 27일 청년 UP 센터에서 지역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구직자 취업 지원을 위한 고용서비스 지원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민간 위탁 사업 기관의 채용 및 근로환경 개선과 지역 내 구인·구직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협력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부안군일자리센터 주최로 민간 위탁기관 채용 담당자와 군 관계자 40명이 참석했으며, ▲부안군일자리센터 소개 ▲신규 인력 채용대행서비스 ▲구직자 면접비 지원(1회 5만원) ▲구직자 역량 강화 교육(소형건설기계 자격증반) ▲동행 면접 ▲이동 상담 지원 ▲구인·구직 만남의 날 개최 등 다양한 현장 중심 일자리 서비스가 소개됐다. 부안군일자리센터는 농가 일자리 4,650건, 구인·구직 채용알선 389명, 구직자 채용 연계 190명 달성 등 목표 실적을 초과 달성하며 지역 고용 거버넌스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최연곤 부안군일자리센터장은 “이번 설명회는 민간 위탁 기관의 고용 여건을 개선하고, 부안군일자리센터가 지역 고용 거버넌스의 중심 역할을 통해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고용서비스 지원사업 설명회를 계기로 민간 위탁 기관의 고용 여
부안군이 주요 투자사업의 부진 해소를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정화영 부군수는 27일 지난 3분기 추진상황에서 부진으로 분류된 사업장 7곳을 방문해 현장 중심 행정을 펼치며, 실질적 해결책 마련에 힘썼다. 점검 대상은 ▲매화풍류마을 쉼터 조성사업, ▲금종소하천 정비사업, ▲지방어항 건설, ▲어촌뉴딜300사업, ▲지동소하천 정비사업, ▲변산해수욕장 관광지 조성사업(2단계), ▲격포항 궁항 연안정비사업 등 총 7곳이다. 부군수는 현장에서 사업별 추진 현황과 주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계기관 협의 지연과 행정 절차 문제 등 현장 여건을 면밀히 점검했다. 이어 현실적이고 실행 가능한 대안을 마련하도록 지시하며, 연내 정상 추진을 목표로 행정·재정 지원 강화와 부서 간 협업 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정 부군수는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고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안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도출된 개선사항을 신속히 반영하고, 정기적인 점검 및 후속보고 운영체계를 마련해 사업 추진 속도와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군수 권익현)이 2026년부터 전국 최초로 ‘부안형 태아보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출산과 고위험 임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임신 단계부터 의료비 위험을 보장하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태아보험은 어린이보험에 태아 특약을 추가한 형태로, 임신 중에만 가입할 수 있다. 출산 후에는 선천성 이상아나 미숙아 등으로 인해 보험 가입이 제한될 수 있어 임신 단계에서의 가입이 중요하다. 부안군은 이러한 제도적 특성과 지역 여건을 고려해 임산부와 태아가 출생 이전부터 보호받도록 출산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의료 접근성이 낮은 벽지 지역 특성을 감안해, 보험료 부담을 사전에 분산하고 출산 후 의료비 및 보험 가입에 어려움을 겪는 임산부의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부안군에 주민등록을 둔 임산부이며, 태아보험 가입증명서와 보험료 납부확인서를 제출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보험료의 80%를 월 10만 원 한도로 지원하며, 지원 기간은 태아보험 가입일부터 생후 12개월까지 최대 1년 10개월이다. 또한 임산부가 원하는 보장 항목을 직접 선택할 수 있어 개별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다는
권익현 부안군수가 지난 27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해 부안군 현안사업 6건에 대한 사업 반영 및 개선을 건의했다. 대상 사업은 국도23호(부안~고창), 국도77호(노을대교), 국도30호(보안~진서·진서면 석포~운호·진서면 운호~변산면 격포), 변산면 합구교차로 등이다. 이번 면담에서 권 군수는 국도23호 4차선 도로 확포장사업(부안 행안면~고창 흥덕면, 25.5km, 총사업비 2,153억원)이 2030년까지 완료될 예정임을 설명하며, 올해 9월 착공 이후 편입토지 분할측량 및 감정평가가 진행됐으며 내년에는 본격적인 토지·지장물 보상이 추진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2공구(보안~행안) 구간 상서면 유정교차로~고잔교차로 5.9km 구간 병목 해소를 위한 4차선 도로 확포장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국도77호 노을대교 4차선 확장, 인도·자전거도로 설치, 국도30호 보안~진서 예타 면제, 진서면 석포~운호 도로 조기 완공, 진서~변산 격포 구간 개선, 변산면 합구교차로 신설 등 사업 반영과 개선을 요청했다. 권 군수는 “부안군 현안사업이 조기에 추진되면 서해안·새만금권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전북 서해안 국가지질공원을 찾는 관광객들
군산시립예술단이 지난 26일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 일원에서 개최한 ‘라떼팝 콘서트’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공연은 7080세대의 추억이 담긴 대중음악을 중심으로 구성돼, 세대를 넘어선 공감을 이끌어내는 무대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았다. 시립예술단은 이문세의 ‘소녀’, 퀸과 아바 베스트 콜렉션 등 명곡을 감각적으로 편곡해 선보이며 시민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받았다. 출연진들은 청청 패션과 레트로 마이크 소품을 활용해 당시의 분위기를 재현하며 무대 몰입도를 높였다. 은파물빛다리의 야경과 조명이 어우러져 가을밤의 낭만적 분위기를 한층 더했으며, 관객들은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며 추억을 공유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7080 노래를 들으니 젊은 시절로 돌아간 느낌이었다”며 “은파호수의 불빛과 음악이 어우러져 감성이 살아나는 밤이었다”고 말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광장콘서트는 시민들이 함께 즐기며 추억을 나눌 수 있는 문화공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시립예술단이 시민들에게 감동을 전할 수 있는 공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군산시는 27일 전북산학융합원 1층 산학마루에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캘리그라피 디자인 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획된 맞춤형 행사로, 참여 청년들이 자신만의 문구를 디자인하며 개성과 감성을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강의는 캘리그라피 작가 윤이나(시우그리다)의 지도 아래 진행되었으며, 참여자들은 작품을 완성한 뒤 전시하고 촬영하며 서로의 생각과 메시지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년근로자는 “회사와 집만 오가는 일상에서 벗어나 또래들과 함께 특별한 체험을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면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산시 일자리경제과 이헌현 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청년들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서로 공감하고 응원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절별·분야별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청년캠프, 영화관람, 일일강좌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지역 청년 근로자들이 소통과 쉼을 경험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커뮤니티 형성을 추진하고 있다.
깊어가는 가을, 군산 전통시장에 음악과 웃음이 가득할 전망이다. 군산시는 29일 오후 2시 군산 공설시장 북문 광장 특설무대에서 시민과 상인이 함께 즐기는 ‘와글와글 시장가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상인연합회와 JTV전주방송이 주최·주관하며, 전북특별자치도와 군산시가 후원한다.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무대를 통해 전통시장이 단순한 거래 공간을 넘어 소통과 즐거움이 공존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잡도록 기획됐다. 행사 진행은 관록의 개그맨 황기순이 맡아 현장 분위기를 돋우며, 초청 가수 이진관, 민수현, 오로라, 화자 등이 무대를 풍성하게 채운다. 본선에는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 시민 참가자가 올라 각자의 개성과 노래 실력을 선보이며 경연을 펼친다. 수상자는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인기상으로 선정되며, 최우수상 수상자는 왕중왕전 본선 진출권을 얻게 된다. 이와 함께 온누리상품권, 자전거 등 경품 추첨과 시민 참여 체험·홍보 부스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동시에 제공한다. 군산시 이헌현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가요제가 시장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과 상인이 함께 공감하며 웃는 시간
한국농어촌민박협회 전북지부가 주최하고 군산시가 주관한 ‘2025년 군산시 농어촌민박 서비스 안전교육’이 지난 27일 군산시 농업인회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은 농어촌민박 운영자의 서비스 품질 향상과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현장에는 관내 민박 사업자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교육은 실제 민박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군산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숙박시설 안전관리, 위생·청결 관리, 서비스 품질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지역 농어촌 민박 사업자들이 안전사고 예방 체계를 강화하고, 고객 만족도가 높은 숙박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참석하지 못한 사업자는 추후 온라인 교육을 통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농어촌 민박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에는 현재 136개소의 농어촌 민박이 등록·운영 중이며, 사업자는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매년 소방·안전 교육 2시간, 서비스·위생교육 1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 요촌동 행정복지센터는 유운용 내과(원장 유운용)가 27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유 원장은 지난 2016년부터 10년째 연말마다 꾸준히 기부를 실천하며 지역 나눔 문화를 이어오고 있다. 경기침체 등 어려운 시기에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나눔을 이어온 것이다. 유 원장은 “겨울이 오면 더 외롭고 힘들어하시는 소외계층을 위해 작지만 정성을 모았다”며 “작은 도움의 손길이지만, 우리 동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서정아 요촌동장은 “지속해서 기부활동을 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된 후 요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가 추진하는 ‘지목현실화 사업’이 시민들의 재산권 행사와 토지 거래 편의성 제고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김제시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2개년에 걸쳐 농지법·산지법 시행 이전 형질변경 토지를 대상으로 지목현실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적공부상 농지로 기록돼 있음에도 실제로는 주택 등이 있는 경우 농지취득자격증명원 발급이 불가해 매매·증여 등 소유권 이전이 어렵고, 측량·설계 비용과 복잡한 행정절차 부담이 발생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사업 추진에 앞서 재산세 과세대장 등 행정자료 7천7백여 필지를 사전 확보하고, 과거·현재 항공사진과 현지 조사를 거쳐 101필지, 총 3만2천㎡의 토지 지목 변경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토지현황과 지목을 일치시켜 거래 편의를 높이고 토지 가치를 제고하며, 취득세 등 세수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목 변경이 완료된 토지 소유자와 상속자에게는 등기촉탁 및 취득세 부과 안내를 제공해 과세 부담으로 인한 혼란을 최소화하는 등 사후 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시 관계자는 “2026년에도 시민 재산권 행사와 관련한 불편사항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행